이 설교 제목의 첫 번째 의미는 하나님이 새롬의 34주년을 고난과 재난 한가운데로 관통하게 하시는 그 의미가 무엇일까하는 질문이고요‘
두 번째로 결론적으로 아무도 가보지 않는 새길을 가라는 말씀을 들립니다,
34주년을 맞이하면서 저는 새롬 34년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우리가 그동안 아무도 가지 않던 그 길들을 주로 걸어왔습니다,
1 86년도 세워질때부터 당시로서는 사람들이 잘 하지 않는 일들 즉 약대동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타 도서관과 같은 지역 선교의 길을 시작했고,
2.2013년도에는 달토와 같은 협동조합과 꼽사리영화제와 같은 마을 축제의 길을 걸어왔고
그중 이미 지역선교 협동조합 마을 축제와 같은 남이잘 가지 않는 길을 걸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80년데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타 도서관을 시작할 때 그리고 90년대 마을만들기를 하고 2000년대 협동조합을 세우고 마을 축제를 하던때는 잘 가지 않는 새로운 일이었지만
지금은 모두가 가는 보편적 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30주년이 지나면서 최근에는 도시농부와 녹색 평화와 같은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하던중에 우리는 코로나를 만나게 되었고코로나가 시작되어 영상예배 영상 구역 영상 제직회와 같이 또 가보지 않는 길을 걸어야 했고 또 재난 기본 소득과 같은 혁명적 길이 열리면서 마을 협동조합에서 기본임금으로 유기농 제품을 사는 전혀 가보지 않는 길을 가고 있는 중입니다,
19.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초인하여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성밖에 끌어 내치니라 (행 14;-19)
제 1차 전도여행 바울은 죽을 만큼 돌로 맞으면 전진했습니다,
예수의 몸에 창과 못자국이 생생했던것 처럼 바울의 몸에는 십자가의 흔적이 분명했습니다,
그는 예수의 십자가를 깃발처럼 내걸고 그는 다음목적지 더베로 전진했고 그후 가는곳마다 승리했으며 그곳에 복음의 깃대를 꽂았다, 그때마다 그가 당부했던말이 바로 이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할것이다"(행14:22)는
이표현대로 만약에 그 교회가 새 길을 가기위해 고난과 돌팔매를 맞지 않는 다면 사실 그길을 새로운 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새길을 가지에 아직 그 길이 익숙치 않아 수많은 오해와 갈등과
돌팔매와 고난이 있는 것입니다,그렇치 않으면 그들이 가던길은 이미 낡은 길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 제가 경험한 바로는 새길을 갈 때 비난하고 돌을 던지던 사람들이 그 새길이 누구나 다니는 보편적인 길이 되면 내가 처음 그길을 걸었다고 주장하고 돌을 맞으며 그길을 걸었던 사람들을 비난하고 박해 합니다 그러기에 그 길이 보편이 되고 모두 그 길을 걷기 시작하면 그때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다시 아무도 걷지 않는 그 길에 다시 나서야 합니다,
지난 금요일 34주년 축하글을 올리신 정상훈집사님이 페이스 북 댓글에 이러한 글을 올렸습니다,
"요즘 도서관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혹은 자가격리만 되어도 비난의 화살이 어디로 튈지 몰라서 부담스럽습니다." 정상훈 집사님의 그 현장이 바로 충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어려운 시절이 되자 사람들이 수많은 불평과 불만이 쏟아져 나옵니다. 제가 답글을 달았습니다,“정집사님.어디나 같은 상황입니다, 좋은 일 하는 사람은 늘 한편으로 비난의 화살이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3차에 걸친 세계전도여행 내내 유대인들에 돌팔매질을 맞고 비난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지쳐서 넘어지지 아니하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9) 새롬교회에서는 정집사님을 늘 노동현장에 파송한 새롬교우로 기억합니다,오랫만에 담임목사가 성경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감사!,"
9.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바울이 이 환상을 본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여기 성서에도 1차와 2차 전도여행 사이에 그와 비슷한 일이 일어 납니다, 일차 세계전도여행 끝날 무렵 선교팀 두 지도자 온화한 인격자 바나바와 바울 사이의 갈등이 일어납니다,
갈등의 이유는 1차 세계전도여행의 선교팀중에 한명인 바나바의 조카 마가가 지속되는 유대인들의 비난과 공격과 그리고 1차 전도여행중 넘어야할 타우루스 산맥이라는 거대한 산에 대한 두려움으로 잦은 이탈을 하고 또 갑자기 나타나 합류는 하였지만 지속적인 문제를 일으키자 이 일에 대해 바울과 바나바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 결국 바나바와 마가는 1차세계 전도여행으로 탈락을 하고 타우르스 산을 넘어 유럽으로 가야하는 2차 선교여행때 바울은 디모레 실라라는 젊은 선교팀을 영입하여 새로운 선교를 출발하게 됩니다,
지금 우리 새롬 공동체도 바나바처럼 타우르스 산맥앞에서 무섭고 두렵고 힘들다고 하는 자신의 조카와 같이 이 장벽앞에서 주춤하고 멈칫하며 다시 돌아설것인가, 바울처럼 유럽땅으로 건너 오라는 새로운 음성을 듣고 타우루스 산맥을 넘어 디모데와 실라를 데리고 유럽땅으로 뛰어들것인가의 갈림길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 바울은 오히려 그상황에서 성령의 환상을 봅니다, 16;9.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바울이 이 환상을 본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씁니다,그러면 사도바울이 밤에 본환상과 같이 34주년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환상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지난 재난기간 중에 레베카 솔닛 폐허를 응시하라는 책을 통해 재난이 우리에게 그동안 상상할수 없었던 새로운 세상 즉 유토피아를 이룰수 있는 기회의 시간과 시기라는 역설적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조한혜정 교수님의 재난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가 지금 맞이하고 있는 이 코로나 재난이야말로 우리에게 출애굽기의 광야학교와 재난학교 같은 것이고 이기간 우리가 가야할 그 환성을 보게될줄로 믿습니다,
1. 교우 여러분 우리가 마가 복음 공부할 때 예수님이 회당에서 나와 마을 한복판에 있는 베드로의 장모님 집에서 그 장모님의 화병을 고치자 온 마을의 각색병 걸린 사람들이 이 베드로의 장모님의 집에모여 그 베드로 장모님의 집이 바로 갈릴리 마을의 치유 캠프가 되었다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기후 위기의 시대에 이제 전염병이 자주 출몰할터인데 그때마다 우리는 이렇게 매번 공포에 휩사일수 없습니다, ,마을의 모든 의료인등 종교인들 마을 돌보미들과 지역상인들을 재난에 대항하는 돌봄과 평화의 네트웍으로 묶고 마을에 이 재난학교를 통해 치유와돌봄의 캠프를 세울 시기인 것입니다,
2. 지금 마침 약대동 마을에서 재난학교가 시작하면서 우리는 마가복음 2;14-15절 말씀인 “4.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저에게 이르시되 나를 좇으라 하시니 일어나 좇으니라”하는 갈릴리 마을의 알패오의 아들 레위집 앞마당과 같은 열린 마을 밥상공동체를 실천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 코로나 재난은 우리 마을에 기본임금으로 함께 꾸러미와 같은 공동구매를 시작하고 유기농 식단을 함께 나누며 본격적인 마을 밥상운동을 함께 펼질때인 줄로 믿습니다,
3.교우 여러분 예수님이 들판에서 가르치시는 비유설교가 생각이 나십니까?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태 6:26-27)
이 재난 시기는 우리의 학습의 내용과 방법을 전적으로 바꿉니다,
모든 학교가 온라인 학습을 시작하였고 우리 마을에서도 재난 학교 형식으로 마을 인문학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제 코로나 이후 에 우리의 공부하는 공부의 내용 즉 커리큘럼도 전적으로 다릅니다,
재난에 직면한 마을공동체, 무엇을 준비해야 합니까?생태, 환경, 건강, 재난 유기농, 도시농부 / 녹색기후 이러한 것들이 바로 재난이후에는 새로운 교과의 내용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교우여러분 이제 우리도 매번 재난의 위기 상황에서 중앙의 국가나 다른 사람들만 쳐다보는것이 아니라 모든 마을단위의 소공동체들이 스스로 자율과 협동으로 의사결정하고 움직이는 마을자치공화국으로 나가야 할것입니다,
각 지역과 마을단위로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처리해야 할뿐만아니라 이러한 마을 자치 공화국의 이라는 이 새로운길을 가기위해서는 가장 먼져 우리 새롬 교회가 재난기간중 교회와 마을이 함께 행동해야할 이야기를 의논하고 결정한 것을 남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책임져 나가는 평신도자치 교회 공동체의 그 길을 출발하는 새롬 교회 34주년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