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사건 직후 초대교회는 갈릴리에서 예수를 따라다니던 사람들 중심으로 마가의 다락방에서 모였습니다, 그리고 성령이 강림하고 초대교회가 열심히 신도들의 공동체 생활을 시작합니다.그런데 초대교회가 성장하면서 예수를 갈릴리로부터 따라 다니던 사람들이 아닌 헬라파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유입되면서 초대교회 갈등이 생깁니다,(행6장1절)
한마디로 디아스포라 헬라계 과부들이 차별을 받은 것입니다.
그때 열두사도들이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에 집중해야 하니 교회안에 헬라파와 히브리파 과부의 구제와 같은 불평등이 없도록 돌봄과 살림과 구제를 하는 평신도집사라는 제도를 확정 짓습니다,
이어, (행8:1)“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그리고 사도행전 8;1-3절에 보면 헬라파 디아스포라 집사님들중 스테반 집사의 순교를당하는데 이는 오늘 코로나 국면에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본문입니다,
이 헬라파 집사들이 기존의 회당중심의 유대신앙과 가장 큰 차이점이 이분들이 바로 회당과 건물 중심의 신앙관에 성령중심의 신앙으로 도전을 하였던 것이고 그 이유로 스테반집사님이 순교를 당한 사건인 것입니다.
지금 코로나 이후 우리 한국교회에도 그동안 한국교회가 숭배해 왔던 건물과 숫자와 성장 중심의 신화가 붕괴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통해 개신교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예배에 대한 편협한 생각이 붕괴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개신교인들은 대개 개인과 개교회 중심의 예배관과 에배 신앙을 가졌었습니다,그래서 개인과 개교회 중심의 에배 신앙을 자진 일부 교회는 이번 코로나 국면에서 예배가 이웃의 건강과 안전에 미치는 공공성의 부분을 심각하게 생각하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국면에서도 교회 건물중심의 예배를 포기하지 못하여서 예배를 강행하게 되었고 그러한 예배 행위는 이웃과 사회에 해를 끼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개신교의 개교회 개인중심적 예배행위는 에배가 공적이고 사회적 행위라는 것을 깨닫치못하여 사회적비난을 면치못했던 것 입니다.
이 모든 것을 경험하면서 우리가 지금 이번 코로나 시대를 넘어 가면서 생각해 보아야 할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이제 숫자와 건물중심의 시대를넘어 성령의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고,
둘째는 밀집형 대형교회에서 소그룹 평신도의시대가 열릴것이라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종교의 대형화, 상업화, 물질화에서 영성을 강조한 소그룹 공동체로의 급격한 전환이 이뤄지고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이 증대될 것입니다. 종교가 아닌 라이프스타일로, 예배의식이 아닌 삶의 예배로, 성직자 중심에서 평신도 중심으로 사역의 대전환이 가속화되며 코로나 이후새로운 영성의 탄생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개인적 신앙과 사회적 공적 신앙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가를
오늘 초대교회의 신앙의 선배들로부터 배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선 코로나이후 우리는 초대교회 교인들의 개인 신앙적 영성과 품성을 다시 흠모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모이는 교회안의 가정과 교회에서 우리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할 새로움 품성과 교회건물을 넘어 성령시대 에 흩어지면서 선교하고전도한 초대교회의 성령의품성을 함께 배워야합니다,
우선 로마서 12장 12-13절 말씀을 읽어 봅시다, (롬 12:12)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롬 12: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오늘 이 말씀은 우선 오늘 환난과 재난을 당하는 우리들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환난과 재난가운데 있는 우리는 우선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에 자주 노출되고 우리 스스로 먼져 위로 받아야 합니다,
오늘 재난가운데 많은 사람들의 말과 감정이 너무 거칠어져 있습니다,
모여서 말씀을 자주 읽어 우리의 거칠어진 감정과 말을 말씀으로 순화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 순화된 입술과 마음으로 우리 성도들과 이웃들을 위로 격려하는데 힘을 써야 합니다, 성서에서 이야기하는 초대교회의 개인 영성은 바로 이러한 부드러운 공감 배려 권면의 신앙의 품성인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 가정의 달이니 에베소서에 나와있는 가족에 대한 사도바울의 권면의 말씀을 한번 더 읽어 보겠습니다, 에베소서 6장 1-4절입니다
1.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3.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어느 나름 교회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중직자 가정의 부부중 한분이 자신의 자녀에게 교회 봉사를 요청했다고 합니다,그런데 성서의 마르다 마리아 이야기처럼 이 부부 중직자중 한분의 생각이 좀 달랐다고 합니다,부부중 한분이 왜 당신은 자녀에게 교회 봉사를 강요하느냐고 우리가 교회 중직자라고 우리집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헌신과 봉사를 요구하지 말라고 부부 말다툼이 시작되었을 마지막으로 크리스쳔 부부로서 입에 내서는 안되는 말까지 주고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여기서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적 품성으,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한부모는 신앙을 통해 교육하고 싶어하지만 한 부모는 신앙과는 다른 가치에 더 우선권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서로 생각이 다른 것 이것은 문제가 안됩니다,그런데 이 두 부모가 생각이 다르면 차이점을 서로 인정하면서 충분히 서로의 신앙관 가치관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이야기 해 나가질 못한점입니다, 여기서 안타까운 점은 크리스챤 가정이라면서 서로의 생각은 주장하지만 성서의 말씀을 한번 함께 살펴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서의 말씀
즉 에베소서의 6장4의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하지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와 (로마서 12장3)의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하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해결해 나가는 신앙적 방법을 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오늘과 같은 재난의 시기에 우리는 우리 신앙인들이 기억해야 할것이 있습니다, 교우 여러분 오늘 재난과 환난 가운데 우리 가족들의 말과 감정이 너무 거칠어져 있습니다, 우리 믿는 다는 신앙인들도모든 것을 개인의 감정과 생각을 기준으로 선택하기 시작하면 우리스스로가 우리가정과 교회와 사회공동체를 파괴시킬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있다는 것입니다,그래서 우리 가족들도 말씀을 자주 읽어 우리의 거칠어진 감정과 말을 말씀으로 순화시키고 가족간에도 서로 위로 격려하고 서로 부드러운 공감 배려 권면의 가족의 신앙을 성장시켜 나갈 때 그 신앙이 다음세대까지 그 가문의 전통으로 전달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코로나이후 우리 신앙인들은 '개인의 세계'에 갇힌 성도들을 개인과 가족을 넘어선 친밀한 언어로 새로운 세계로 초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코로나 이후 우리 평신도들은 스스로가 속해있는 신앙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초청하면서 부드러운 위로와 격려와 권면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갇혀있는 교우들과 이웃들을 새로운 세계로 불러내어 서로를 치유해 나가는 평신도 소그룹운동을 시작해야 할때인데 그 가장 좋은 형태는 바로 평신도 구역 소그룹운동인줄로 믿습니다,
둘째 우리가 배워야할 초대 교회 집사님들의 사회적 영성과 품성들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기초위에 우리가 다시 초대 교회 스테반 빌립 집사님 두분을 볼 때
이분들의 위대성은 이분들의 신앙이 가정윤리와 교회윤리 안에 묶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선 스데반 집사님과 빌립집사은 우리에게 빛나는 사회적 영성을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우선 스데반 집사님은 유대교 회당 사람과 논쟁을 했는데 성령이 충만하여 건물중심의 회당사람들의 낡은 신앙들이 감당할수 없을 만큼 지식과 지혜와 영성이 충만하였던 것입니다,
빌립집사님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빌립집사님이 사마리아 지역 전체를 잘 전도하고 잘 돌보아서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8:8)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제 결론입니다, 코로나 시대 이후 우리는 이 초대 교회 집사님들의 개인품성에 기초한
영성과 사회적 영성을 배우고 이제 지역과 마을에서 통합시켜 나가야 합니다,
통합된 신앙의 핵심은 생활 신앙의 체화된 힘으로 교회와 마을속에서 삶과 신앙의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힘을 의미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 집사님 권사님들이 그동안 중보기도와 마을심방으로 새롬 교회에서 갈고 닦은 신앙이 마을속에서 전개되기 시작하자 마을 곳곳에서 서로 식탁을 펴고 음식을 나누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응원을 하는 마을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마을곳곳에서 성령의역사가 일어나고 있음을 믿습니다.
저는 이 약대동 이야기가 사도행전 8장 5에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6.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더라 7.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8.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와 같은 평신도들의 성령의 역사로 계속 확장하여 전개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어떤 교육학자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코로나 이후 우리는 너무 밀접하게 연결되어
1. 한사람이 전염병에 걸려서 클럽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 학교가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또
2. 또 기후가 나빠지면 모두가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을수 뿐이 없을 정도로 서로 연결되어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는 우리로 더 이상 나만 자유롭게 살겠다는 각자도생적 삶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이러한 극단적 개인주의적 각자도생식 생활방식을 한순간에 해체 시켰다는 것입니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극단적 경쟁주의와 개인주의와 각자도생적 삶을 코로나가강제하면서 새로운 사회가 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코로나 사태는 우리의 신앙생활과 삶의 모습 속에 기존의 습관적인 신앙생활의 변화를 축구하며 대전환을 향한 임계점을 앞당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