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초대교회로 회심하기전 바울은 바리새적 신앙을 가진 사람인데 이 바리새 신앙은 예수님과 가장 많은 갈등을 일으킨 신앙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리새 신앙의 핵심은 바로 외식하는 신앙 즉 회칠한 무덤과 같은 신앙이었습니다, 바리새인의 신앙의 특징은 신약성서에는 바로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능력이 없은 신앙(딤후 3:5)이라고 요약합니다,
예수님 당시 바라새파는 오늘의 외형적으로는 신천지 6개월 신입자 교육이나 교인들 훈련을 위해 똥먹이는 교회처럼 상당히 신앙적으로 열심인 것 처럼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외면적으로는 율법에 능통하고 성서를 많이 읽는것처럼 보이는 바리새파와 가장 많이 싸우고 남이 보는 앞에서 기도를 하지말라고 하는 바리새파의 외식을 경계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율법적 외식은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실지로 경건의 능력이 없어 생활의 힘과 삶의 능력을 드러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의 다메섹에서의 회심이 핵심이 무엇입니까?
다메섹에서 “사울아!사울아!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뉘시오니이까?주여!”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행9:4~5)라는 부활한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며 바울은 이러한 바리새적 외식적 신앙의 모든 것이 배설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박해하던 초대교회의 크리스찬처럼 율법밖에 있지만 에수를 진심으로 따르고함께 모여 공동체 생활하는 것이 진짜 하나님나라 공동체임을 깨달은 것이고 유대회당 중심의 율법신앙에서 성령중심의 초대교회로 전환한것이 사도행전 9장의 바울의 회심의 핵심인 것 입니다.
앞으로 교회는 몇 명이 모이느냐 숫자가 많으냐 적으냐가 별로 중요하지 않는 시기가 왔습니다.이처럼 숫자냐 건물 중심의 신앙과 폼만잡은 외식하는 신앙 즉 경건의 모양만 있지 능력이없는 신앙은 아무도 바라보지 않습니다.
교우여러분 지금 코로나와 인종차별 시위로 몸살을 앓고있는 미국은코로나 이후 30-40%가거의 2000만명(거의 경기도 인구) 가량 일자리를 잃었다고 합니다.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 IT기업들은 이미 ‘영구적인’ 재택근무 방침을 명확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이후 술집이나 음식점등 소규모업체는와 자영업자들은 폐업을하거나 많이 도산할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5년안에 교회 교인들중 실업자와 자영업자들이 헌금을 낼 경제력이 없어질 상황이 많아 질것이고 교회 재정이 반토막 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이후 누가 교회에 올까요?
모두 영상예배를 경험해서 집에서 이 채널 저 채널 돌려가면서 소비자로서 자신에 맞는 설교를 소비하는 주일 선데이크리스찬이될수는 있어도 적극적으로 교회에 참여하여 공동체생활을 함께나누는 교인들은 극감할 것입니다,
그러면 교회에 다음세대 청년들이 올려면 교회는 어떻게 변해야 핳까요?
이제 교회는 바리새적 외식적 신앙으로는 버티기 힘듭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 경제적 위기 상황하에서 앞으로 교회도 장기적으로는 교인들의 헌금만으로 유지될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때 교회는 교인들의 헌금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과 마을의 실업문제와 일자리와 자영업자들의 구체적 삶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교회와 선교의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것입니다, 실업율이 20-30%에 육박하고 자영업이 몰락하는 시대에 교회가 중심이 되어 다시 말씀과 기도를 붙잡고, 마을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교인도 살리고 마을도 살릴수 있는 구체적인 비젼을 보이지 않는 한 앞으로 사람들이 다시 교회에 나올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코로나사태는 이제 주일 예배 중심의 교회활동을 이제 주중의 일상을 포괄하는 "일상과 생활교회"로의 전환을 요청하며 건물과숫자 중심의 외식하는 신앙을 생활 살림 신앙으로 전환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 경험하면서 어느 외국학자는 한국은 다른 선진국 모델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도 선진국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더 이상 대형교회나 다른 교회들이 우리의 모델이 될수 없고 우리 스스로가 새로운 신앙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하다고 합니다.
신승철이라고 하는 생태철학자의 글을 보니 "자본주의의 출발점은 살림(Oikos)과 경제(Economy)의 분열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제까지 살림은 경제에 종속된 그림자 노동의 취급을 받아왔다. 그러나 COVID-19 사태는 경제를 작동 정지시키고 살림만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드러냈다. 경제는 고장 났고 기능 정지되었고 작동하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삶과 생명을 반복시키는 살림만이 강건하게 작동하였다"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나라 경제가 잘 작동되지 않을때 지역과 마을에 재난기본 임금이 지급되자 즉 지역과 마을의 살림이 살아나자 다시 나라경제가 작동되는것을 보면서 우리는 지역과 마을의 살림이 살아야 경제도 살고 나라가 산다는 것을 현장에서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의 희망은 34주년을 맞이하는 새롬교회에 이러한 이러한 개인신앙과 사회적 신앙을 통합한 생활살림 신앙의 통합적 신앙모델이 있다는 것입니다.
1.이미 여러차례 말씀드렸지만 중보기도회의 두권사님의 기도의 힘이 때가 되어 마을을 만났을 때 빌립집사님이 사마리아 성에서 전도할때에“그 성에 큰기쁨이 있더라”(행8:8)라는 말씀과같은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2.또 교회에 문화 선교에 관심이 계신 집사님들이
마을 선교 아카데미를 만들어 달송과 꼽텔즈라는 마을 문화선교를 이끌고 계십니다.
3. 또 지난 평신도의 날 때 출애굽의 만나 메추라기 사건을 재난 기본임금에 비유하셨는데 그 이야기를 달토의 이승훈 목사님이 6월 26일(금) "재난에 직면한 마을공동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마을 재난학교에 연결시켜 주셨습니다. 이처럼 성서의 재난 이야기를 통해 마을 재난학교를 연결해 주신 집사님이 이번 코로나시절 자발적으로 참여한 리코더 연주와 찬양전 간증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 코로나가 터지고 까치울 앞 한 식당에서 약대동 평화 교육 아카데미 모임을 하면서 처음으로 나온 재난 학교라는 이야기가 이렇게 구체화되고 그 첫강좌를 평화아카데미 고성휘 집사 , 이현순 사무총장님 원견형 이사장님등의 좌담회 형식으로 연다고 하니참으로 기쁩니다, 아무쪼록 이 재난학교라는 프로그램이 코로나라는 재난을 이겨내는 새로운 마을 생활 살림 공동체의 출발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이 모든것이 바로 코로나 이후 우리가 함께 공유해야할 뜨거운 개인신앙과 뜨거운 마을사랑 신앙으로 연결되어 마을 생활살림 신앙으로 통전화 되어가는 모습들입니다.
제가 올해 처음으로 달토에서 열리는 달송 모임 올라가면서 달토앞 텃밭을 지나면서 텃밭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그리고 그날저녁 어제 코로나 상황속에서 마스크를 쓰고 마을카페 달토에서 모인 달송모임에서 청소년 래퍼의 이색적인 공연과 함께 어울어 지었는데 그날 낮에는 약대동의 신중년 도시농부님들, 꿈터 어르신들과 함께 달토 협동조합 카페앞 텃밭을 가꾸었다는 것 입니다, 이는 어르신등과 신중년과 우리 마을 청년 청소년이 마을에서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이 모습은 청년들이 마을에서 일자리도 찾고 마을에서 미래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코로나 이후 34주년을 맞는 약대동 마을의 미래의 그림과 상징으로 제 마을 속에 자리를 잡았고 저는 거기서 약대동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이제 새롬의 34주년은 개인신앙을 튼튼히 세워 나갈뿐 아니라, 마을의 어르신과 청년들과 함께 실업 일자리 기후 문제등 삶의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뜨거운 개인영성과 뜨거운 사회적 영성을 생활 살림 마을신앙으로 통합해 나갈 때,코로나 이후 34주년에 우리 새롬교회가 나아가야할 길이 열릴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