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 교회 창립 27 주년 기념행사 열려 지난 6월 16일, 오후 두시부터 새롬 교회 27주년을 맞고 [협동조합 까페 달나라 토끼의
창립총회]를 기념하는 강연과 총회가 새롬교회에서 있었다.
이 날은 "교회여, 지역사회와 협동하라!"라는 주제로 설립 27주년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교회, 창립 이후 일관되게 주민들의 삶과 함께하는 노력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특히 주제 강연에 나선 신학자 김용복박사는 '성경은 상생운동'이라면서 적자생존과 약육강식의 정글에서 오직 인간의 탐욕으로 움직이는 우리 시대를 이겨낼 방법은 이를 복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업 선진국 덴마크에서도 루터교를 믿는 목사가 주도하여 '협동을 마을에 가르치고 생산과 유통, 그리고 교육을 통해 가장 살사는 곳으로 만들었다. 생산자가 주체이고 이익을 배분받도록 교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의 돈은 '사회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사회화해서 사용야 한다.
예산의 1/4은 교회밖, 1/4은 교회안, 1/4은 목사님, 1/4교회 관리비로 사용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교회 현실을 지적하면서 아쉬워 했다.
또한 독일통일 과정에서 교회은행이 동독에 자립하고 협력하면서 살 수 있도록 융자를 해 주면서 자본의 이익 논리에 상생의 가치로 맞섰다. 독일의 사례에서 처럼 상생의 신학인 기독교가 북한을 살인적인 자본에서 방어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날 새롬교회에서 발족한 '달나라 토끼'의 비전과 역할을 제시하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날 창립한 협동조합 달나라 토끼 창립총회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경과보고와 출석인원 확인, 의안심의에서 정관확정과,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 임원선출, 기타 사항으로 이어졌다. 현재 38명의 조합원이 참여하여 7천여만원의 출자금을 모아서 7월중에서 설립 신고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조합장으로 선출된 정성회이사장을 비롯해 4명의 이사와 감사는 4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새롬 교회 이원돈 목사 인사말
오늘은 마을 교회와 청년과 협동조합을 연결하여 인큐베이팅을 하는 기독교 에큐메니칼 그룹인 우리마당의 김영철 운영위원장님과 기독학생 총연맹의 장병기 목사님이 축사와 격려사를 해주시고 세계적인 신학자 김용복 박사님이 주제 강연을 해 주셔서 먼져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축사와 함께 악대동 마을 만들기와 협동조합에 대해 평소에 깊은 관심을 표명해 주신 설훈 국회의원님께도 감사를 드리며 특별히 오늘 창립총회를 갖는 떡카페 협동조합 달나라 토끼 조합원님들께도 축하드리고 또 함께 참여해 주신 마을의 사회적 기업 아하체험 마을과 마을극단 틱톡분들과 그리고 최근 활동을 시작한 약대 마을 방송국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새롬 교회 27주년을 맞고 협동조합 까페 달나라 토끼의 창립총회를 하는 오늘을 기점으로 이 약대동으로부터 부천의 협동조합의 볼길이 새롭게 일어나길 기도하며 27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새롬교회도“교회여, 지역사회와 협동하라!” 는 27주년의 주제의 걸맞게 더욱 십자가를 높이 들고 부활한 주님의 뒤를 쫓으며 더욱 지역사회와 협동하는 약대동과 부천의 지역교회로 든든히 세워져 나갈것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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