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가 미래도시, 창조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주민과 시민들의 상상력을 모아 원도심(구도심) 활력증진의 일환으로 3개의 선도마을을 만들고 이를 앞세워 5개의 협동조합을 인큐베이팅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원돈 부천 약대동 새롬교회 목사는 24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청에서 열린 제31차 시민정책토론회 <신▪구도심 균형발전 토론회>에서 "이제는 경쟁의 시대가 아닌 협동의 시대로 가야한다. 경제도 시장경제가 아닌 사회적 경제로 가야한다"며 "협동적인 삶을 통한 마을 만들기가 원도심(구도심) 활력화의 성공요인이 될 수 있다" 확신했다.
"오늘 토론회 주제가 원도심(구도심)의 활력화인데 어떻게 활력화 할 수 있는가? 원도심 활력화 방안으로 마을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뉴타운식개발이 힘든 상황에서 마을 만들기로 돌아섰다. 이 마을 만들기가 원도심에서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2002년도에 부천에 작은 도서관을 15개 세운 경험이 있다. 이게 부천에서의 마을 만들기 출발로 생각한다. 부천의 마을마다 만들어진 작은 도서관이 마을 만들기의 거점공간이 됐다." "당시 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마을 도서관을 추진하신 분이 부천의 자매도시인 일본 가와사키를 갔는데 이미 일본에서는 마을 만들기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었다. 이후 부천에서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마을 만들기를 시작했다. 대표적인 동네가 오정동, 고강동, 원종동, 약대동 등이다."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 2002년 약대동 마을 만들기가 2013년 현재 어디까지 왔는가 얘기를 전해드리고 싶다. "약대동 마을 만들기에 부천시가 육성하는 사회적기업이 2개가 만들어졌다. 청년 사회적 기업 ‘아하체험마을’에서 시 승격 40주년을 맞이하여 부천시에 '꼽사리 영화제를 제안했고 그것이 채택됐다. 지금 열심히 꼽사리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는데 (7월 18일 개막하는) 피판영화제 때 우리가 꼽사리 끼어서 7월19일 시작하는데 지금 포스터를 비롯해 준비동영상, 협찬기업 유치 등 재미있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한효석 선생이 사재를 털어 3층 건물에 담쟁이 문화원을 만들어 지하에 2개의 사회적 기업을 유치했다. 또한 협동조합 준비모임을 했는데 30명을 예상한 참여인원이 60명이 참여하는 등 대박이 났다. 새롬교회에서 3천만원을 출자하고 조합원 4천만원 등 약 7천만원을 모아 협동조합을 만들었다. 조금만 더 발전시키면 서울 성미산 마을 만들기가 부천에서 태동이 가능하다고 본다." 끝으로 이원돈 목사는 "부천에는 15개의 작은 도서관과 60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있다. 이것을 잘 묶으면 우리 부천이 전국 제일의 마을 만들기 중심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승수 기업과사회연구소장, 김동호 부산광역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이근호 수원시마을르네상스센터장 등이 발제자로, 이원돈 목사, 부천YMCA 김선환 이사가 토론자로 나왔으며 김만수 부천시장,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200 여명이 참석했다.
|
wcc 세계교회협의회 제 10차 부산 총회 참관기 (0) | 2014.01.21 |
---|---|
춤추는 숲 상영회 (0) | 2013.07.04 |
한국의 '몬드라곤' 꿈꾼다 (0) | 2013.06.17 |
부천을 ‘몬드라곤’으로 … 협동조합 싹 튼다 (0) | 2013.06.15 |
새로운 출발을 기원하는 마을 극단 틱톡의 인상적인 축하모임!!! (0) | 2013.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