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의 논쟁은 방시혁은 세계적인 한류 그룹의 대표로 경영자의 입장을 대변하고, 민희진의 입장은 세계적인 창작자의 창조성을 대변하는것같다. 방시혁의민희진에 대한 입장은 일개 직원인데 창조성을 인정해서 상당한 자율성과 금전적 보상을 해주었다는 입장이고, 민희진의 입장은 창작자의 창조성을 제대로 대접하지 않고 여러모로 방해하였다는 주장이다. 이들이 지금 전세계를 움직이고 있는 한류을이끌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라 무관심할수없는 이야기이지만 보상과 지분의 단위가 1000억대와 한류에 끼치는 영향력이 몇조의이야기가 오가는 것을 보면서 이것은 결국 앞것들의이야기에 불가 하구나 하면서 흥미를 잃어 버리고 말았다”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후 며칠 뒤 3부작 다큐멘터리 “학전그리고 뒷것 김민기”(SBS) 이 방영되었다. 재정난으로 지난 3월 폐관한 소극장 학전의 김민기 대표에 관한 다큐다.김민기는 ‘아침 이슬’ ‘상록수’ 등을 만들고 부른 국민 음악가로서 자신의 음반 수익을 털어 1991년 학전을세운 뒤로는 스스로를 ‘뒷것’이라 칭하며 ‘앞것’인배우들과 가수들을 묵묵히 밝게 비추는 일을 했다. 배고픈 무명 배우들에게 체계적인 훈련을 시키고 자신의 월급보다 더 많은 출연료를 줬다.배울 학(學)에 밭 전(田) 자를 쓰는 학전은 못자리를 뜻한다.
제자들은 크면 내보내고 모를 새로 심고 농사짓는 마음으로 하셨다. 잘되면 얼른 나가. 뒤돌아보지 마’ 하셨다”고전했다 앞것’ 방시혁민희진과 ‘뒷것’ 김민기를 보며 아티스트를 만드는 기획자의 덕목에 대해 곱씹어 본다.이번 사태에서 진정 문화 예술인을 위하는 길은 무엇인가.
내 기억속의 김민기 선생
내 기억의 김민기 선생의 노래 처음은 친구의 검푸른 바닷가에 이었다. 그후 국민 애국가가 된 김민기 작곡 양희은이 노래한 아침 이슬 에 대한 강헌의 평론은 순 한국말의 아름다움으로 당당한 한국 청년들의 청바지 통기타 생맥주로 대표되는 청년 문화의 등장을 이야기 한다, 그 이후 한참 탈춤을 출 때, 송창식의 녹음실에서 잡혀갈 각오로 녹음했다는“공장의 불빛”이라는 김민기의 마당극 카세프테이프를 나도 샀고, 그 테이프중 가장 신선했던 것은 빨간꽃 노란꽃으로 시작되는 미싱공의 사계이다.그리고 최근 학전 폐관하는 소식과 암투병중이라는소식과 뒷것 김민기라는 3부작인 sbs에서 방영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드러내고 있다.
김민기의 공장의 불빛과 사계 나에게는 뒷것 김민기가 마당을 펴는 사람으로 이해되고 김민기는 무대 앞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늘 마당을 갈고 있었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사실 모든 창조는 앞것들에의해 오는 것이 아니라 뒷것들에 의해 온다.
모든 새로운 소재와 콘텐츠는 사실 변방의 소수자와 변두리 인생에서 새로운 마당을 깔고 펴는 사람들에게서 온다 나에게는 뒷것 김민기 선생이 마당을 펴는 사람으로 이해되고 김민기 선생은 무대 앞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늘 마당을 갈고 있었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대학교때는 청년문화라는 마당으로, 민주화의 절정기에는 야학과 마당극으로 그리고 이제 코로나 이후에는 학전과지하철 1호선과 뒷것마당 김민기로, 최근 청년들과 어울려 영화와 뮤지컬을 보면서 또 우리교회마당극을 준비하면서 이번 어르신들과 마당예배를 준비하면서 탈춤만 가지고는 안되어서 복음 성가를 수집하고 뮤지컬적인요소를 마을에서 만난 예수와 바울의 선교여행과 연결해서 늘 마을의 마당을 까는 뒷것을역할을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그 위에 앞것들이무대에 올랐으면좋겠다. 그래서 우연히 도서관에 갔다가 뮤지컬의 탄생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1975년 뮤니컬계의 대상인 토니상을 탄 코러스 라인 이라는 뮤지컬은 인플레이션으로 극장들이 문을 닫고 배우들이 무대를 잃었을 때 아르바이트를 하며 시간을 보내던 배우들이 대단한 세트도 의상도 없고 코러스 단원들 각자가 일자리를 찿으면서겪은 서러운 에피소드를 뮤지컬화 하면서 대성공을 합니다.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사에서도 여러번의위기와 침체기가 오는데 그때마다 변방의 소수자와 변두리 인생 뒷것들이 새로운 소재와 콘텐츠가 되면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며 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고린도 교회의 부자들이 바로 앞것인데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약한자인 뒷것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마당예배를 준비하면서 김민기 선생의 뒷것이야기를 경험하면서 느끼는 점 나이가 들면서 앞것이 되기 보다는 늘 뒷것이 되어 마당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깨달음이 생겼습니다. 앞것이되려는 사람들은 공동체에서 지금 방시혁과 민희진과 같이 늘 갈등을 일으킵니다. 고린도 교회의 부자들이 바로 그런자들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고린도 전서 1장을 이렇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고전 1;26)
고린도 서가 쓰여지던 당시 세속적인 로마제국은 군사적 영웅이나 제국의 황제를 신격화 했습니다. 압도적 군사력으로 타자를 지배하고 복종시키는 정복의지를 구현하는 정복 군주형 통치자를 신격화 한 것입니다, 고전 1-2장의 고린도 교회를 분열시킨 분파투쟁자들의 특징은 그들이 로마 제국에 대항하는 대안 공동체인 예수 공동체라는 새로운 공동체에 소속되어 있지만 속으로는 아직도 로마의 상층문화를 부러워 하고 닯으려는 사람들 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로마제국의 힘의 문화를 닮으려는 분파자들은 고린도 공동체 안에서 자신들의 힘과 영향력으로 다수를 누르고 다수 위에 군림하여 공동체를 좌지우지 하려 하였고,바울은 공동체 안의 힘있는 소수와 끊임없이 갈등하며 사도바을은 고린도 교회의 소수의 부자들의 세속적인 행동과 태도를 “젖 먹는 어린아이와 같은 행동”을 버리라고 경고합니다 (고전 3:1-3).
바울은 그들의 “명예-치욕 가치관”에 입각한 그들의 자유가 약한 자들을 실족시킬수있고 거침없는 행동이 약한 자들을 죄짓게 할수 있다고 책망하였고, 그들의 거침없는 권리행사와 자유분방한 태도에 바울은 제동을 걸었을 뿐만 아니라,(고전 8:9-10).“지식은 교만하게하며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고전8;1-3)고 권면하였습니다
이러한 고린도 공동체안의 분파자들에 대한 사도 바울의 목회적 응답은 십자가에 달려 연약하고 무력한 예수를 주(主)라고 고백함으로써 강하고 지혜롭다고 자랑하는 자들을 효과적으로 무장해제 시킵니다,
결론적으로 고린도 전후서의 바울의 신앙은 고린도교회가 중독된 그리스 로마문명의 힘 숭배,자아도취적인 포만문화에 도전한 대항 담론이었다는 것입니다,
.(앞것: 로마의 길;강남의 길) vs (뒷것: 예수의 길 ; 마을의 길)
마지막으로 인터뷰을 잘하지 않으시는 김민기 선생의 인텨뷰 기사의 내용을 함께 나누며 오늘 말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1987년 시청앞광장에서 이한열 노제가 벌어질 때 어디 계셨나?
“나, 거기 있었다.” -어떠셨나?
“앗, 뜨거워 ! 뭐 그런 느낌… 백만명이 부르는데, 그 백만명이 다 각자의 마음으로 간절하게 부르는데 내가 그걸 뭐라고 감히 말하겠나?
“그 노래들이 내 몸에서 나간 거긴 한데, 나간 것의 백배가 되어서 돌아오면 내 몸이 버거울 수밖에….”그때 생각했다.
아, 이건 이제 내 노래가 아니구나.”
전국순회공연과 해외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지하철1호선>은
그러나 2008년 4천회 공연을 끝으로 돌연 중단을 선언했다.
-15년간 관객 71만명을 끌어들인 작품인데 왜 공연을 중단했나?
“그게 아마 매표수입이 100억원을 넘겼을 건데.”
“중단한 이유? 돈만 벌다 보면 돈 안 되는 일을 못할 거 같아서.
나 이러자고 세상 사는 거 아닌데, 내 나이도 낼모레환갑이고
이 짓 하다가 죽을 거냐 싶더라. 내 나이에 맞는 걸 해야지 생각했다.
내 목표는 더 이상 빚낼 수 없어서 문 닫을 때까지 그 짓을 하는
거다. 돈 안 되는 일만 골라서 하는 거지. 이건 피할 수 없는 내 팔자야. 그래도 이런 것 정도는 우리한테 있어야 된다고! 논리를 떠나서! 낫살 먹은 놈이 해야 될 일을 하는 것뿐이지.”
“문 닫을 때까지 그 짓을 하는 거다, 돈 안 되는 일!”
우리 약대동 마을 교회도 예수님과 바울 이야기! 마을이야기를 신나게 전하게 하소서 !
우리가 마당 예배와 마당극을 준비해 보니 그냥 설교 보다 2-3배 힘이듭니다. 설교를 만드는것도 어려운데 전부 대사화 하고,각 마당의 배역자들과 소통해서 대사와 노래와 율동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성령께서 역사하신다는 믿음으로 마을의 마당이 되는 새롬교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
인도 : 주님우리 약대동돌봄교회와 돌봄 마을은 지금 앞것들이 설치고, 고린도교회의 부자들이 설치는 시대에 예수님과 바울의 뒷것 정신을 드러낼 필요가 있습니다
회중; “마을에서 만난 예수”와“로마의 식민도시에서 만난 초대교회의 뒷것들의 이야기”가 서민들의마을 약대동이야기와 버물어져서 노래와 춤으로, 연극화 되고, 뮤지컬화 되고, 마당화 된다면!
다같이: 2년후 통합돌봄 마을의 시대가 열릴 때 이 약대동“돌봄 마을 돌봄교회” 의 이야기가 마을의 마당극으로 신나게 전해 질 줄로 믿으며, 예수님이야기, 바울이야기, 약대동마을 이야기를 춤추며 신나게 전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