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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사마리아 사람과 강도만난 이웃”(눅10;29-37) = 2025.2.16일 부천 새롬교회 주일 말씀=

그와 함께 춤을...

by 아름다운 마을 2025. 2. 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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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사마리아 사람과 강도만난 이웃”(눅10;29-37)

https://youtu.be/PEFYwNzccY8?si=siHBY1a8LwOHy76S

 

오늘 이 부자청년이 바로 당대 유대교의 모범생이고 거기다가 부자이기 까지 하였습니다.그야말로 그 부자 청년을 당연해 자신은 구원 받는 것이 너무나당연하기에 제가 모든 율법을 다 지켰다고 나 같은 사람은 구원받는 것이 당연하지 않느냐는 투로 예수님께 묻습니다.

그런데 이부자 청년의 율법은 기득권 지킴의 율법입니다. 일반인들의 상식적 수준의  율법이 아닙니다예수님의 공생애기간 내내 바리새파의  율법은 부자청년과  같은 기득권 지킴의 율법 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바리새파가 규정해 놓은 규례와 정결례의 허위의식을 폭로하고 그 허위성을 폭로하기 위해 어떤때는율법을 의도적으로 위반하시기도 합니다이런 의미로 예수님은  부자 청년에게 너에게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말씀 하십니다.이에 예수는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라고 하십니다. 그런 뒤에나 나를 따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이에 그 청년은 실망하고 떠나갑니다.

 

한국 교회의 성장배경 뒤에는 가진 자들 편에 서서 그들의 사회적 경제적 성공의 안정적 지속을 위한 ‘심리적 서포터’로서교회의 역할에 대해 이의를 달 수 없을 것입니다. 철저히 사회의 기득권자들의 평안과 안녕만을 빌어주는 교회, 그래서 성장하는 교회라면 교회의 주인이 되시는 예수님이 무어라 하시겠는가? “너희들이 섬기는 것은 내가 아니다, 결코 내가 아니다 굳이 있다면 그건 ‘맘몬’이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부자 청년의 소시민성은 결국 그 까탈스러운 취향으로 성서의 복음의 진리를 자잘한 계층의 취향과 도덕으로 전락시키고 맙니다. 부자 쳥년의 신앙은  복음의 생명과 진리에 대해  율법적 잣대를 들이대며, 시비하고, 차별하고, 편가르고, 혐오하다가  생명의 흐름을 자르고 생명의 역동성을 막고 생명을 죽이고 결국에는 실망하고 떠나가는 허무함으로 마무리 됩니다.

이러한 부자 청년의 신앙을  오늘날 우리의 상황에서 다시 읽어 보면 우리 기독인들이 세상사람들이라고 죄인시하고 우습게 보는 세상사람들 즉 사마리아 사람들이 우리 보다  훨씬더 신앙적이라고 읽을수도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선한 사마리아 사람들의 보편성 상식과 시민의식이 신앙인이라고 뽐내는 유대인들보다 훨씬 더 좋다는 것입니다. 도올 김용옥 선생이 지난 123 밤 계엄 선포 소식을 듣고, 올바른 상식을 가진 국민들이 민주주의 를 지켜주신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게 됐고 극우는 종교적으로 세뇌된 사람들이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왜 다종교 사회인 한국사회에서  극단적 종교전쟁과 테러가 일어나지 않은가 유교의 상식 즉 조선시대 인문학으로 중용을 이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누가의 가난한자 복음은 선한 사마리아 사람으로 이어지는데 이 본문은 단순히 개인의 선한 봉사의 차원을 넘는 강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즉 식민지 분단 전쟁 계엄 학살이라는 강도 만난 사람 혹은 이읏들의 이야기 입니다. 오늘 우리는 지금 우리시대에 불법적인 위헌을 저지른 비상계엄을 통해 강도와 강도만난 자의 이웃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는 유례없는 강도 만난 경험을 겪었습니다.식민지, 분단, 전쟁, 군사독재,여정을탐색합니다.바로 이런 한국교회의 문제점의 인식에서부터 우리는 새로운 k기독교를 출발해야 합니다 관광과 여행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관광은 멋진곳만 다니면 되지만 여행객은 그곳의 심장을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미 많은 예술가들은 시대의 강도 만난 이웃을 보고 그것을 기억하고 그 억울한 기억과 아픔의 심장을  예술의 심장으로 그리고 표현해 내었습니다.

1.미켈란젤로의 피에타

미켈란젤로의대표적인피에타는살해당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마리아를통해

억울하게희생된 사람들의한과 고통의 심장부를 깊이느끼게 하는최고의 예술 작품

2. 케테 콜 비츠케테 콜 비츠는 전쟁과 고난을 겪은 사람들의 고통을 예술로 표현한 여류 화가입니다. 그녀의 작품은 억울함과 고통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민을 보여줍니다

3 2024 한남동 키세스 시위2024년 한남동 키세스 시위는 불평등과 사회적 문제에 맞서 시민들이 목소리를 냈던 사건입니다. 이 시위는 억울함에 대한 저항과 변화를 위한 뜨거운열망과 심장부를보여줍니다.

광주를 가면 5,18 성지,제주도에는 4.3 기념관 처럼 부천의 약대동마을은 마을이 여행이 되어야 합니다. 광화문 태극기 노인과 신천지 청년들과 같은 절망하는 어르신과 청년들을 돌보는 부천의 선한 사마리아 사람들과 같은 2025 돌봄의 마을과 케이 신앙에 도전하는 약대동과 새롬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약대동은 부천 지역 사회의 돌봄을 실천하는 심장의 꿈을 가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보살피는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지지와 격려도 중요한 돌봄의 요소입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야 합니다.

가난한 어르신들이 광화문 태극기 부대가 되고 , 절망하는 청년들이 이단 신천지로 모이는 이 시대에 돌봄 마을의 마을 교회들은  어르신  돌봄, 청년 극우화 방지, 지역사회 봉사및 돌봄을 통해 K-신학과 신앙을 펼치는 K-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마을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길입니다. 돌봄마을의 돌봄교회들은  어두운 세상 일수록 더욱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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