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중심적으로가 아니라 지역과 마을 중심으로 목회와 선교를 해오던 약대동 마을의 관점에서 보면 약대동 마을 선교는 위축되기 보다는 어르신과 신중년 소그룹 중심으로 또한 온라인 선교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측면이 있는것 같다.
그리고 목회적으로 보면 지금 이 코로나 재난기는 산업물질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 전환기에 있기에 이 문명 전환기라는 입장에서 목회와 선교를 재 구성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이 문명전환기를 보내는 일상의 교인들과 주민들은 피곤 탈진 우울과 재난까지 겹친 산업물질적 직장과 일상의 삶에 있다가 생태 문명적 가치를 추구 하는 교회와 마을 문명의 이행적 차이속에서 적응과 낯섬을 반복하며 문명이행기의 적응적 재 조정이 이루어 지는 국면인것 같다.
이번 가을 약대동 마을 축제를 치루면서 마을 음악회 달송은 꾸준한 주민들의 만남의 공간으로 코로나 블루를 날렸고 꼽사리 영화제는 코로나 국면에서도 작은 규모로 모여 노래와 춤과 공연으로 억압된 일상의 우울을 날렸을 뿐만 아니라 마을 평화학당과 부천 시민생협,두례생협도 함께 참여하여 기후 정의 기후 행동으로 코로나 우울을 함께 치유한 효과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교회 교우들의 상황도 마찬가지 인것 같다,
피곤 탈진 우울과 재난까지 겹친 산업물질적 직장과 일상의 삶에 있다가 생태 문명적 가치를 추구 하는 교회와 마을 문명을 접할때 오는 이행적 차이와 낯섬과 적응의
반복 속에서 이 재난기의 공동체의 돌봄의 역활이 다시 강조되면서
교회 돌봄의 기본 단위로 구역이 재 조정중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마을목회와 선교는 이 코로나 재난기의 산업물질 문명에서 생태문명으로서의 이행과 전환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토론을 시작해야 한다,
최근 사회적 뇌라는 책을 중심으로 보면 인간의 뇌과학은 거울뉴런을 발견하면서 인간이 청소년기 이후 부모와 독립을 시작하면서 사춘기 이후의 청춘들은 사회적 가치와 신념체계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기본적으로 인간의 뇌는 사회적 연결을 중심으로 서로 협동할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처럼 사회적 가치체제와 신념체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응하도록 구성된 인간들이 지금 이러한 문명 전환기를 어떻게 맞아들여야 하는가?
로마서 8장 22-26절 말씀을 보면 바울은 당시 로마 노예제에 기반한 시민 문명이 이제 문명전환기를 맞이하여 개인과 사회와 자연이 상생 공유적 새로운 하나님 나라 생태계로 다시 탄생하기 위해 당시를 새로운 문명의 탄생을위한 우주적 신음의 시기로 묘사하고 있다.
이런한 새로운 생태 문명으로서의 전환을 위해 우리는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모세가 믿음으로 새로운 하나님 나라 문명으로 탈출하였듯이 우리는 이 산업물질문명에서 생태 문명으로 탈출을 시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먼져 우리 교회 생태계를 산업문명 전체의 차원에서 어떻게 볼수 있을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새로운 문명으로 전환 할 것인가를 기도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동안의 우리 산업 문명을 본다면 그동안의 우리의 교육 언론 사법과 종교가 그동안 산업적 성장을 우상으로 섬기면서 이러한 우상에 봉사해 왔다는 것을 반성하지 않을수 없다,
그동안의 산업 문명 교육은 인간의 9개의 지능을 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국영수로 위축 절단시고, 생태사회를 위해 필요한 소통지능 공감지능 신체지능을 위축 절단시켜왔고, 사법은 법 앞에서 신업물질을 많이 가진자와 힘센자 사람들만을 보호하기해 왔고,
언론은 생산과 소비와 경쟁과 경제성장 만을 찬양하며 이를 위해 가짜 뉴스를 생산을 서슴치 않았고, 종교는 율법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만의 개인의 행복과 성공의 축복의 도구로 신앙을 왜곡 위축시키는 문자 근본주의적 종교로서 산업물질문명을 우상으로 섬기고 예배해 왔던 것이다.
우리의 교육 언론 사법 종교가 이제 이러한 낡은 산업물질 문명에서 자연과 인간과 하나님을 잇는 새로운 생명 생태적 문명으로 이행 전환될수 있다면 우선은 무한생산에 시달리던 자연 생태계가 회복될뿐만이 아니라 경쟁과 성공에 중독된 우리 인간의 사회에도 사회적 기본 임금이 실시되고 인공지능과 로봇들의 무차별적 대량생산이 시민사회에 의해 통제 조절 되기 시작하면서 하루 6시간 일주일 4일 노동이 실현되고 여유로와진 자유 시간을 통해 마을 마다 학습생태계를 통해 평생학습이 실현되고, 마을마다의 복지 생태계를 통해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이 창업이되고, 마을단위 도시농부 텃밭과 유기농카페와 생태 문화 축제가 꽃피는 적극적인 생태문명으로의 이행이 시작될 것이라는 생태문화 사회를 꿈꿀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 마을목회와 선교는 이러한 새로운 문명으로 출발을 위해 우리 한사람 한사람 자전거를 타고, 텃밭을 가꾸고, 유기농 카페와 매장을 일구어 마을 생태 축제를 꽃피우는 우리 마을의 한알의 도토리가 되고 떡갈나무가되고 떡갈나무 숲이 되고 편지가 되고 미디어가되고 새로운 기후 생태계가 되는 떡갈나무 녹색 생태혁명을 시작하여야 한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좀전에 연락처를 물었던 부산장신대 윤00이라고 합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목사님의 연구하고 시도한 열정이 느껴져서 감사했습니다. 저역시 마을목회에 관심이 있어서 황홍렬교수님을 따라 여러 교회들을 탐방했던 적이 있습니다.그곳들의 사례도 인상깊었지만 목사님 교회와 마을목회이야기가 제겐 더 인상이 깊고 내용도 깊은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얘기가 너무 길었지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자료를 공유해주시면 학우들과 공유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추천할 만한 도서가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