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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YMCA와 함께하는 교회의 지역가꾸기 "와 안중덕 목사(2009)

행복한 시민사회

by 아름다운 마을 2020. 8. 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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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샘터교회 안중덕 목사님의 이번 "코로나 시대가 전해주는 메시지"를

문재인 대통령이 공유하여 화제가 된후 

갑자기 제 블러그 조회수가 올라가 왜 그런가 보았더니 

제가 2009/05/14 에 올렸던 제 블러그의 글이 이번 안목사님의 글이 화제가 되자

함께 덩달아 갑자기 조회수가 올라간 것이었습니다,

 

=부산 샘터교회 안중덕 목사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던 게시물. 이 글은 전날(24일) 문재인 대통령의 공유로 더욱 화제가 됐다. =

2009 제가 블러그에 올린 글을 이번에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이번 화제가 된 안목사님의 글은  2020년에 갑자기 만들어진 글이 아니라

2009년 당시 안목사님과 같은 작은 교회 목사님들과

부산 ymca와 같은 기독교시민단체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에서 부터  살펴보아야 그 진심을 알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 당시의 안목사님의 육성을 다시 들어 보고자 합니다.

2020년 8.15를 전후로 한국사회의 많은 걱정과 근심이 되고 있는

한국 기독교에는 아직도 이러한 생각을 가진

작은 마을 교회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2009 올렸던 이야기를 그대로 다시 올려 봅니다. 감사!!

http://beautifulcomunity.tistory.com/admin/entry/post/?id=15&type=post&returnURL=https%3A%2F%2Fbeautifulcomunity.tistory.com%2Fentry%2F%25ED%2595%259C%25EA%25B5%25AD-%25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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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YMCA와 함께하는

 교회의 지역가꾸기 세미나

 

□ 일 시 : 2009년 5월 11일(월)    오전 10시30분

□ 장 소 : 부산YMCA 17층 강당

□ 행사일정 : 1부 : 소개 및 인사

2부 : 세미나 강연
         
지역가꾸기 사례발표 (부천 새롬교회 이원돈 목사)

3부 : 기념촬영 및 오찬

 

□ 문 의 : 김진호 부장 440-3357, 010-3848-2003 

                               

  부산YMCA 이 사 장  한 성 권 

               교 회 협 력 위 원 장  안 용 운

 

=====교회의 지역가꾸기,제적 문제와 대안을 듣는다! =====

*참석자*
-이원돈 목사(부천새롬교회)
-안중덕 목사(샘터교회/교회의 지역가꾸기 위원장)

한국교회가 그동안 사회발전에 기여한 바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한국교회의 위상이 실추됐음이 여러 경로를 통해 감지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러한 상황에 대해 우려와 안타까움을 갖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때에 건강하고 영향력 있는 한국교회를 다시 세워 나가기 위해 부산 YMCA와 한국기독신문이 공동으로 ‘교회의 지역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일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기에 앞서 교회의 지역 가꾸기를 오래전부터 실천한 부천의 새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원돈 목사와 부산의 샘터교회 담임목사이고 이번 ‘교회의 지역가꾸기‘ 위원장을 맡은 안중덕 목사와의 대담을 통해 본 캠페인의 취지와 의미를 찾아보고자 한다.

부천 새롬교회가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을 섬기고 가꾸어 나가고 있는 사례가 지역교회로서 귀감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선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선 어떤 활동을 해오고 계신지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 이원돈 목사 : 저희 교회는 출발부터 의도적으로 부천의 서민지역인 약대동을 택하였고, 서민지역의 작은 자들과 함께 성장해온 작은 교회입니다. 부천 새롬교회의 지역가꾸기는 3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역과 아동“의 시기인데 새롬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지역도서관을 만들고 지역선교 위원회를 세운 시기(1986-1997년)입니다. 두 번째는 ‘가정과 마을’의 시기로 IMF로 인해 서민지역의 가정에 어려움이 몰아 닥치는 것을 보며 ‘가정지원센타‘를 세우고 마을 만들기를 시작하면서 지역의 시민사회와 협력하게 된 시기(1997-2000)입니다. 세 번째 시기는 2000년대 이후로 ‘지구촌과 생명선교’라는 주제로 교회와 마을을 ‘교육과 복지와 문화 선교 생태계’로 연결하는 생명 선교를 꿈꾸는 시기 입니다.
지난 20여년동안 마을속의 교회를 꿈꾸며 달려온 결과 최근 새롬교회의 선교는 약대동 마을에서 교회, 어린이집, 공부방, 도서관으로 이어지고, 은빛 꿈빛 어르신 선교의 꿈으로 이루어져 마을을 포근하게 감싸는 다이아몬드 형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우리의 꿈은 한마디로 이렇게 요약될 수 있겠습니다. “한 아이(사람)를 키우는 데는 한 마을이 필요하고, 교회가 신이나면 마을이 신이 난다!”

부산의 샘터교회도 개척 초기에서부터 지역을 섬기는 일을 해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떤 활동을 해 오셨는지요 

▶ 안중덕 목사 : 2000년 부산 대연동에 교회를 세우게 되었는데 지역을 놓고 기도하면서 ‘샘터교회가 이 지역에 세워져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 지역의 주민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 어떻게 지역 주민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역의 덕을 보는 교회가 아니라 지역이 교회의 덕을 보게 하자‘ 즉 교회가 세워짐으로써 지역이 새로워지고 주민의 삶은 질적으로 풍성해지도록 하기 위해 교회창립과 함께 ‘샘터교육문화원‘을 설립하여 지역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테면 가족이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고 자녀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교육 세미나, 웰빙과 정신건강 세미나 등 주민들의 관심에 귀를 기울이고 필요를 채워주려고 노력 했습니다. 2001년 어린이 전문도서관인 ‘샘터꿈의도서관‘을 설립하여 본격적으로 전문적인 독서교육에 뛰어들었습니다.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하면서 가족의 독서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의 공원을 이용해 ‘책과 만나는 산책길‘이라는 1000여명이 참여하는 연례행사를 열어 지역을 끌어안게 되었지요. 작지만 영향력 있는 교회로 지역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지역을 재발견하고 교회가 속한 지역을 실제적으로 섬기고 가꾸자’는 캠페인을 부산 YMCA와 한국기독신문이 공동으로 전개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운동을 펼치려면 우선 교회가 지역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보는가 하는 문제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교회가 지역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 안중덕 목사 :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라는 곳은 대립적, 상대적인 관계가 아니라 목적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지역은 교회가 구속적인 관점에서 치유하고 고쳐 나가야할 대상이기도 하지만 교회를 존립하게 하고 또한 본연의 역할을 하게 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교회와 지역은 서로 분리될 수 없고 함께 가꾸며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최근에 들어서 그동안 교회가 성장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활동해 온 것에 대한 가각이 일면서 사회선교를 얘기는 하고 있지만 아직은 지역을 가꾸고 섬기는 지역 중심의 교회활동은 초보단계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회의 지역 가꾸기에 있어서 작은 규모의 교회나 중ㆍ대형교회도 역할의 차이가 있을 뿐 예외가 될 순 없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원돈 목사 : 지역 섬김형 생명 목회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목회와 선교의 영역을 교회에서 가정과 마을과 지역과 시민사회로 넓혀야 합니다. 지금은 국가의 정책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과 새로운 분야에 교회가 민간의 안전망과 복지망과 선교망이 되어 해체된 가족들과 양극화 빈곤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가장 먼저 손을 뻗을 때입니다.

이 부분에서 그 도시의 대형교회들은 물적ㆍ인적 차원의 영향력을 제공하는 상징적 역할을 해야 하고, 중형교회들과 작은 교회들은 실핏줄과 같이 활발한 선교망으로 서로를 연결하여 지역을 파고드는 지역밀착형 생명교회들로 재탄생해야 합니다. 이처럼 지역 사회의 크고 작은 교회들이 서로의 경쟁이 아닌 각 도시와 마을과 교회를 잇는 복지, 교육, 문화 선교의 그물망으로 서로를 파트너로 삼고 생명선교와 생명 목회의 동반자가 되어 마을을 살리고 도시를 살리는 서로 상생하는 생명교회들로 거듭나야 합니다.

‘지역을 재발견하고 지역을 섬기고 가꾸자’는 것은 결국 지역의 문제는 지역에서 해결하자는 것인데요. 교회가 지역에 파고들 때 고려해야할 문제 또는 어려움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이원돈 목사 :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그동안 지역사회를 대하는 방식이 일방적인 부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역교회가 우선 지역에 대해 더 많은 공부와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와 성서와 신학을 중심에 놓고 이제 우리는 마을과 도시 그리고 시민사회와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연구하며 최근 일고 있는 희망의 인문학이나 사회적 일자리 사회적 기업 같은 주제와도 소통하며 마을과 도시의 문제와 적극 소통해야 합니다. 지역가꾸기는 교회 단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사회와 주민들과 함께 전개해야 하고 평신도들의 참여가 절대적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먼저 새로운 소통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특별히 지역 가꾸기에는 평신도의 참여와 지역주민과의 소통, 그리고 시민사회와의 파트너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원돈 목사님께서 현재 부천 지역에서 목회를 하시고 계신데요. 이곳 부산 지역의 지역 가꾸기를 위해 조언해 주실 수 있을까요 

▶ 이원돈 목사 : 저도 부천 YMCA이사인데 부산 YMCA와 한국기독신문, 그리고 지역 교회들이 이렇게 지역 가꾸기에 나선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 지역 가꾸기의 첫 번째 출발은 지역주민들과 소통 능력입니다. 두 번째로 지도자들과 교우,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지역사회와 시민사회에 대해 연구하고 참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회는 지방 정부, 시민사회와 파트너십을 가지고 함께 일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추어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 교회와 지역이 함께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두 분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까 교회의 지역 가꾸기는 지역에서 교회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영향력 있는 교회를 세우는 일이며 지역은 교회를 통해 환경의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이 듭니다. 앞으로 이 운동을 어떻게 전개해 나가실 계획인지요 

▶ 안중덕 목사 : 무엇보다 지속 가능하게 하는 것과 교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교회가 지역사회에 대해 ‘사회적 성화‘의 맥락에서 인식하고 출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좋은 사례를 발굴하여 알리는 일을 할 것입니다. 같은 뜻을 품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좋은 사례들이 실천적인 용기를 주게 될 것이라 생각해서 출판 및 사례발표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열어 방법을 제공할 것입니다.
둘째, 교회의 지역가꾸기에 대한 의식화와 참여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입니다. 교회의 지역 가꾸기 운동과 관련된 학술 세미나, 교회방문 강연, 언론매체를 통한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셋째, 참여하는 교회에 실제적 방법을 제공하고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예컨대 참여교회 인증현판 제공, 지역가꾸기를 위한 정보제공 및 업체 소개 등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5월 11일에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펼치면서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소개를 해 주시지요.

▶ 안중덕 목사 : 이번 세미나는 본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고 좋은 사례를 발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사례발표는 오늘 함께 대담을 나누어주신 부천 새롬교회 이원돈 목사님을 모시고 강연과 함께 지역가꾸기를 적극적으로 펼쳐오신 구체적인 사례발표를 해 주실 계획입니다. 이 세미나가 교회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5월 11일 10시 30분부터 부산 YMCA 17층 강당에서 열립니다. 부산, 경남지역 목회자와 교우들을 진심으로 초대합니다.

부산 YMCA와 한국기독신문은 지속적인 캠페인과 활동을 통해 지역을 섬기고 가꾸는 일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끝으로 지역의 여러 기관과 교회가 함께 하는데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이원돈 목사 : 지금 우리 사회에서 교회의 신뢰도는 다른 종교와 비교해서 꼴찌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교회의 위기는 신뢰의 위기요, 공신력의 위기입니다. 우리 교회와 기독교 시민단체들은 가장 우선적으로 공신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러한 때 부산지역에서 지역교회와 부산YMCA와 한국기독신문이 연합하여 지역가꾸기라는 주제로 교회와 지역사회를 연결시키는 일은 아마 전국 최초의 일로 교회의 사회적 공신력을 높이는 중차대한 일이 될 것입니다.
부산에서 시작하는 이 운동이 부산만이 아닌 한국 전체를 살리는 기폭제가 되길 기도 드리며, 이 일을 통해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 아름다운 생명의 바람이 불고 생명의 복음이 전해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82519190004592?fbclid=IwAR0aUZJ7B0ZKyxBON6oxGhxLp5wU19jDJsvvGrVfjmPImx9qyFRo-K25SxI

 

안중덕 목사 "사회가 교회 걱정하는 상황…부끄럽다"

똑똑 뉴구세요?

www.hankookilbo.com

"특정 목회자·교회 중심 아닌 '생활 신앙' ,사회적 목회 추구해야"

"부산 남구에서 20년째 샘터교회를 이끌고 있는 안 목사는 교회가 사회와 분리돼서는 안 된다며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는데요. 교회를 위한 교회가 아니라 사회를 위한 교회여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 '사회적 목회'라 지칭했죠" =.안중덕 목사님의 사회적 목회란 10년전 부산 ymca 의 지역가꾸기 시절부터 이야기 되면서 최근에 이러한 흐름이 마을목회라는 흐름으로 확산 되고 있다.=

https://beautifulcomunity.tistory.com/674

 

부산YMCA와 함께 ‘지역을 가꾸는 교회’운동이 ‘사회적 목회’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10년 전 부산YMCA와 함께 ‘지역을 가꾸는 교회’운동을 시작하면서 부천새롬교회 이원돈 목사님, 미국 세이비어처치를 한국에 소개한 유성준 목사님을 초청하여 부산에서 세�

beautifulcomunity.tistory.com


출처: https://beautifulcomunity.tistory.com/15 [그가 피리를 불면 함께 춤추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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