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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만난 예수, 함께 만드는 사회적 연대경제" 출판기념회(2024.1.7)

마을이 꿈을 꾸면..

by 아름다운 마을 2024. 1. 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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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을에서 만난 예수, 함께 만드는 사회연대경제> 출판기념회 사회를 맡은 , 공동저자 이기도 한 오세향이라고 합니다.

주일이고 휴일인 오늘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저희 출판기념회에 오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환영합니다.

잠시 옆의 분들과 인사나누시지요.

 

<마을에서 만난 예수, 함께 만드는 사회연대경제>는 오세향. 이원돈. 임종한 공동저자가 집필했습니다.

제가 맡은 <약대동사람들>은 제가 약대동에서 만난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이야기를 틈틈이 메모해놓은 글들입니다. 90년대 중반부터의 만남들이지만 지금 다시 봐도 제 마음 한켠에 단단하게 남아 있는 사연들입니다. 이론적인 글이 아닌 생활수기 비슷한 기록들입니다. 동연출판사 김영호대표님께서 왜 제 글을 앞에 놓았는지. 여러분이 짐작하시다시피 뒤의 2,3부는 이론적인 글들이 많아서 아이스브레이킹용?으로 배치하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부 이원돈목사님의 < 마을에서 만난 예수>2017년부터 역사적 예수와 인문학적 성서읽기의 관점에서 새롬교회 강단에서 선포한 말씀을 묶은 것입니다.

3부 임종한교수님의 < 마을과 사회적연대경제>는 국내 사회적연대 경제의 기원과 뿌리, 그 활동 지향에 대해서 협동조합을 통한 공동체 회복 성과와 전망, 마을목회와 사회연대경제의 연계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세 사람이다 보니 내용이 적지는 않습니다. 시간내셔서 읽어주시고 피드백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입구에 있는 책을 구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판기념회 순서는 1부와 2부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는 저자들과 함께 이야기로 진행되고 2부는 저희가 준비한 간단한 저녁식사를 하면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오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주신 분들 소개하려 합니다. 일일이 다 소개드리면 출판기념회가 길어지기에 편의상 소개드리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내빈 인사

부천식구들 : 새롬교회 정성회 안수집사님. 약대중앙교회 조영만 안수집사님. 약 대감리교회. 온전한기쁨

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다봄사회적협동조합, 의료사협. 한겨레두레, 사회적가치경영연구원, 인하대보건대학원. 부천 약대감리교회.

가족

조현행 선생님 부부(저자 이원돈목사 중학교 은사님)

 

동연출판사 대표 김영호장로님

**축사

1. 박남수(원로목사, 전국협동조합협의회 상임대표)-직접

예수의 갈릴리 정신과 약대동 마을목회 

박남수(원로목사, 전국협동조합협의회 상임대표)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 닫힌 현장이 아니라 열린 현장에 있다. 
인류에게 감동을 주고 선한 영항력을 주었던 역사적인 위인들의 삶의 자리도 언제나 현장이었다.
마더 데레사의 활동무대는 인도의 캘커타 거리였고 슈바이처박사의 의료현장 또한 거대한 빌딩이 아닌 질병으로 고통받는 자들이 살고 있는 아프리카의 작고 가난한 마을이었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펼쳐졌던 곳은 파라오의 화려한 궁전이 아닌 광야였고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음을 전하신 곳 또한 예루살렘 성전이나 회당이 아닌 가버나움이었고 갈릴리와 같은 마을이었다. 그러나 예수의 복음을 따르고 그분의 삶을 본받아 사는 것을 신앙으로 고백했던 중세의  교회가 세상 위에 군림하고 웅장한 성전 건축물을 지어 그 세를 과시했던 영적 암흑기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회는 현장이 아닌 건물 안에 갇혀 자신들만이 구원받은 거룩한 공동체인양 착각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교회와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교회는 구원받은 자들의 성소이고 세상은 그렇지 않기에 철저히 교회 밖의 세상으로 정죄하고 지역사회와도 담을 쌓고 살아왔다. 
일찌기 1970년대에  세계교회는 Missio Dei(하나님의 선교)라는 신학적 주제를 교회의 선교적 가치로 선언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교를 교회는 구원 받지 못한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는 지극히 제한적인 영역에 가두어 온 것이 목회의 현실이다 
이번에 출간하는 이원돈목사와 오세향 사모의 <마을에서 만난 예수>는 전환기적 시대에 서 있는 교회 선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을에서 찾고, 지역사회와 민중들이 살고있는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실천해 온  소중한  신앙고백적 산물이다. 우리의 시선을 교회가 자리한 마을로 돌려보면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과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와 그 안에 살고 있는 울고 웃는 이웃들이 보인다. 
그들은 교회와 상관없는 타자들이 아니라 예수께서 관심하셨던 바로 그 선교와 돌봄과 섬김, 그리고 구원의 대상이다. 일찌기 그것을 간파하였기에 교회와 마을을 이분화하지 않고 마을 속의 교회를 지향하면서  교회 선교의 장을 부천의 약대동으로 하여 새롬교회공동체와 마을을 함께 섬겨오신 이목사님과 사모님의 공동 목회의 짧지않은 고난과 헌신의 여정에 경의를 표한다. 특히  목회의 본질과 교회 선교의 방향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더욱 이 책을 귀하게 해 주는 것은 바로 임종한교수의 사회연대경제와 마을목회의 접촉점이다. 일반적으로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의식은 교회성장과 영혼구원의 문제에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사회문제나 경제문제는 목회의 영역에서 타부시되고 그것들이 교회가 추구해야 할 선교 방향이나 영역과는 철저히 구별해 온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초대의 교회 공동체는 영적인 신앙공동체이면서 동시에 경제공동체였다. 다 함께 가진 것을 나누고 통용하는 삶의 공동체였다. UN이 결의한 사회연대경제는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동조합의 정신과 가치를 기반로 인류가 지향해야 할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로 선포한 바 있다.
그런 의미에서 마을이나 지역사회를 단순한 구원의 대상으로 객관화하는 것이 아니라 돌봄과 협력, 연대와 상생의 장으로서 마을을 대하고, 더 나아가 사회연대경제의 정신으로 마을에서 다함께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사회연대경제의 가치와 목회의 패러다임을 교회와 사회현장에  접목해 가야 한다는 입장과 그 노력에 적극 공감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다른 의사들과는 달리 의료인을 필요로 하는 환자를 직접 찾아서 주치의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실천적 의료인을 표방하고 직접 실천하는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의료사회복지협동조합의 통합 돌봄과 사회참여 방식을 통해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한국교회에 변화를 촉구하면서 목회자와 기독교인들에게 폭넓은 사회적 책임과 선교적  연대를 강조하는 임종한 박사의 글을 많은 독자들이 읽어 보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2. 프로보노재단 김승원상임대표

3. 새롬교회 정성회 안수집사님 (뒷 부분 새롬교회 교우들과 함께수록)

4. 홍정수 갈릴리신학교 총장님 (읽기

 

이원돈 목사님의 목회 이야기, 마을에서 만난 예수 그리스도는 기득
권자들의 높은 세도들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하고 아프게 살아가는 숱한
사람들에게 친구로 다가오시는 갈릴리 예수의 이야기 모음집입니다.
“하늘 뜻, 이 땅에서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신 그
예수의 친구들 이야기입니다. 혼자서는 절망할 수밖에 없지만, 우리를
하늘 백성으로 초대해 주시는 마을 예수 덕에, 동네마다 잔치를 경험하였
다는 놀라운 간증 모음입니다. 교실 신학이 아니라 현장 신학의 산 간증입
니다. 갈릴리신학대학원이 아직 어두움 짙은 이 역사 속에서 길이 이어가
야 할 과제가 하나 있다면, 바로 이런 마을 예수 이야기들의 릴레이를
계승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ps :홍정수 : 예수께서 부러워하실 거라요. “팀워크행진! 주님은 생전에 참 고독한 길을 가셨잖아요. 파이팅!! 

 이원돈 : 너무 멀리 계셔서 홍총장님 말씀을 직접 듣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렇게라도 응원의 음성을 들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3월경 강릉에서 갈릴리 신학교 커리큘럼 위원회때 뵈어요 샬롬!! (페이스북 대화)

 

5. 한국일교수 (전 장신대 선교학교수님)(읽기)

마을목회 관점에서 매주일 설교를 정성스럽게 작성하여 책으로 내신 열정과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오세향 선생님의 글도 교회가 보아야 하며 참여해야 할 현장을 잘 보여주는 내용으로 너무 좋습니다..출판기념회에 참여하고 싶은데 매월 첫째 주일 저녁예배를 동생교회에서 설교를 합니다. 그 날이 첫번째 주일이라 참여할 수 가 없네요. 책이 출판되면 다시한번 꼼꼼하게 읽어볼 작정입니다. ’

**축가

잔치자리에 노래가 빠지면 심심하지요? 부천에서 활동중인 제 친구들입니다. 교회에서는 사모님과 강도사님으로 불립니다. 축가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 저자들과 간단하게 북토크를 하겠습니다. 제가 몇가지 질문을 드리면 저자가 답하는 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은 2부에서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있으니 그때 참여하심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XzwE4Gf0wmk

 

 

 

 

마을에서 만난 예수, 함께만드는 사회연대경제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성회 (새롬교회 안수집사. 한결문고 대표)


저는 3명의 저자와 인연이 있고 또 새롬교회의 안수집사로서 30여년을
함께해온  마을목회와 관련한 인사말을 하게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첫째마당..... 오세향사모님의 약대동에서 만난 사람은
우리교회의 역사이고 실체이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 경험담 중심으로 
쓴 책속의 주인공들이 새롭게 기억되고 지금은 추억이지만  우리가 청년으로 만난
삶은 낫선풍경이고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그때의 현실 풍경이  주마등처럼 지나치면서 현재까지 가까이서 
생활하는 분들도 있지만 모두들 떠난 그들이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30년의 세월이 헛된 시간이 아니였기를 바래봅니다

둘째마당  .... 마을에서 만난 예수-우리목사님의 글은
설교시간을 통해 수없이 들었던 지금까지도 가끔은 논쟁거리가 있지만
목사님 설교의 변천사이고 새롬교회의 현재모습일거라 생각 됩니다
여러 어려움속에서도 말씀과 함께해온 지난 시간에 감사드리고 
우리사회의 변화에 민감한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일과 세상일을 알아왔던
새롬교회교우들과 약대동 마을 사람들에 대한 애정의 결과물이 이 책 탄생으로
이여졌다고 생각됩니다
2026년 새롬교회40주년 목사님의 또다른 변화가 기대됩니다

셋째마당....... 마을과 사회적 연대경제 (임종한장로님의글은)
2013년 떡카페달나라토끼협동조합 조합원으로 만난 인연이 지금까지 같이 하고있고
약대감리/ 약대중앙/새롬교회 각기 다른교단의 교회들이 지역연대사업을 하는 하나의
모범적 사례들을 실천으로 함께 하고 있어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책370쪽에 소개된 온전한기쁨재단은 2015년부터 부천테크노파크 신우회가 중심이 되어 교회를 세우고 사단법인을 만들어 실천하는 기독교인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교회안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일에 같이 나서고 있음에  감사를 드리고 교회가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서 공동체건설에 앞장서는 그래서 마을과 사회적 연대경제의 선봉에 서야 한다는 말씀에 깊은 공감을 느낍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가 교회안에만 머무르는 신앙인이 아니라 목회자에게 이끌리는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 건설에 앞장서는 실천하는 기독인으로 거듭나는 도전장을 던지는 메시지가 되길 바라봅니다. 다시한번 세분의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부천식구들 :. 약대중앙교회 조영만 안수집사님. ( 온전한기쁨)

 

약대중앙교회와 약대 감리교회 식구들.

동연출판사 대표 김영호장로님과 마을대학 김영철  목사 (마을대학이사장)

이원혁  교수(백석대 영어학과 은퇴교수 : 이원돈 목사 친형님 부부)

(김군욱 사진작가와 친구들)

) 김

박남수 목사님(전국협동조합협의회 상임대표)와  

전승욱 목사님( 한겨레두레협동조합연합회 부장)

 

 강화의 콩세알  사회적 농업 을 일구고 계신 서정훈 목사(대표이사)님과 공동체 식구들  

예장도시빈민 선교회의 유미란 목사님과 약대동 마을활동가 이셨던 김진영 선생님

새롬교회 정성회 집사님 축사 모습

 오른쪽으로 부터  허상윤 부천 ymca 이사장님과 온전한기쁨 조영만 이사님의 모습과

최근 문화인류학자로서 <담대한혁신사회> 라는  책으로 

마을 공화국을 구상하시고 계신  임진철 박사 모습이 보입니다.

 

 새롬교회 엄미선 구역장님 , 정상민 청년 

김귀숙 권사님과 엄철용 전도사님 !!

“다시 마을에서 만난 예수” (마태복음 9:35-38) 2024 새롬교회 신년 주일 말씀

 마을에서 만난 예수20166월 부천 약대동새롬교회 30주년으로부터 시작하여 201612월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촛불 시민의 등장 그리고 2020년 코로나 재난의 모든 과정을 통과하면서 썼습니다. , 부천 약대동에서 새롬 공동체와 약대동 주민들과 함께 마을 생활을 나누고, 주님의 말씀을 함께 읽어가며, 우리가 약대동마을에서 만난 예수님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오늘날 약대동의 작은 마을교회가 코로나 이후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해야 할지 그 방향을 찾아본 기록들인 것 입니다.

 

갈릴리에서 예수님의 하나님나라운동은 바로 마을운동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가버나움의 회당에서 나와 마을 한복판에 있는 베드로의 장모의 집으로 들어가

신 것처럼, 이 재난기에 우리도 교회라는 건물에서 나와 마을의 집과 집을 연결할 때임을

 

깨달았고, 예수님이 베드로의 장모를 치유했을 때 온 마을이 베드로의 장모의

 

집 앞마당에 모였던 것처럼 우리도 교회를 넘어 마을로 나설 때 임을 깨달았습니다.

중풍병자 친구들이 서로 협동하여 지붕을 뚫고 중풍병자를 예수님 앞으로 내렸을 때 네 병이 치유되었다고 협동과 돌봄의 신앙에 죄 사함을 선포하시는 예수님의 말씀과 알패오의아들 레위의집 앞마당에서 밥상을 펴는 예수 공동체의 역동적 움직임과 축제적 밥상 공동체의 모습을 통해서 오늘 갈릴리마을의 이

협동과 돌봄과 밥상의 감동이 이제 약대동마을의 이야기가 되어 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p152)

 

 

https://youtu.be/L3mRfl6AYOc?si=6vt1xrwuOd8AAinI

"마을에서 만난 예수,함께 꿈꾸는 사회적 연대 경제" (동연) 인터넷 구입이 가능합니다.

우리 마을 목회와 마을대학에 관한 책이오니 우리 마을목회와 마을대학에 관심이 계신 분들은 계신 지역 시립 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셔서 신간 구입신청하시면 요즈음 대부분 도시의 시립도서관에서 구입을 해 주시오니 신간 구입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감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930777

 

마을에서 만난 예수, 함께 만드는 사회연대경제 | 오세향 - 교보문고

마을에서 만난 예수, 함께 만드는 사회연대경제 | 경계가 없다는 글로벌 지구촌의 폐단은 글로벌 양육강식의 구조다. 경사도가 급격히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국제 금융자본과 강대국이 약소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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