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의 최후의 심판 이야기에서"내가 주릴때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목마를때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때 영접하였고"(마25:35)고 말씀하신 분이다. 오늘 우리의 본문 누가 4;18-19에서 청년 예수는 자신이 이땅에 온 이유를 “가난하고 포로된 눈멀고 눌린자의 환대자가 되어서 은혜의 해 즉 희년을 선포하기 위해 오셨다고 하십니다.
1세기 팔레스타인은 빚에 허덕이는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팔레스타인 땅의 대부분을 소유한 소수의 도시 엘리트들을 제외한 나머지 주민 대부분이 빚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로마와 헤롯을 비롯한 가신 왕들이 이끄는 정부, 예루살렘 성전이 요구하는 이중 삼중의 세금 때문이었던 것 입니다. 부과된 세금은 농민들(소규모 자작농과 소작농, 땅을 갖지 못한 날품팔이, 수공업자 등)의 수입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과도했고, 그로 인해 농민들은 필연적으로 빚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부채는 먹고 살기 위해 농민들을 쉬지 않고 일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리 강도 높은 노동을 해도 항상 최저 생계 선의 수준, 즉 굶주림에 허덕이는 삶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그 결과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질병으로 고통받으며 살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는 팔레스타인에서 작동하는 사회 체계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며,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유하고자 했습니다. 예수의 가르침과 행위(praxis)는 빚의 억압으로 신음하는 사람들을 치유하고 해방하는 사역이었던 것 입니다.
주기도문에서 “죄”나 “잘못”으로 번역되는 그 단어는 본디 “빚”을 가리켰습니다. 이 “빚”을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정치경제 사회의 전반적인 차원에서 조망한 것입니다.
이것은 구약의 희년 빛의 탕감과 함께 주기도문의 중요한 주제이기고 한 것입니다, “주의 기도”에 나오는 “죄”가 실제로는 경제적 채무를 가리키는 내용임을 주기도문에서 “죄”나 “잘못”으로 번역된 그 단어는 본디 “빚”을 가리키는 단어인 것 입니다,
그러므로 주기도문 내용은 오늘 우리 사회의 경제적 양극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읽는다면 상당한 충격과 생각의 조정이 필요한 내용입
니다. 적어도 가난하고 절망적인 경제 구조의 피해자들에게 새로운
신앙의 행동을 우리로 요청하기 때문입니다.
구약의 가장 핵심적인 신앙의 내용은 출애굽 사건이고 그 출애굽 사건의 핵심적 이야기는 만나와 메추라기 사건인데 이 사건은 한마디로 애굽제국과 같은 잉여물을 축적을 위한 강제노동과 독점과 수탈을 금지히고 빚을 탕감하는 희년 평등 경제 운동이었고 이러한 출애굽의 희년 공동체를 예수님은 갈릴리 하나님 나라 운동으로 계승하여 오늘 나사렛에서 가포누눌의 은혜의 하나님 나라를 선포 하신것 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이 코로나 재난기에 예수님이 나사렛 회당에서
자신의 하나님 나라 사역의 선언문으로 이 희년 공동체의
은혜를 선포하신 이 사건은 2022 새해를 시작하는 우리 새롬
공동체에게도 참 중요한 사건입니다.
우리 새롬 교회도 2022년을 주님의 은혜의 해로 선포하며
이 코로나 재난기에 가포눈눌 (가난하고 포로되고 눈멀고 눌린자)
의 상황에 처한 우리의 이웃들에게 큰 은혜를 끼치는 희년의
은혜의 해가 되길 간절히 기도하면 출발하는 한해가 되길
함께 기도드립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윤리 행태를 좀 자세히 보면 예수님은 갈릴리 마을에서 바리새인들과 큰 갈등을 일으켰습니다.갈릴리 마을에서 바리새인들은 지켜야할 법조항이 늘리면서 그 종교적 짐과 멍에를 마을 사람들에게 부과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수고하고 짐진자들은 다 네게로 오라 하면서 그 율법의 짐에서 해방을 시켜 주었습니다,
우리의 공동체적 삶은 보면 우리도 연약한 인간들이라 자율적인
자치적인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일어납니다, 이것이 모든 공동체가 직면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가장 쉬운 해결책은 이것을 통제하는 세칙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율법입니다, 그래서 유대교에는 안식일날 해서는 안돼는 일을 39가지나 만들었습니다.
바리새인들 그럴수록 종교적 통제하기 위해 안식일날 해서는 안되는 수십가지의 율법을 만들어 마을 사람들의 신앙과 삶은 통제해 나갔습니다. 이처럼 율법신앙은 사람들을 자꾸 수고하고 짐지게 만듭니다. 그러나 예수신앙은 성령과 은혜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예수 공동체가 율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사람들이 스스로 자발적을 움직이는가 이길을 은혜와 성령뿐이 없습니다, 우리가 율법을 적용할수 있는 것은 딱 한가지 일에만 가능합니다, 우리가 부족해서 실수해서 아직 잘몰라서 하는 모든 것은 다 용납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타인을 해치거나 타인을 정죄하거나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에는 제지를 시켜야하고 율법을 적용하고 권면과 권징을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2013년 꼽사리 영화제를 통해 희년의 환대정신을 구체적으로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013년 꼽사리 영화제를 통해 희년의 환대정신을 구체적으로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꼽사리 영화제는 사실 당시 청년 목회자이었던 최재선 목사님이 약대동 마을 오셔서 자신이 지금 부천지역에서 청년 목회를 하고 있는데 마을에서 영화제 같은 문화 사역을 꼭 하고 싶은데 저희 마을에는 기반이 없으니 약대동에서 하고 싶은데 마을 목회를 하고 있는 새롬교회가 도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여서 사실 최재선 목사님이 중심이 되어서 시작된 영화제입니다. 당시 저는 교회는 젊은 최재선 목사님이 마을에서 영화제를 하고 싶다고 하여 27년동안 쌓이 약대동에서의 우리의 공동체적 신뢰와 마당을 최목사님의 젊은 신앙과 용기를 신뢰하고 환대하며 제공해 드린 것 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경험 한 것은 우리 마을이 한 청년 목사와 젊은이들을 환대했을때 하나님이 그 영화제로 교회와 마을에 큰 성령과 은혜의 사건을 경험께 하신것 입니다.
제가 작년 코로나 절정기에 건강리더 교육할 때 경험입니다, 건강리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는데 일단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꿈터에 어르신들이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강사를 모셔와야 하는 데 일전한푼 없었습니다. 그때 마침 저에게 어디서 강의를 하게되었습니다.그런데 마침 저에게 환대의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일단 이것으로 말고 시작하자 그러자 임교수님이 응답하셨고, 여러사람들이 도와서 건강리더 교육은 큰 성공을 이루었고 결론 적으로는 하나님이 강의를 더 많이 주셔서 환대하고도 부족하지 않았다입니다. 이번 한번만이 아닙니다, 제가 무엇이 필요한 것 같아서 마침 나에게 드릴것이 있어서 드리면 더 크게 채워주시는 성령과 은혜와 선교의 경험을 하게됩니다,
이러한 것을 경험한 후로는 저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일에는 절대로 계산을 하거나 따지거나 인색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가능하면 풍성하게 성령으로 은혜로 하려고 노력 합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 가운데 놀랍게도 이러한 성령의 은혜를 배운분은 그의 사업도 성령으로 은혜로 하며 축복을 받는 분을 목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22년 새아침 지금 우리가 교회 공간을 마을에 활짝 열인 환대의 공간으로 내놓은 때 하나님은 이 환대를 성령의 사건으로 은혜의 사건으로 만드신것을 지금 온 교회가 경험하고 있는것 입니다.
지난 2년을 경험하면서 우리가 함께 느끼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생각과 다르시고 나의 생각보다 크시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읽지 않을수 없고 더욱 성령에 의지해서 환대의 사람이 될때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공동체를 마을에 활짝 열린 성령의 공동체 환대의 공동체로 우뚝 세우실줄로 믿습니다,
1. 올한해 우리의 새롬교회의 신앙은 이러한 하나님의 성령과 은혜
의 체험으로 가득차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으로 충만하려면 인색하지 않아야 합니다, 넉넉해야 합니다,
우리 예수따르미들은 마땅이 해야할 일을 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을
정죄해서는 안됩니다, 참고 기다리고 오히려 베풀어야 합니다,
환대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으로 충만하려면 이처럼
인색하지 않아야 합니다, 넉넉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나의 작은 경험안에 가두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코로나 시기에
저도 제 개인과 우리 교회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을 경험하면서 느끼는 것이 하나님이 나의 생각과 다르시고
나의 생각보다 크시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읽지 않을수 없고
더욱 열심히 말씀을 공부하고 생각할수 뿐이 없고 더욱 성령에
의지해서 환대의 사람이 될때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공동체를
마을에 활짝 열린 성령의 공동체 환대의 공동체로 우뚝
세우실 줄로 믿습니다
다같이 기도합시다!!
주님! 2022 올한해 우리의 신앙인 이러한 하나님의 성령과 은혜를
체험으로 가득차길 원합니다, 우리의 삶이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
와 성령으로 충만하기위해 우리의 신앙이 환대적 이길 원합니다,
주님 우리는 꼽사리 영화제를 통해 한 청년 목사를 영접했을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큰 은혜를 베푸셨는지를 경험했습니다.
또 우리가 코로나 이후 교회 공간을 우리의 것으로 주장하지
않고 마을의 환대 공간으로 내놓을 때 하나님은 이곳을 어떻게
성령의 공간으로 은혜의 공간으로 성장 시키로 계신지를 지금
두눈으로 너무도 분명히 보고 있습니다,
주님 2022년 한해는 우리의 삶이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우리의 작은 경험안에 가두려 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이웃앞에 인색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좀더 품이 있고 넉넉하게 베풀줄아는 환대의 신앙인이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