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아를향한 빌립보서의 그리스도 찬가" (빌2:6-11)=부천 새롬교회 8월 13일 주일 말씀=

"루디아를향한 빌립보서의 그리스도 찬가" (빌2:6-11)

바울의 유럽 선교 활동은 성문밖 강가라는 변두리 이방인의 위기적 삶의 공간에게로부터시작 된 것이다.두아디라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행 16:14)

유럽의 최초의 선교가 당시 사회의 중심인 성문 안이나 제대로된 제도 회당에서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회당이 없는 변두리지역의 빨래터라는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의 사람을 만나 복음을 전했는데, 유럽 선교 활동은 성문밖강가라는 소외와 차별의 주변에서 여성들의 위기적 삶의 공간에서로부터 이방인 속의 이방인 여인인 루디아가 선택되면서 시작됩니다. 바울의 유럽 선교 활동은 성문밖강가라는 소외와 차별의 주변에서 여성들의  위기적 삶의 공간에게로부터 변두리 이방인 으로부터시작 된것임을기억 합니다. 다시말해 남성의 언어에서 여성의 언어로, 유대인의 언어에서 이방인의 언어로 본격적으로 바울이 변방과 이방의 언어를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성령의 소통의 역사가 일어나면서 유럽에서 새로운 선교의 역사가 일어남을 의미합니다.

회당도 없는 낯설고 걱정스러운 도시에서 바울은 루디아를 만납니다.

사도행전16:14은 루디아를세 가지 키워드로 소개 합니다.

 

① 자색 옷감 장수

자색은 귀족이나 황제 집안사람만 입던 색이었다.

빌립보서 4:22은 “황제 집안에 속한 사람들이 문안합니다”라고전하는데, 빌립보 교회에 황제 집안사람들이 구성원으로 들어올 수 있었던 끈은 루디아였을것이다.루디아는 꽤 영향력이 있었던 인물이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②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

성경은 루디아가 유대인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사회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는 사람들에게 유대인이 믿는 하나님은 충분히 공경의 대상이 될 만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③바울의 가르침을 몸소 보여준 사람

사도행전 13:50의 귀부인들은 바울을 내쫓았지만 루디아는바울의 말을 귀담아들었고, 바울을 자기 집으로 초대해 세례까지 받았다(행16:14~15). 루디아는바울을 자기 집으로 초대한 첫 번째 사람이었다.

루디아는빌립보의 원래 주민이 아니라 이방인이었고, 여성이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소외를 경험하고 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 이방 여성이 유대 남자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는 것은 여러 경계를 허무는 일이었다.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유대인도 이방인도 어떤 차별도 없다는 바울의 가르침을 실제로 보여준 사례기도 했다.

왜 빌립보서신에 루디아의 이름이 빠졌는가?

바울이 빌립보에 도착해서 루디아라는 여인의 도움으로 빌립보 교회를 개척하게 됩니다.그리고 그녀는 바울의 모든 것을 도와 바울은 그녀가 제공한 집에서 빌립보 교회를 개척하고 활발한 선교 활동을 하고 공동체 생활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한 점쟁이 여종을 고쳐 주었는데 그것이 그만 화근이 되어 그 도시를 지배하고 있던 점쟁이들이 들고 일어나서 바울과 실라가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런데 바울이 풀려나고 또 다른 지역에 갈때도 후원을 받고 또 바울이 옥에 갇혀있을 때도 옥바라지를 하며 늘 도와 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볼아볼때 이상하게 바울의 서신 가운데 루디아라는 말히한 마디도 나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누가의 사도행전에 나오는 루디아가 왜 바울의 서신에는 나오지 않는가 입니다,처음에는 바울에게 잘 해주다가 나중에는 배신을 때려셔 그런가?

점치는 여종의 귀신을 쫓아낸 이유로 옥에 갇힌 바울 !!

16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17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행16:16-18)

 

그런데 바울이 옥에 갇힌 이유가 “귀신들려 점을쳐서 주인에게 돈을 벌어주는 여종을 고친 것이 화근이 되어 그 도시를 지배하고 있던 점쟁이들이 들고 일어나서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당시 빌립보라는 도시의 상황은 전쟁으로 말미암아 정신이 이상해진 여인을 이용해서 점을보고이러한 정신 이상한 사람들의 점술을 신령하다고 믿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이러한 이 미신의 세계를지배하고 움직이는 점을 치는 여종과 주인과 마추친것입니다. 그런데 그녀가 바울이 가는 곳 마다 몇날며칠을 바울의 일행을 쫓아다니며“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들이에요,그분들이 전하고있습니다”하고외쳐댔습니다.

바울이 얼마나 비범한 사람인가를 알아차린 점술가의 에언행위일수도 있지만 몇날며칠 큰 소리로 반복되는 상황에서 바울은 이러한 행위가 자신의 사역에 방해가 된다고 느끼고 ‘귀찮아서 그녀에게 붙어있는 귀신을 쫓아낸다(행16:18)

바울은자신이 옥에 갇힘으로 선교활동을하지 못한것에대해 성찰하면서 자신이 없음에도 빌립보 교회를 든든히 세운 루디아를 떠올리면서 예수님과 루디아를오버랩하면서 쓴 찬가가 바로 빌립보서의 그리스도 찬가인 것 입니다.

‘귀신 들린 여종’은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어린 여자 노예였습니다.이 귀신 들린 여종은 정신적으로는 귀신에 들려있고, 사회·경제적으로는 여러 명의 주인에게 속한 노예였고, 사회·문화적으로는 여성이자 아이이자 이방인으로서 겹겹의 고통을 당하는 완전한 약자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와 같은 마음이 아니라 ‘귀찮아서’,그 여종에게 들러붙은

귀신을 쫓아버린 것 입니다.

주인들은 그 귀신 들린 여종이 점을 치게 해서 돈을 벌었고, 바울 때문에 돈벌이가 없어져 화가 난 주인들은 ‘로마에 적대적인 유대인들이 로마 시민의 풍속을 어그러뜨린다’고바울과 무리를 몰아세워 결국 바울은 빌립보에서 감옥에갇히고 추방당합니다. 그런데도 바울이 루디아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루디아가 바울처럼 로마 풍속을 교란하는 자로 취급받고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옥에 갇힘으로 선교활동을 하지 못한것에대해 성찰하면서 자신이 없음에도 빌립보 교회를 든든히 세운 루디아를 떠올리면서 예수님과 루디아를 오버랩하면서 쓴 찬가가 바로 빌립보서의 그리스도 찬가인 것 입니다.

루디아를 통해서 바울은 교회를 세우게 되었고, 귀신들린 여종을 통해 바울은 추방을 당하게 되었다. 이 두 여인을 통해 바울은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게 되었고, 겸손함을 배우게 되었고 빌립보라는 초대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쓸 때 그 편지에 그리스도의 찬사를 써 보냈는데 이 그리스도의

찬가가 바로 바울 자신에 대한 반성인 동시에 아래와 같은 예수님의 모습으로 자신이  없는 사이에도 교회를 섬긴 루디아에대한 찬가인 것입니다…

“모든일에든지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다른 사람들의 한 일을 돌보아 바울의 기쁨을 충만하게”(빌2;3-4)한 빌립보 교회를 잘 이끈 루디아에 대한 찬가인 것이라고 추측을 하고 하고있는 것입니다 루디아를 통해서 바울은 교회를 세우게 되었고, 귀신들린 여종을 통해 바울은 추방을 당하게 되었다. 이 두 여인을 통해 바울은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게 되었고, 겸손과 헌신을 배우게 되었고 빌립보라는 초대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이제 다같이 이 유명한 그리스도의 찬가를 함께 낭독하며 우리도 예수님처럼 루디아교인처럼 겸손과 낮아지는 마음으로 교회와 마을을 섬기는 새롬 교회 교우 여러분들이 다 되시길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제2장그리스도의 겸손 =빌립보서 그리스도 찬가 =

 

인도 :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회중 : 8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인도 :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다같이 :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