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음식”으로 설명한 구절이 있습니다.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
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
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분별하는 자들이니라” (히 5:12-14)
이 구절은 신앙생활을 오래해서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고 먹여야
할 선생이 되어야 할 자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해 가르침 받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음을 탄식하고 있다. 이를
단단한 음식은 못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영적 유아라고 설명한
다. 또한 이러한 기본적인 가르침을 받아야 할 자들은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들로 영적인 면에서 “장성한 자”의 음식인 단단한 것을 먹지 못해 선악마저 분별하지 못한 자들이라고
설명합니다.
당신은 언제 어른이 되었는가?
어른으로 산다는 것 “살아오면서 어른이 되었구나 느꼈던 순간은?”
“어른은 별다른 게 아니다. 어른이란 제 인생의 짐을 제가 들고 가는 사람이라 할 수 있 다”(p21)
요즘 사회는 ‘어른’이 없다는 말의 의미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대단한 사람이라는 거짓 자아를 발달시켰고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 가볍게 행동하고 가벼운 관계만을 쫓아왔다. (p136)
당신은 언제 어른이 되었는가?
대부분 부모가 되었을 때 나는 목회자가 되었을 때 어른이 된 것 같습니다, 책임감의 문제 이다, 결국 십자가를 질 때 어른이 된다는 것입니다. 영적 유아상태란 어떤 것인가? 내가 내 몫의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누군가가 내 몫의 십자가를 지어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몫의 십자가를 내팽겨 지기 때문에 몇사람이 수많은 사람의 짐을 직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고 있는 모습이 오늘 한국 사회와 교회의 모습인 것 입니다.
(진단) 나르시즘(자기애)에 중독된 사회와 교회 주위에 나르시시트(자기애 성격 장애)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자기애 즉 나르시즘이 교회 안에도 퍼져 있다는 것 입니다.
오늘 대부분의 교회 문제는 수십년간 신앙 생활 을 한 교회 안의 영적 지도자들은 물론 교회가 전체가 자기애 (나르시즘)으로 중독되어 젖병을 떼지 않고 모든 십자가를 서로 미루고 십자가를 질 능력을 상실했기에 더 이상 영적성장이 일어나지 않아 소금과 빛을 잃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고 있는것 입니다.
. 특히 오늘과 같은 재난기 일수록 성도 각자가 자치적이고 독립적인 신앙을 가지고 십자가라 는 단단한 음식을 먹어야 할때 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위해 교회를 이용하지만 모든 십자가
는 서로 전가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수치로 바꾸는 집단적으로 나르시스트화된 교회라면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것 입니다.
나르시즘의 치유책 젖을 떼고 단단한 것을 먹고, 십자가를 지는것 입니다.
우리가 먹어야할 단단한 음식과 짊어져야할 십자가는 무엇인가?
단단한 음식이란 어떤 것인가? 우리는 그동안 어떤 단단한 음식을 먹으며 십자가를 지어왔으며 앞으로는 어떤 단단한 음식을 먹으며 코로나 이후의 십자가를 지어야 할까를 제가 최근 지개된 두 개의 십자가를 소개하면서 특히 오늘 단단한 음식과 십자가 새롬교회와 한국 교회가 어떤 단단한 음식을 먹고 십자가를 질 때 영적으로 성장할수 있는 지를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을 목회와 선교가 코로나 이후 목회의 대안이 될 뿐만 아니라 ‘선교적 교회’ 신학을 넘어 독자적 세계 신학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노영상 교수), “마을 목회가 한국교회 추락한 이미지 마을 목회가 바꿔 놓고 있다”(정재영교수), “예전엔 교회와 기독교의 이름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는데 이젠 교회나 기독교란 이름만 들어도 부정적으로 반응한다. 코로나로 인해 많이 어려워진 이 시기에 마을목회는 거의 유일한 돌파구라는 생각이 든다”(조성돈 교수)라는 뉴스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마을목회가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꿔놓고 있고, 추락하고 있는 교회 이미지가 복음 전파의 길까지 막고 있는 요즘, 마을목회가 위기를 타개할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는 것이다.
2. 한국교회의 역사가 보여주는 마을 교회와 마을 목회의 가능성
오늘 한국교회의 가장 큰 위기는 교회를 건물 이상의 것 이상으로 상상해 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건물안에 갇혀 늘 사랑을 달라고 하고 요구한 적은 있지만 이러한 자기애 (나르시즘)을 넘어 교회 밖 사람 들에게 봉사하고 헌신한 경험과 상상력이 없는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건물 중심의 교회의 의미가 점점 상실화되어 가는 이때에 한국교회가 건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했던 경험이나 상상력이 부재하기에 코로나 이후 출구가 잘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역사 속에 그동안 주변부로 자리매김을 받아왔던 민중교회운동이나 작은 교회운동은 처음부터 교회는 건물이 아니었다, 민중교회나 작은 교회는 처음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하였고, 마을의 마당이었고 마을의 플랫폼이었습니다.
1980년대 공단과 빈곤 지역과 마을의 탁아소들과 지역 ‘공부방’운동의 주도적 인 역할을 한 사람들이 바로 공단과 빈민촌의 마을 교회를 다니고 있었던 젊은 여성 교인들이었고 또한 기독교 여성 마을 활동가들이었다는 것입니다.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민중교회의 마을 교육과 선교는 이미 마을 마당으로 출발되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1980년대 공단과 빈곤 지역에서부터 가난한 노동자의 아이들도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배울 권리가 있다는 꿈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지역과 마을의 탁아소들과 이러한 탁아소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에 출발한 “지역 어린이집”과 ‘공부방’운동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사람 들이 바로 공단과 빈민촌의 마을 교회를 다니고 있었던 젊은 여성 교인들이었고 또한 기독교 여성 마을 활동가들이었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역사 속에 그동안 주변부로 자리매김을 받아왔던 민중교회운동이나 작은 교회운동은 처음부터 교회는 건물이 아니었다, 민중교회나 작은 교회는 처음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하였고, 마을의 마당이었고 마을의 플랫폼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마을 민중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탁아소 운동과 공부방 운동과 작은 도서관 운동은 한국 지역사회 복지와 교육의 중요한 전달체계를 확보하는데 큰 영향력을 끼쳤고,
오늘날 지역과 마을을 대상으로 한 한국 사회복지 활동의 맹아였고, 1997 IMF 외환위기 이후 고용 불안 과 빈곤 문제가 대두되면서 등장한 실업극복국민운동과 자활 사업도 작은 지역의 민중교회들과 지역의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서로 연대하면서 활발히 전개되었습니다.
이러한 마을운동의 흐름은 전국적인 마을 만들기 운동과 연결된 도시형 농촌형 마을 교회들의 등장으로 연결되면서 도도한 마을 교회와 마을 만들기의 흐름으로 이어지면서 2016년 3월 11일 “예장 총회 지역 마을 목회 컨퍼런스”에 참여한 예장마을만들기네트워크 목회자 일동으로 마을 목회 선언문이 발표됨!
80년대 광주민중항쟁에 영향을 받아 전국 도시의 빈민마을과 산업현장과 농촌교회에 1986년과 90년대 어간 100여 곳에 세워진 민중교회는 1980년대의 민중교회의 탁아소 공부방 등 마을 운동으로 이어지면서 그 후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마을 교회와 마을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를 연결하며 마을과 도시를 잇는 평생학습 공동체와 마을만들기의 꿈으로 이어져 나갔습니다.
이러한 마을운동의 흐름은 전국적인 마을 만들기 운동과 연결된 도시형 농촌형 마을 교회들의 등장으로 연결되면서 도도한 마을 교회와 마을 만들기의 흐름으로 이어지면서 결과적으로 2016년 3월 11일 “예장 총회 지역 마을 목회 컨퍼런스”에 참여한 예장마을만들기네트워크 목회자 일동의 이름으로 마을 목회 선언문을
발표하기에 이릅니다.
<2010 생명과 평화를 여는 한국그리스도인 선언>이 나오게 되는데 5번의 작은 교회 박람회를 거치면서 2017 종교개혁 500주년에 이르러 한국교회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작은 교회의 생태적 중요성을 일깨웠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작은 마을 교회 생태계 형성에 큰 계기를 형성 하였습니다.
한국교회의 이러한 생명 신학적 담론은 2013년 작은 교회 박람회를 거치면서 “탈성장시대의 대형교회의 신화의 붕괴”와 “가나안 성도의 출현” 그리고 대형교회생태계 이후 “작은 교회의 새로운
생태계의 등장”을 예고하는 신학적 토론 과정과 5번의 작은 교회 박람회를 거치면서 2017 종교개혁 500주년에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작은 교회의 운동은 2017 종교개혁 500주년 탈성장 탈성직 탈성별의 세탈의 교회론을 정립한 이후 한국적 교회론 이라는 책을 집필하면서 그 신학적 소명을 마무리 하게 되지만, 종교개혁 500주년 전후의 5번의 작은 교회 박람회 를 통한 작은 교회운동은 한국교회의 교회론적 반성을 촉구하면서 한국교회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작은 교회의 생태적 중요성을 일깨웠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작은 교회 생태계 형성에 큰 계기를 형성하게 됩니다.
코로나 재난 이후 마을 목회가 나아가야 할 길! = 마을의 올라인 (플랫폼)으로서의 마을 마당 교회 =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는 교인 수와 재정이 약 30%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우리 스스로가 마을 단위에서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를 만들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재난의 여파로 붕괴될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 신학대학을 졸업한 졸업생들이 사역할 교회가 없어 방황하는 목회자들이 수천명에 이르고 교회 자립이 안되어 쿠팡배달기사와 현장노가다를 비롯한
다양한 생업을 하며 예배공동체를 유지하는 겸직목회자들을 합하면 1만명에 이른다합니다.
그러기에 팬데믹 이후 우리는 돌봄마을로 서로 도우며 사는 돌봄마을로 나가는 길이라는 각자도생의 나르시즘을 넘어 단단한 음식을 먹기 시작하는 십자가를 지는 신앙의 단단한 영적 근육 형성되어야 만 코로나 이후의 교회와 마을의 미래가 열리는 것 입니다.이제 마을 목회와 마을 신학을 온오프 올라인 마을의 마당(플랫폼)의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새롭게 펼쳐나갈 시기인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오늘날 디지털 종교개혁은 건물 중심의 신앙 체제를 ‘대면 예배’와 ‘비대면 예배’가 공존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사역이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것이다.
이를 위해 온라인 디지털 생태 문명의 전환기에서는 건물을 넘어설 뿐만 아니라, 개인 구원 넘어 사회 자연 생태 구원을 위해 새로운 성서 읽기와 새로운 돌봄과 문화에 기초한 지역 인문학 연구로 마을과 교회를 온오프 (올)라인으로 연결하는 마을의 플랫폼 마당 교회 운동이 마을 곳곳에서 들불처럼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코로나19 한국교회의 나갈 길은 이러한 문명전환적 시대의 과제를 생명 생태적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통합해 나가며 그동안 교회 건물 안으로 자폐된 건물목회 시대를 끝내고 건물 넘어 지역사회와 마을을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연결하는 마을 마당(플랫폼)이 등장하는 이 시기에 이제 마을 목회와 마을 신학을 마을의 마당 (플랫폼)의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새롭게 펼쳐 나갈 시기인 것입니다.
약대동의 가을 : 정부에서도 이제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는다고 선언을 했으니 우리 새롬교회도 이 10월 16일 추수 감사절을 기점으로 대면 중심의 예배로 전환이 되길 함께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문예학당 모임후 선이정 집사님과 2022 추수감사절 이야기 나누었는데 10월 16일 주일 1구역원들이 자원 참여하셔서 기존 찬양대원들과 연합하여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리기로 9월 1구역 예배때 의견을 모으셨다고 합니다.
새롬의 모든 교우들도 10월 16일 추수감사절 예배를 기억해 주시고 정부에서도 이제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는다고 선언을 했으니 우리 새롬교회도 이 10월 16일 추수 감사절을 기점으로 대면 중심의 예배로 전환이 되길 함께 기도드립니다, 감사! (미소)
코로나 이후의 마을 목회 신학과 마을 목회 선언
지금 전 지구적 생명위기는 우리로 <함께 생명을 꽃피우는 운동>을 요청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가장 구체적인 생명공동체·생명문명의 출발점으로 마을 목회를 요청하고 있다
(1) 이제 우리는 날마다 우리 삶에서 우울, 불안, 고립, 분노, 중독을 일으키는 낡은 산업 물질문명의 “소아”에서 탈출하여, 생태 문명이라는 “대아”로 넘어가는 그 길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이 마을공동체임을 깨달으며 우리가 사는 마을과 교회에서 생명, 생태문명을 꽃피우며 개인과 마을과 지구촌과 자연이 상호 공생하는 새로운 신앙으로 살기를 원한다!
(2) 산업 물질 문명에서 생명 생태문명으로의 전환기에 우리 스스로가 새로운 생태계가 되고 작은 마을이 되어 일주일에 4일, 하루 6시간의 일을 꿈꾸며, 나머지 시간은 마을의 평생학습 생태계에서 함께 공부하고,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창업하며, 유기농 생태마을 축제를 기획하는 신나고 아름다운 교회와 마을의 꿈을 함께 키워 나가자!
(3) 우리 마을 교회들은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이라는 가짜뉴스를
퇴치하고 협동, 소통, 돌봄, 공감, 공유의 새 문명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새로운 마을의 마당과 미디어들이 되기를 원하며 이를 위해 기도하길 원한다!
(4) 우리 마을 교회들은 더 이상 건물 중심으로 모이는 교회를 넘어 마을 곳곳으로 움직이고 이동하는 마을의 돌봄 캠프가 되어, 지역과 마을을 심방하며 생태적이고 건강하며, 문화적이고 돌봄이 충만한 생명공동체가 되어 마을의 생명망을 짜는 마을의 마당이 되길 원하고 기도하면 행동할 것이다!
(5) 이러한 선언과 함께 우리는 이러한 마을목회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바로 마을 단위와 같은 작은 단위로부터 협동과 자치 의 생명 생태 공동체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하며, 궁극적으로는 전국 240개의 시군구 마다 마을 목회협동조합을 세워 생명과 평화의 마을 공동체를 세우는 상상력과 꿈을 가지고 기도하며 행동해 나갈 것이다.
(다 함께 기도) 이제 지역과 마을 단위로, 아래로부터 불어오는 이 새로운 생명과 성령의 바람이, 붕괴되어가는 산업 물질문명을 넘어 “마을목회와 돌봄 마을”이라는 새로운 생명, 생태 문명의 길을 열어나갈 것이고,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끝내 그 길을 찾아 나설 줄로 믿으며 함께 기도하며 행동하길 원하오니, "주여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도우소서!(아멘) == (2022. 9. 26 마을 목회 원탁회의 목회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