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과 마을 사이,온 동네가 그집 문앞에 모였더라! (막1:29-34) 2021. 1월 17일 부천 새롬 교회 말씀

https://youtu.be/msXOviRyHUU

 

지난주 우리 말씀 나눔시간에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를 따른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좋은 토론들이 있었습니다.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막1:15)

 

그러데 회당이 왜 악령이 들었는가, 예수님이 의도적으로 회당에 들어가시는데

거기에는 회당이라는 거룩한 회당 공간에 사실 악령들이 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23. 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질러 가로되

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악령이란 무엇인가, 말로만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지

그들은 예수를 따르고 예수를 따라 자신의 버리고 나설 용기가없었던 것입니다,

 

27. 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악령이란 무엇인가, 말로만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지

그들은 예수를 따르고 자신의 버리고 나설 용기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 기적이야기의 핵심은 바로 말로만 이중적으로 회칠한 무덤처럼

입으로 말할만 하지 버림과 따름이 없는 것을 바로 악령들린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의 새가르림 새 가르침에 대한 충격과 놀람이 결국

그를 따르는 행동으로 변화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바로 악령들의

당시 회당들의 행태라는 것입니다,

 

29.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이윽고 그는 회당에서 나와,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으로 들어가셨다”는 이 문장은 놀라운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마가는 분명 이 ‘집’을 ‘회당’과 대비되는 구도로 설정해 놓고 있다.

•“나와서” “들어갔다”는 상반되는 두 개의 동사는 회당 즉 유대교에서의 이탈을 말할 뿐 아니라 이 ‘시몬의 집’을 예수님 일행의 새로운 활동 거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다.
마가의 편집 의도는 분명하다. 마가는 “회당에서 나와 집으로 들어갔다”는

•이제 예수운동은 회당이라는 건물 중심에서 이 마을의 한 가정 집을 중심으로 새로운 공동체 운동을 시작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리고 있는 것이다.

•“회당에서 나왔다”는 것은 기존 유대교의 거점인 회당에서의 이탈을 의미한다.

•그리고 “집으로 들어갔다”는 것은 새로운 공동체의 운동의 시작을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앞 이야기(1:21-28)에서 회당은, 더러운 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터 잡고 있는 장소로

•묘사되었다. 마가의 입장에서 보면 회당은 더 이상 하나님 나라가 실현될 수 있는 장소

•가 아니다. 새 술이 새 부대를 필요로 하듯이 기존의 유대 공동체로는 하나님 나라를

•담을 수가 없다. 그래서 회당을 벗어난 사람들에게 시몬과 안드레의 집은 새로운 활동거점 으로 택해진다. 이제는 회당에서 나와  마을의 집에서 예수의 하나님 나라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회당에 대립되는 새로운 공동체가 여기 ‘시몬의 집’에서 생겨났다면

결국 한 여인이 일으켜 세워짐으로써 교회도 세워졌다. 

그 장모가 아픈 사람에서 시중을 드는 선교사로 바뀌고 온동네가

그 집앞에 모여 각색병을 밤새도록 고치는 마을의 치유캠프가 되었다는

이것이 이 이야기를 통해서 마가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설교의 주제인 것입니다.

 

 

최근 kbs다큐온에서는 이 코로나 시기에 부천 의료사회 협의회의 시설이 아닌 사는곳에서 치유받는 것은 불가능 한가하는 코뮤니티 케어 즉 마을 공동체 돌봄치유에 대해

집중 취재를 했는데 이는 부천 의사협의 돌몸마을 치유의 건강리더와 간호사가

마을을 심방하고 방문 치료는 불가능 한가를 다룬 것입니다.

 

이는 오늘 우리의 본문과 바로 오늘 우리가 지금 약대동에서 꿈꾸는 돌봄 마을과

코뮤니티 케어와 아주 구체적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코로나 시절의 우리 사회의 지역과 마을 곳곳은 성서의 베드로의 장모처럼 홧병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 천지입니다.

그러나 오늘 부천의 사례는 그동안 베드로의 장모처럼 누워있다가

예수의 손을 잡고 일어서기 시작하면서 그곳에  선교가 세워지고

 교회가 세워지고 한 마을이 세워진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그동안 중보기도와 마을 심방으로 마을의 곳곳을 돌면서

그들의 손을 잡아주기 시작하니 그동안 화병과 우울증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마을의 귀한 구성원으로 변하면서 베드로의 장모의 집처럼 화병과

우울증에서 돌아서 일어서면서  마을  공동체와 마을 축제가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의 가능성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오늘의 시대는 우리 교회로 우리 교회가 이제  건물 교회를 넘어

돌봄마을의 한복판에 서야 할 시대임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의 부름에 응답한 한 여인인 베드로의 장모가 그녀의 집을

예수 운동을 위해서 내놓았을 때 이 베드로의 장모의 집을 중심으로 가버나움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졌듯이 우리가 우리 어린이집을 이제 약대동에 돌봄센타로

내놓을수 있는 하늘의 기회가 오고 있음을 깊이 깨달으며 함께 기도할때 인것 입니다. 

 

2021 이제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마을의 생태적 건강적 문화적 돌봄적 공동체

(코뮤니티 센타)로 변화 되어야 될때 입니다.

이 마을돌봄 공동체는 단순히 마을의 거점공간을 넘어 이동하면서

치유 돌봄 문화 생태 복지의 역동적 역할을 감당하는 움직이는

마을의 돌봄 캠프가 되어야 할것 입니다.

 

특별히 우리 새롬 교인들은 이처럼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마을 돌봄 캠프의 건강리더,문화 예술 리더, 복지리더 생태리더로 재무장되어

결국 재난 우울증에 시달리던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그곳으로부터 일으켜 세워질때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우리 마을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고 확산된다는 믿음으로

2021 한해가 출발하는 우리 모두가 다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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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과 마을 사이,온 동네가 그집 문앞에 모였더라! (막1:29-34) 2021. 1월 17일 부천 새롬 교회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