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예장 사회적 경제 3차 총회로 모였습니다, 코로나 재난기 이후 우리의 교회의 목회 선교는 사회적 경제에 기반을 둔 사회적 목회로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코로나 이후 사회적 경제에 기반을 둔 사회적 목회와 선교로 나가기위해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가 몇가지 있습니다.
문제는 사회적 경제 분야가 익숙하지 않은 분야라 현장 교회의 생활과 살림에서는 잘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회적 경제의 중요부분인 마을 기업과 사회적 기업은 현실목회에서 하기에는 많은 노하우와 경험과 자본이 요청되어 현장목회에서 대중화 되기가 쉽지 않은 고민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경제에 기반을 둔 사회적 목회와 선교의 접근성을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를 돌봄 목회와 연결하여 마을의 살림과 공유경제와 연결하면 접근이 훨씬 용의해 질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다시말해 사회적 자본에 기초한 사회적 경제라는 분야를 마을 현장 목회와 선교에 결합시키기 위해 사회적 경제 분야를 공유 경제 돌봄 경제 살림경제로 재 해석을 해 낼 때 사회적 경제라는 분야에 대한 교회적 목회적 접근이 훨씬 쉬워지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특별히 오늘 주제 강연을 하신 임종한 교수님의 주 전문 분야가 코뮤니티 케어 부분인데 이 코뮤니티 케어 부분이 바로 통합돌봄 마을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코뮤니티 케어를 포함한 통합 돌봄이란 이제 마을 어르신들이 병원으로 나와 돌봄과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사시는 집과 마을에서 지역사회와 연결하여 치유와 돌봄을 받는 통합 돌봄의 시스템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섬기는 부천 약대동에서는 임교수님과 부천 의사협과 연대하여 통합 돌봄마을을 구상하고 있는데 여기서 통합돌봄이란 복지적 돌봄 뿐만 아니라 의료적 건강적 돌봄,문화적 돌봄, 생태적 돌봄을 연결한 통합돌봄을 추진하고 이것을 마을 단위로 하기위해 마을 단위로 건강리더, 문화리더, 생태리더를 육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우리 예사경 3회 총회에 우리 예사경의 사회적 경제 운동이 좀더 접근이 용이하고 대중화 되기 위해 한가지 제안을 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통합 돌봄마을을 위해 많이 관심을 갖는 분야가 공유부엌과 공유 텃밭과 공유 냉장고와 같은 분야입니다, 이러한 통합돌봄마을의 마을 목회 분야를 우리 사회적 경제 분야의 공유 경제 분야와 연결 시킨다면 좀더 손쉽고 대중적으로 사회적 경제 분야를 우리 선교와 목회와 연결시킬수 있다는 생각인 것입니다.
그중 우리 예사경이 직접 나서서 지원도 하고 교육도 할수 있는 사업이 바로 공유 냉장고 라고 생각합니다,
공유 냉장고의 시작은 13억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각 가정에서 남는 음식을 마을이나 지역 냉장고에 보관을 하고 필요한 지역분들이나 마을분들이 수칙을 정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 예사경 전국의 회원 지역중 5-7개 지역교회를 선택하여 공유 냉장고가 가능한 지역과 교회에 공유 냉장고 5-7개를 사들이고 마을의 공유경제나 건강 생태 리더들 한분씩을 예사경에서 교육하고 지원해 드리면 크게 어렵지 않게 마을에서 공유 경제, 돌봄경제, 살림경제라는 사회적 경제를 경험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처음에는 공유냉장고를 통해 공유경제와 사회적 경제를 익히지만 이것이 발전하여 공유 부엌과 공유 텃밭으로 발전하여 교회가 2025년까지 통합돌봄마을을 만드는데 마을에서 거점 역할을 하면서 돌봄마을과 공유 돌봄 살림 경제(사회적 경제)를 연결하는 마을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