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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함의 학교(고후 11:23-30)12월 3일 주일말씀 (2023)

그와 함께 춤을...

by 아름다운 마을 2023. 12. 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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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함의 학교(고후 11:23-30)

https://youtu.be/Zv7ySmSAfZQ?si=JFCGKo243V-F0lBw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해결한 바울 신앙의 핵심 강한자에 대한 바울의 십자가 신앙(약함의 신앙)으로 고린도 교회의 분쟁 해소

1. 바울은 평생 유대인과 헬라인 사이에 있었다.

2.’’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고전1;22-23)

3.”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내가 약한 것을 사랑하리라”(고후 1130)

 

 

 

 

로마 제국 vs 기독교 신앙

로마제국은 군사적 영웅이나 제국의 황제를 신격화했다. 압도적

군사력으로 타자를 지배하고 복종시키는 정복의지를 구현하는 정

복군주형 통치자를 신격화했다. 그런데 무력한 예수,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라고 숭배하는 기독교는 예수는 로마제국에 의해 십자가에 달려 처형당한 나사렛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라고 숭배하는 행위는 폭력적 로마제국의 위용을 비신화화하고 탈색시키고, 로마제국의 근원적 토대 폭력을 무너뜨린다.하나님 앞에 자기를 비워 종이 된 예수의 결단에 이웃사랑, 원수사랑, 모든 타자를 영접하는 환대의 공간이 열린다. 자신을 비운 예수만이 무력한 하나님(powerless God)만이하나님의 대리자요 하나님의 아들이고, 인간의 마음을 얻어 다스릴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빌립보서의 그리스도의 찬가의 이야기 이기도 하다.

 

고린도 교회의 강한자(로마의 제국의 힘숭배신앙에

중독) vs 예수 부활 대안 신앙 (바울의 기독교 신앙)

고전 1-2장의 분파투쟁자들의 특징은 자기 지도자들의 교훈을 절대화하며다른 지도자들의 가르침을 무색하게 만드는 자들이다. 자기주장 의지를 숭배하는 자들이다. 그들에 대한 바울의 대답은 십자가에 달려 하나님께 일편단심 순종한 연약하고 미련한나사렛 예수를 상기시킵니다. 바울은 본격적 선교전13년동안의기다림 동안 자신이 가진 모든 것들, 즉 소유, 재능, 학벌, ,그밖에 자랑할 수 있는 모든 스펙을 배설물(nothing)로 버린 사람이었다. 고린도 전후서는 시종일관 자기무력화, 자기무능화, 자기 우매화를 통해 강한 자, 지혜로운 자들을 설복시키는 바울의 역설적 목회전략을 세심하게 주목한다. 고린도 전후서의 바울은 십자가에 달려 연약하고 무력한 예수를 주()라고 고백함으로써 강하고 지혜롭다고 자랑하는 자들을 효과적으로 무장해제시킨다. 다시말해고린도 전후서의 바울의 신앙은 고린도 교회가 중독된 그리스 로마문명의 힘 숭배, 자아도취적인포만문화에 도전한 대항담론이었다.

 

 

김건호 목사의 약함의 학교 노숙인 자활 돕던 김건호 목사

김건호 목사를 추모하는 2회 노느매기의 밤이지난 22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 개최됐다

 

약함의 학교를 생각하며를주제로 드려진 추모예배는 이응철실무자는 목사님의 빈자리를 채울 수 없지만 조금씩 견디고 노력하며 한걸음씩나아가는 우리들을 지켜보며 그 곳에서 기뻐하시고 계실 모습이 그려진다. 목사님 뒤에서 받기만 하는 연약한 우리들이 이제는 영등포에서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목사님이 잘하시던 일자리 만드는 일도 하고 있다. 천국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평안한 이 곳을 만들어 갈테니항상 응원해 달라고말했다.

약한 하나님 ,‘약한 신학’ =강한 신학의 해체 (김민아 박사)

카푸토는전통 신학에서 말하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유일신:전쟁의 하나님)의 존재를부인한다. 약한 신학에서의 하나님은 약한 힘의 하나님, 적을 무찌를 군사를 가지지 않는 하나님, 권력 없는 권력의 하나님, 통치 없는 지배를 하는 하나님이다. 약한 신학이 말하는 하나님은 인과관계에 얽매어서잘한 일에 상을주고잘못한 일에 벌을 주는 그런 하나님이 아니다. 비바람을 내려주고 기원하는 사람에게 복권 당첨의 행운을 허락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약한 신학의 하나님은 언제까지나 인간을 기다리고, 초대하고(inviting),부르고(calling), 인간에게 호소하는(appealing) 행위를 하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을 끊임없이 부르고 있지만, 그 부름에 대한 응답은 인간의몫이다. 강한 신학에서 전지 전능한 우주의 지배자로 보는 하나님과는 정반대로 약한 민중의 사건과 이야기 속에 계신 약한 하나님을 믿는다.

약한 것들을 택하사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 를 위하여 병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란을 겪는 것을 기뻐합니다.

 

 

내가 약할 그 때에, 오히려 내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12:10)

누구나 하나님의 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그러나 그곳에서 약함과 무력함을 배우고 하나님의 학교를 졸업하는 이들은 매우 드물다.살려고 하기 때문이다.바울은 선교 초기 13년 동안 완전한 이 약함의 학교에서 실패와 약함과 무력함을 처철하게배웁니다, 이 약함의 학교에서 그 기다림의 시간동안에 약함의 신학을 배운 후에만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게될수있다.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인간의 힘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것이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사실이다. 인간의 약함을 통해 그리스도의 능력이 발현되고 인간의 약함을 통해 하나님께서 반응하신다.

인간은 약함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바울이 엑수시아”(ἐξουσία, 권리 혹은 권위)라는 바울의 약함 단어를 반복하여 사용한 이유는 권세자들의유혹을 넘어서기 위한 권리 포기 선언 이었다.!! 단어를 반복하여 사용하면서 권세자들의 유혹을 넘어서기 위한 권리 포기 선언을하게됩니다

 

 

바울의 대적자는 결국 어떻게 바울을 성장시켰는가?

주변 열악한 환경과 부딪히고, 적대자들과 싸우서 성장한 바울은 오히려 그 적대자들이 은인인 셈이다, 그들이 교회를 빼앗고 문제를 일으키고, 분열시키지 않았더라면 바울은 헬라지역으로뛰어들었을리없었고

갈라디아서고린도서로마서를 썼을리가없습니다.

바울을 죽이려고 사방에서 공격한 그 공격에서 죽고 다시 살아나길 여러번하면서,바울의 서신이 등장하고 초대교회 의 신학이 발전하고 최종적으로 초대교회 에클레시아가탄생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바울의 적대자들이 바울을 성장시켜 초대교회를 역사의 무대에 등장시킨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실패와 역경이 없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역경을 통해 더 높이 튀어 오르는것이것이 회복력 (마음 근력)이 중요한 것 입니다.

우리 인생은 잘나가다가 좌절 실패가 오는 것이 반복됩니다.

우리 인생의 성장의 흐름은 떨어졌다가 올라가는 것을 반복합니다.

좋은 대학 직장 승진 모든것이잘 된다. 즉 직진만하고 한번도

실패하지 않는 사람은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우리 인생에서 실패를 반복하면서 그 나락으로떨어질때

우리는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위아래 위치와 방향감각이

파악되고 꿍 떨어지는 순간 즉 우리 인생에서 역경이 셀수록

회복 탄력성은 더 높아집니다. 절망과 좌절과 실패의 순간이

있어야 다시 튀어오르려는 회복 탄력성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모든 성장하는 사람은 수많은 실패를 한다고 합니다.그러므로

실패할 가능성 이 많을 수록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우리는 늘 실패할 가능성을 제로로 만들고 싶어 합니다,그러나 우리가 실패할 가능성을 제로로 만들때우리가 성장할 가능성은 오히려 제로가 됩니다.실패가 두려워 출항하지 않는 배는 이미 가라않는죽은 배이고 비록 실패를 할 가능성이 있더라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출항하는 회복탄력성 (마음의 근력)이 있을때 우리는 성장하기 시작한다는 것 입니다.

 

 

왜 하나님은 약한자를들어 쓰시는가?

우리가 공을 바닥에 내려친다는 것은

우리 인생의 역경과 실패를 의미합니다

누구나 인생에 역경과 실패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처럼 우리 인생이 바닥에 내리쳐 졌을때

우리가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즉 회복적 탄력성이 있느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늘 순탄하고 승리만 하는 부유하고 권력있는자는회복적 탄력성이 약해 집니다

그러나 늘 실패속에 있지만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는 약한자가오히려

그 실패 가운데서도 회복적 탄력성(신앙)이 높아지는 기회를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약한자를들어 쓰시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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