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작은 생명의 겨자씨
이야기로 가득 채우자!! (마가 4:30-32)
이원돈 목사 (부천 새롬 교회)
올해 새롬 30주년을 기념해서 안식년을 얻어 독일의 루터 500주년을 맞이하여
체코의 얀후스의 종교개혁 현장을 거쳐 루터의 종교개혁지인 비텐 부르크 마르크 부르트
아이제나흐 그리고 에르프르트를 거처 셀비츠 작은 마을과 리벤젤 작은 마을에서도 세개신교 수녀원을 거쳐 독일 누님네 집에 도착하여 주일을 지키는데 누님네 도르트 문트 독일 한인 교회에서 초청해 주셔서 말씀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때의 설교를 기초로 종교 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작은 겨자씨에 담긴 하나님 나라란 오늘 말씀의 의미를 다시 한번 살펴 보도록 하려 합니다,
1 예수님 갈릴리 사역은 작은 마을 사역입니다.우리는 예수님이 갈릴리일대에서 일으키신 사역의 핵심은 온동네가 문앞에 모였다는(마가1:33)마을선교사건으로 이해할수 있습니다,
2 두 번째로 초대교회의 사역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초대교회는 빌립보 데살로니카 베뢰아 고린도 에베소에 위치한 30내지 50명규모의 작은 지역교회 입니다 획일적이고 표춘적인 대형교회의 물결아니라 다양한 은사로 특이하고 창조적 마을 교회로 만개 되어간것이요 30-50명 작은 지역 작은교회의 다양한 카리스마은사 사역이 꽃피운 것이 바로 초대교회의 비밀인 것입니다,
3 종교개혁이란 성공한 루터와 캘빈만이 아니라 그이전에 12세기부터 알프스 끝자락에 숨어 지내면서 비밀 출판소를 차려 인쇄하다 화형당하고 박해당한 왈도파 얀후스와 체코 형제단등등의 다얌한 종교개혁 전톰의 창조적으로 통합된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초대교회도 결코 하나의 교회론으로 정리될수 없는 수많은 다양한 은사와 카리스마의 작은 지역 마을 교회로 만개하였다는 것이 최근 신약성서 연구의 결론인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번 유럽 방문기간동안 셀비츠 작은 마을에서 개혁의 본질을 찾으려는 수도원도 방문했습니다. 리벤젤 작은 마을에서도 세계복음화를 꿈꾸며 말씀을 배우는 수많은 예비 선교사들과 교수님들도 만나보았습니다.또한 마을 속에서 가난하고 소외된자들을 돕고 청소년들을 섬기는 예나와 슈필베르그의 루터교회들도 방문했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유럽교회와 유럽의 한인교회도 건물과 숫자를 숭배하던 크지만 멍청한 낡은 세속적 교회에서 작지만 하나님의 다얌한 은사를 드러내는 작지만 영향력있는 선교적 마을 교회로 거듭나고 개혁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최근 약대동에서의 마을 선교 활동을 보면 아침에는 마을카페 달토와 부천 의료 협동 조합과 함께하고 있는 약대 마을 건강 실천단 활동으로 수요일 저녁 마다는 주민들의 달송무대로 또 격주로 마을 청년들의 마을학교인 꼽텔즈(영화제작 파케스트 직업체험등) 활동으로 분주한 것을 봅니다,
특별히 감동스러운 것은 경기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로 36명의 공무원들이 약대동마을을 방문한데 이어 7월 4일에는 20여명이 다시 방문하여 연구하다는등
우리 약대동 마을이 마을의 협동조합 이야기와 꼽이 마을 방송국과 청소년 심야식당과 꼽텔즈 마을 학교와 세어림 마을 합창단과 우리동네 와플등등의 이야기로 만발하고 있습니다,
새롬 31주년에 이제 31년전에 떨어진 한알의 작은 겨자씨로 우리가 약대동 마을에 떨어졌지만 이제 온마을이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나가고 있음을 고백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31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새롬이 나가야할 길은 마을카페 마을 쉼터 마을 학교등을 마을의 학습 문화 복지 생태계로 연결하여 이제 온 마을과 교회가 함께 생명망을 짜는 온 마을 생명교회로 나가야 할줄로 믿습니다,아멘!!
인공지능을 넘어서는 요셉의 곡선 신앙 (0) | 2017.10.02 |
---|---|
2017 성서한국 전국대회 일일 참석기 (0) | 2017.08.13 |
제주 선교 교육 세미나 다녀왔습니다, 감사!! (0) | 2017.06.26 |
4차 산업 혁명의 시대 온 생명 마을 교회 전략이 필요하다, (0) | 2017.06.05 |
성장주의에 저항하는 작은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생명평화마당, '한국적 작은교회론' 출간을 위한 세미나 (0) | 2017.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