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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열정, 열정의 줌바로 여는 약대동 뮤지컬]

도시가 춤을 춘다.

by 아름다운 마을 2018. 12. 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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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열정, 열정의 줌바로 여는 약대동 뮤지컬]

조원영 (마을활동가)



"우리 이름을 갱년기팀이라 해야 아무도 안건들지~~"
원래 이름은 삐뽀삐뽀♡여성♡마을안전망 인데~마을워크숍 이후에 갱년기팀이라 스스로 부르며, 마을에서 새로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뮤지컬팀!! (구 갱년기 댄스팀) 이 멋진분들의 주체할수 없는 끼와 흥이 줌바와 만나 약대동을 들썩이게 만든 어제밤!!!


어느날 문뜩 휘트니스 센터에서 만나~내 인생을 바꿔준~제인쌤을 멀리 대구에서 모시고와~~
모두들 부러워하는 대기업 직원의 삶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오직 나를 위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싶었다는, 제인쌤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진심어린 마음들이 전해져 우리의 몸은 더욱 들썩일수 있었어요~

줌바가 걸어온길, 81세 줌바강사, 다운증후군 청년 줌바강사, 5살로 성장이 멈춰버린 9살 명예줌바강사 이야기들에 감동하고~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줌바 리듬에 신나게 몸을 맡기다보니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카페 한켠에서 구경하다 말고 잠깐씩 일어나서 동작을 따라하는 청소녀들의 모습이 귀여웠고~부천역에서부터 달토까지 걸어와서, 열심히 힘을 보태준 영빈이의 모습이 의젓했고~그동안 조용하신줄 알았던 갱년기 쌤들의 식지 않는 열정에 놀랐고~발바닥이 새까매지도록 제일 신나하신 진영쌤의 화려한 몸놀림에 감탄했고~처음 오신 미용쌤과 중국 출신의 아리따운 선생님이 끝까지~제일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좋았고~무엇보다 잠못 이루며, 할말이 없다고 걱정하더니 마이크잡자~스무스하게~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잘 풀어가는 제인쌤의 능력이 돋보였던~~즐겁고 행복한 만남이었습니다!!


이 열정 그대로~~
내년에 멋진 뮤지컬 무대~~함께 잘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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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동 어린이집 원장님이 귀화한 다문화 가정 자모님이 오늘 마을카페 달토에서 모이는 삐뽀 삐뽀 여성안전망 모임에 참여한다고 하셨는데 혹시 오셨냐고 000 선생님께 물었더니 약대동 여성안전망 삐뽀 삐뽀를 이끄시는 000 선생님이 "오늘 오셨어요. 노래도 하고 갔어요.. 필리핀에서 오신 분은 아이가 아파서 못오고요. 중국에서 오신 분은 와서 잘 하고 가셨어요. 앞으로 잘어울려서 할수 있을거 같아요.인원이 계속 늘어나서 좋네요":하고 대답해 주시면서 이런 부탁도 해주셨습니다, "네 마을의 분들을 찾아주시면 저희는 너무 좋아요.. 연결해 주시면 저희가 여러모임에 속해서 활동 할수 있도록 할게요.. 청년도 연결해주시면 모임이 있으니까 해주세요"


그래서 제가 앞으로도우리 약대동의 다문화 가정이나 귀화한 가정의 어머님들이 우리 삐뽀 삐뽀에 약대동 여성 안전망에 참여하시면 잘 돌보아 주셔서 약대동의 자랑 스러운 주민으로 성장시켜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약대동에 여성안전망 삐뽀 삐뽀가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이 삐뽀 삐뽀에서 도시재생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다니 너무 반가운 일입니다, 이러한 마을의 세대공감 다문화 공감을 중심으로 마을 돌봄의 이야기가 계속 신나개 전개되길 기대합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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