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 신학대학원 2024년도 박남수 목사님 명예 신학 박사 학위 수여식 설교말씀 = 이원돈 박사 (갈릴리신학교 교수)=
“그리스도께서 자유를주셨으니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
1. 제가 갈릴리 신학 대학원에서“지역 연합 정신에 기초한 생명망 목회”(2014)라는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쓴 해가 2014년입니다, 그후 코로나 이후에 출구가 보이지 않던 한국교회의 새로운 대안으로 마을 목회가 부각되던 시절, 2023년 3월의 어느날 마을목회 협동조합 카톡방에 임종한 교수님이 박남수 목사(전국 협동조합 협의회 상임 대표)님을 초청하셨습니다,그후 카톡방에 초대되신 박목사님이 마을목회에 대해 직접 알고 싶으시다고 부천을 전격적으로 방문해 주셨습니다, 그때 박목사님이 카톡방에 쓰신 글중에 지금도 은혜가 되는 글을 잠시 함께 나누겠습니다, “ 일반적으로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의식은 교회성장과 영혼구원의 문제에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 닫힌 현장이 아니라 열린 현장에 있다. 마을목회, 이는 신앙인과 목회자들이 놓쳐서는 안 되는 화두입니다. 협동조합은 초대교회의 이상과 비전을 그대로 옮겨놓은 사회연대경제 공동체의 성격을 갖고 있기에 교회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는 이 시대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선교 영역은 교회 내의 교인으로 국한되어서는 인됩니다.교회의 선교영역은 제한될 수 없습니다. 교회가 서 있는 마을이 1차 선교의 영역입니다. 마을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먼저 관심하고 대응하고 해결하려는 섬김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혼자서는 그 일들을 감당할 수 없기에 사회적 연대가 필요하고 협동조합이 필요한 것입니다.그래서 사회연대정신과 마을목회의 만남은 바로 협동조합정신과 가치안에서 가능하고, 역으로 사회적 연대와 협동조합의 가치도 마을목회 안에서 꽃필수 있는 것입니다.박남수 목사 (전국 협동조합 협의회 상임 대표):
2. 그후 저와 임종한 교수님 박남수 목사님 사이에서 마을목회 이야기가 ‘마을 목회와 사회적 경제”이야기로 계속 심화되던 시기에, 유엔과 국제 노동 기구(ILO)의 “사회적 연대경제”선언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저희들은 급히 부천 까치울의 어느 카페에서 박남수 목사님을 모시고 이 선언과 채택의 의미를 이야기 나누고, 바로 박목사님이 대표로 있는 사회적 기업 클러스터인 " 세솔 트러스터에서"에서 “ 마을목회와 사회적 연대 경제” 좌담회를 개최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그리고 "2023 사회적연대 마을목회대학" 오리엔테이션이 9월15(금) 2시에 열립니다. 이처럼 새롭게 기획된 갈릴리 강좌에는 그“ 마을목회와 사회적 연대 경제”강좌에 이원돈 목사와 임종한 교수, 박남수 목사님을 중심으로 "마을 목회와 사회적 연대 경제"로 6강을 하고 이어서 김영철,양희창,임진철 교수가 "전환마을공동체운동과 마을에큐메니즘"이라는 주제로 다시 6강을 전개하여
총 12강으로 구성되어 한국 사회와 교회의 새로운 물결과 과목과 새로운 교수님들이 대거 참여하게 됩니다.
3. 저는 여기서 이러한 새로운 강좌를 갈릴리 신학교에서 개최하고자 할 때 홍정수 총장님과 홍상태 교무처장님께서 아무런 제약 없이 그대로 받아들여
주시는 것을 보고, “그리스도께서 자유를 주셨으니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는 갈릴리 신학교의 큰 가능성을 보게됩니다.
[박남수 교수님의 "사회적 연대 경제 현장 경험"이라는 주제는 매우 강렬했다. 박목사님이 생각하시는 마을목회와 사회적연대 경제에 대한 유럽과 한국에서의 목회경험을 중심으로 사례와 세솔 클러스트라는 사회적 연대 경제이야기는 새로운 목회모델을 제시해 주었다. 그리고 협동조합을 통해 사회경제를 품고 목회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다면 주변부에 내 몰린 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현재 전국협동조함 상임대표님으로 계신 사회적 경제의 실무 경험이 연결하여 제시한 강의가 새롭게 다가왔다. 사회적 연대 경제의 실천 현장인 세솔 클러스트 방문이 기대된다]
4.그후 드디어 갈릴리 신학교 "사회적 연대 마을 목회 대학" 전체 졸업여행과 웍샾(2013,12.10-11)이 12월 10일 강원도 삼척 문암교회 (여춘명 목사 시무)에서 열리고, 다음날 12월 11일 아침 10시 강릉 홍정수 총장님 자택 2층에서는 갈릴리 신학교 교수들 좌담회에서 중요한 결정이 내려집니다.
이날 홍총장님은 갈릴리 신학교가 소속되어 있는 la(엘에이)신학교는 지금 한국 마을 목회 운동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마을 목회나 선교의 영역 즉 협동조합, 사회적 연대경제, 마을 만들기, 돌봄마을,기후위기, 마을공화국과 지구연방등의 선교 교육적 요구들을 받아들일수 있는 제도적 방인이 있으니 한번 커리큘럼 모임을 갖자는 제안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갈릴리 신학교 교수회의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교육적 요구들 중 커리큘럼화 할수 있는 부분을 커리큘럼화 하기 위해 2024년 4-5월경 갈릴리 커리큘럼 조정회의를 위한 교수회의를 홍정수 총장님 계신 강릉에서 하기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5. 그리하여 다음해 2024 4월 29일 강릉 영진 항 식당에서 봄 소풍겸 우리 갈릴리 교수님들이 강릉에서 모였습니다, 그날 모임에는 지난 사회적 연대 마을대학 강좌때 "담대한 혁신사회 플랜"라는 주제로 강의하신 임진철 박사님과 사회적 기업 클러스트와 사회적 연대 경제에 대해 강의하신 박남수 목사님과 갈릴리에서 1호 박사학위를 받으신 정성훈 박사님도 참여하셨습니다.
이렇게 졸업여행으로 한번 커리 조정을 위해 한번 총 두번에 걸친 강릉 자동차 여행을 통해 우리는 우리 갈릴리 신학교의 새로운 비젼을 보게 됩니다.
첫째는 우리 갈릴리 에큐메니컬 신학교는 읍면동 단위의 돌봄 민주주의와 돌봄연대의 연결고리가 되는 그 지점을 커리큘럼화 하여 마을 미자립 교회 목회자 ,은퇴 목회자, 마을 평신도 활동가들을 새롭게 준비시키는 새로운 커리 큘럼을 준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둘째는 2023 여름 사회적연대경제 마을 대학에 이어 2024 "가을 계절학기 “갈릴리와 함께 하는 마을 돌봄 대학”이 제안 되었습니다., 원래는 이를 위해 오는 6,7월경 박남수 목사님이 대표로 계신 남양주 세솔 클러스트에서 갈릴리 전 학생과 교수들이 모두 모여서 종합적인 의견을 나누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남양주에 모이기 이전에 임진철 박사님이 박남수 목사님 명예박사 학위 수여 제안하셔서 다시 한번 강릉에서 2차 교수회의가 열리고, 모든 교수님들이 이 제안에 찬성 하셔서 오늘 우선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을 한 이후 남양주 세솔클러스트를 방문하기로 하였던 것 입니다.
6. 결론입니다. 총장님 계신 강릉에서 2차례의 여행을 통해 만들어진 갈릴리 신학교 커리큘럼 조정위원회를 통해서 앞으로.. 첫째 홍상태 교무처정님이 인도하시는 갈리리 박사 과정은 이번 박남수 목사님의 협동조합 강의 까지 잘 진행되고 있는줄 압니다, 둘째 지금 김영철 박사님이 이끄시는 전국 마을 대학고 활기차게 움직이어 이번 여름에는 제주도에서 수련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새롭게 구상되고 있는 갈릴리 마을목회대학도
지난 2023 “사회적연대경제 마을대학” 이후
이번 가을 “갈릴리 돌봄 대학”과정으로 새롭게 마음껏 펼쳐질 것입니다, 네째 지금 임종한 박사님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올해말 돌봄선언에도 우리 갈릴리 신학교가 신학적 큰 배경이 될줄로 믿고, 다셋째 임진철 박사의 “마을공화국과 지구연방” 이야기도 이곳에서 새로운 강좌를 개설하여 마음것 전개될 줄로 믿습니다. 여섯번째 이제 박남수 박사님 명에박사 학위 수여식 이후에는 마을 미자립 교회 목회자 ,은퇴 목회자의 사회적 상속 프로그램, 마을 평신도 활동가 프로그램등을 본격적으로
교육하고 훈련하는 새로운 시기가 시작될 것입니다,
박남수 목사님 제일 좋아하는 성구는 마태복음 5:9-10이라 하십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마태복음 5:9-10)
저는 오늘 갈릴리 신학교의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이 바로“세상을 화평케 하며,의를 위해 핍박을 받을 지라도”(마5:9-10) “그리스도께서 자유를 주셨으니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라는 성경 말씀으로부터 왔다고 생각합니다.
감신대학교에서 쫓겨나 La(엘에이)갈릴리 신학교의 디아스포라 광야의 시기를 거쳐, 국내에서는 예수 살기 운동이 전개되고, 갈릴리 신학대학 운동을 거치면서
우리 가운데 예수님의 “갈릴리 마을 운동”의 정신과 함께,“다시는 종의 멍에 메지
말라는”“정의와 자유”에 기초한 갈릴리 정신이 형성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 갈릴리 신학교는 홍총장님과 홍교무처장님의 이러한 신앙과 학문의 자유 신앙의
기초 위에 민중신학, 마을 신학, 사회적 연대 경제 통합돌봄 마을등 모든 신학과 인문학이 자유롭게 학습되고 토론되고 꽃을 피우는 가운데 좋은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갈릴리
신학교에 모여들고 배출되고 있다는 희망을 갖습니다. 이제 박남수 목사님께 명예 박사 학위를 수여하며 우리의 신앙적 우정과 동지애와 연대정신을 여기까지 이끌어 주신 예수님의 “갈릴리 마을 운동”의 정신과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는 갈릴리 신학교의 “정의와 자유”의 정신을
통합해 나가며 갈릴리 신학운동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박남수 목사 이력 및 경력
1951.12.11. 충남 장항에서 출생(부 박종태, 모 김영희)
1964년 2월 28일 장항초등학교 졸업 1967년 2월 28일 장항계명중학교 졸업 1970년 2월 28일 군산제일고등학교 졸업(구 영명고등학교) 1970년 한신대학교(구 한국신학대학) 신학과 입학 1980년 2월 28일 한신대학교 졸업(학사) 1982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선교교육대학원 졸업 2016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협동조합전문가과정 이수
민주화운동 경력 1976년 ‘한신선언문’ 사건으로 긴급조치 9호 위반, 1년 복역 1977-1980년 서울 금호동 천은교회 소재 노동야학 “시정의 배움터‘설립, 형제야학과 합병 1980년 김대중내란음모사건으로 강제연행, 불법구금, 남영동에서 고문 받음 2020년 ‘한신선언문’ 긴급조치 9호 위반사건 재심 청구 재판에서 대법원 무죄 확정 판결
수상이력 서해대교 전국사진공모전 대상 수상, 한국화(동양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작가 경기도 도지사 표창 2회 / 사회적경제 부문 협동조합 공로 및 사회적경제 협동조합 활성화 경기도 교육감 표창 1회 / 사회적경제 꿈의학교 운영,
저서 서대문민중신학교의 증언 서서 죽기를 원하는 사람들 (한신민주화운동사 공저)
가족상황 아내 남궁정순 (1955.6.15.일생), 1979년 2월 10일 결혼 딸 박애린(윤주성)-윤제인 딸 박여명(나경철)-나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