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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의 왕 예수, 마을에서 마당극을 펼치다!! (요2장1~11) = 부천 새롬교회 2월 18일 공동예배 주일 말씀 (2024) =

그와 함께 춤을...

by 아름다운 마을 2024. 2. 1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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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의 왕 예수, 마을에서 마당극을 펼치다!! (21~11)

= 부천 새롬교회 218일 공동예배 주일 말씀 (2024) =

 

https://youtu.be/vRhZuETtLLY?si=jzatgs7_p-0XgSY7

 

마당극을 시작하며!! 여는 마당: 청년,.어르신,여성,찬양대 대사(310일 대본 읽기)====

부름과 추임새: 약대동이 좋단 말을 풍편에 넌짓 듣고!

청년 :청년들이 빛이 많데, 집밖을 못나간데, 결혼을 안한데, 아이를 안난데, 미추홀에2000명이 전세 사기를 당했데, 빛투영끌이되어 자살을 한다는 소문이 들려와!!

어르신: 오늘 우리들의 공포는 암 치매 고독사인데 가장 무서운 것이 고독사래, 오늘도 아무도 나에게 말을 붙이지 않기"때문에 우리 어르신들이 고독해서 죽는다네! 고독과 고립이 이처럼 무서운지 몰랐네 몰랐서!!

여성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하고, 이스라엘과 가자가전쟁을 하는데,전쟁은 정부의 고위 관료들인 남자들이 일으키지만 죽어나가는것은 여성과 아동들 이래, 자꾸 전쟁의 소문이 들려와 화가나고걱정이 돼,,,

교우들: 코로나 이후로 사람들고더 이상 교회로 오질 않아!! 교회를 탈출한 가난한 성도가 200만명 이래! 이제 우리 교회는 어떻게 되는 거지!! 올 사순절이 다가오는데,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하지,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지?

 

오늘 요한복음 21~11절에 따르면 예수는 갈릴리 가나에서 열리는 혼인 잔치에 참석해 물을 포도주로 변하게 하는 기적을 행하십니다. 잔치 중 포도주가 다 떨어지자 예수님은 항아리 여섯 개에 물을 받으라 명한 후 이 물이 '가장 좋은' 포도주가 되게 하십니다.

 

춤의 왕,잔치꾼예수님은 어떻게 가버나움마을을 잔치 마당으로 만들었는가?

오늘 예수님은 마을의 바닷가에서 무리를 가르치신 후 동네로 들어가 세관앞에앉아있는 알패오의아들 레위의집에서 밥상을 펴시기 시작하십니다. 우리는 세리와 죄인과 식사하시고 잔치를 벌이시는 모습 속에서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운동의 중요한 변화와 전진의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실제로 성서는 예수의 무리가 밥을 나누고 밥상공동체를 만드는 장면을 여러번 보도하고 있습니다. 하도 예수님이 밥상공동체를 즐겨 펴자, 예수님의 적대 집단인 바리새파는그런 장면을 목격하고서 "보아라. 저 사람은 즐겨 먹고 마시며 세리나 죄인들 하고만 어울리는구나" (누가7:34) 라며 예수를 비난하고 나설 정도로 밥상공동체를 즐기셨던 것입니다.“나는 의인을 부르러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왔다”.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하니” (누가7:38)

 

그런데 그 세리란 당시 유대인 회당사람 들에게서는 바로 죄인으로 분류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에수님이세리 창기와 같은 죄인들과 어울리시고, 그들과 밥상을 펴자 이것은 당대 유대사회에서는 일종의 스캔들이 되어서, 회당 사람들이 그 밥상 앞으로 나와 그들의 특기처럼 예수님께 시비를 걸기 시작합니다.“당신은 어찌하여 죄인과 세리와 식탁을 같이 합니까?” 여기에 예수님의 그 유명한 말로 응답 하신다.“나는 의인을 부르러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온 것이다세례요한은 광야에서 심판을 준비하는 분위기라면 갈릴리에서의 예수님의 분위기는 결혼식 잔치를 준비하는 분위기요, 그의 별명은 세리와 죄인의 친구이었습니다.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낙타가죽을 걸치고 야생꿀을 먹으며 고행과 단식을 하였다면, 예수는 갈릴리에서 어부와 농민들과 즐겨 먹고 마시며 밥상공동체와 결혼식 잔치를 만드셨던 것입니다. 확실히 세례요한은광야에서 심판을 준비하는 분위기라면 갈릴리에서의 예수님은 즐겨 먹고 마시며 가나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결혼식 잔치 준비를 하는 신랑의 분위기 입니다. 결혼식 잔치를 준비하는 분위기요, 그의 별명은 세리와 죄인의 친구인 만큼 예수님은 사람들을 친구삼기를 좋아 하셨던 것입니다.

 

 

 

늘 잔치가 끝났다는 바리새의 엘리트 문화 vs  풍자,해학,비유의 예수님 잔치 마당

늘 잔치가 끝났다는 엘리트 문화 ,즉 차별 배제 문화가 당시 바리새파와 오늘 지배 엘리트 문화가 되어, 늘 주변 민초들이 마당에서 춤을 추기 시작하면 늘 김치 국물과 같은 무엇을 흘려서 앉은자리 더럽고어설프고, 천하다고 비웃고, 배제 차별 혐오 하는것이 바로 당시 바리새의  차별 배제의 엘리트주의 주류문화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운동이  등장하고 민초들이 이러한 바리새들의 위선적인 엘리트 문화에 풍자 해악 비유로 하나님 나라의 마당문화로 저항하기 시작하자 이러한 위선적 엘리트 주의는 철저하게 웃음거리가 되어 힘을 잃고 맙니다.

 

바리새 회당의 거룩 문화 vs 예수님의 풍자,해학,비유 잔치 마당

결혼식 잔치를 준비하는 춤의 왕 예수님의 분위기는 곧 마당극적 연극적 요소가 덧붙여져 가며, 마을에서 마을로 전달되고 있었습니다.

마가복음의 베드로 장모집앞 치유마당, 용신할 수 없었던 중풍병자 집앞 협력마당, 알패오의 아들 레위집 밥상마당, 이 모든 마당은 가정집이지만 마당이었고, 마을의 공동체의 이야기를 마을의 마당극으로 입체화한 마을의 공유마당 이었습니다. 그런데 마가복음은 이러한 마을의 공유지대와 마당에서 무엇보다도 홧병환자,중풍병자와 문둥병자들에 의해 예수님의 침묵(치유전파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바로 이들 마을의 민초(오클로스)들에 의해 일종의 마당극적 연극적 요소가 덧붙여져 가며, 마을에서 마을로 전달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는 예수 자신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신랑이 되어 갈릴리 일대의 백성들과 함께 몸소 하나님 나라의 큰 춤을 추신 춤의 왕이 되셨습니다. “ 이세상이 창조되던 그 아침에 나는 아버지와 함께 춤을 추었다후렴: 춤춰라 어디서든지 멋있고 힘차게 춤춰라!

 

이처럼 예수님의 바리새의 거룩과 율법의 세계관을 자비와 은혜의 풍자와 해악과 비유로 받아치시면서 이 세상이 창조되던 그 아침에 나는 아버지와 함께 춤을 주셨다, 높은신 사람들 위해 춤추었을때는그들 천하다 흉보고 끊임없이 밥상을 펴고 사람을 고치는데 집중하고 오볌이어 부활의 잔치로 이어지는 하나님 나라 축제를 일으키시는 생몀의 춤을 추신 것입니다. 조그만 밥상공동체가 잔치집으로 변할때까지, 물이 포도주로 변할때까지, 5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이 먹는 기적이 일어날 때까지 이 믿음의 춤과 천국 잔치는 멈추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님처럼좀 썰렁한 상황이 닥칠찌라도, 즐겨먹고 마시는 자라고 비난을 받을 지라도,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고 놀리움을받을 지라도, 조그만 밥상공동체가 잔치집으로 변할때까지물이 포도주로 변할때까지, 5개와 물고기 두마리로5000명이 먹는 기적이 일어날 때까지 이 믿음의 춤과 천국 잔치는 멈추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결국 춤의 왕 예수는 갈릴리 일대에서 최대의 잔치를 만들어 내어,5개와 물고리 두 마리로 오천명이먹고 12광주리가 남는 오병이어의기적 사건인을 만들어내고, 자신의 몸을 세상의 떡과 음료로 나누어 주실 때, 다시는 목마르지 않고 다시는 배고프지 않는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되는 하나님 나라 천국 잔치를 만드셨는데예수의 제자란 바로 이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참여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이번 탈춤 대본을 작성하면서 한국 마당극의 이론을 정립하신 조동일 교수님의 글을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한류에 대해 이야기 하시는데 모든 인간에게는 신명이 있는데 다른 나라에는 그 신명이 많이 사라졌는데 다행이 우리나라 탈춤과 마당극에는 그 신명이 살아 있어 지금 전세계에 한국문화가 그 신명을 전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우리 마당극 문화는 개인주의적

차별문화가 아니라 공동체적 대등문화를 중심으로 모두가 창작의 주권자로 참여하는

대동적마당극의 문화가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1980년대는 이 대중적 마당극 문화가 대학에서 춤도 잘 출지 모르고 악기도 잘 다룰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한 것이, 거기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신명으로 말미암아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일어났다가, 1990-2000 년도 넘어서면서 신자유주의 부자되세요하는 물질문명에 앞도되어 사라졌다고 하십니다.

코로나 이후 이제 생태시대에 우리 탈춤의  대동적 마당문화는 바로 마을에서 부터 그것도 대도시가 아니라 중소도시의 마을로부터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하십니다.

결국 대등 공동체 대동의 생명의 마당에서 우리가 함께 춤 출때 생명이 살고 신명이 살고 지역과 공동체와 마을이 살때  우리가 이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꿈꿀수 있을 것 입니다.

우리는 성서의 마을 현장에서 이러한 당대 가난하고 병은 죄인등을 통해 어떻게 초대 교회를 통해서 복음의 이야기가 퍼져나갔는가 하는 오늘의 마가 복음의 죄인들을 부르러오신 예수님의 이야기와 요한복음의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기적이야기를 통해 복음의 치유와 기적의 이야기들의 동선이 마당극적으로 전개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펼치신 복음의 마당극 처럼  서로  돌보고 치유하고 스스로 말하고 고백하며, 우리의 삶과 신앙이 바로 교회의 마당극이 되고 동시에 마을의

마당극 교회가 되어 마침내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가기를 원합니다.

 

다같이 기도합시다!!

주님!! 이제 약대동의 우리들도 예수님의 이 하나님나라의 구원의 마당극에 참여하면서, 서로 돌보고 치유하고 스스로 말하고 고백하며, 마침내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가기를 원합니다주님!! 이처럼 마을에서 함께 구원의 마당극을 만들어 나가는 우리의 삶과 신앙이 바로 교회의 마당극이 되고 동시에 마을의 마당극 교회가 되어 마침내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기 원하오니 우리와 함께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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