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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 근육, 인문학의 부활, 문화 창조자의 꿈!!

수요인문학 카페

by 아름다운 마을 2010. 4. 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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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과잉자극 시대에 살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과잉 조직된 삶과 스트레스 속에서 상품업자들이 만들어 퍼뜨리는

온갖 종류의 자극적 정보들이 세상을 포위하고 우리의 오관을 들쑤셔 놓습니다.

 

하루에도 수백건의 광고 메시지들이 소리로, 영상으로, 그림으로 우리의 눈과 귀를 폭격한다. 길에는 오만가지 자극적 업소와 업소 간판들이 늘어서서 우리의 신경을 융단폭격을 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소리·영상·간판들의 융단폭격- ‘과잉 자극(over-stimulation)’의
사회라는것 입니다. (도정일 교수 컬럼)

 

 

여기서 대한민국의 대표적 지성과 인문학자를 대표하는
도정일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 IT. 영상 할 것 없이 전부 감각적인 문화거든요. 지금 우리 한국 교육에서 특히 청소년들의 문제, 대학에 들어온 신입생부터 졸업할 때까지 보면 제일 심각한 문제가 온통 이 감각을 통해서 들어온 충동적이고 말초적인 정보뿐이고 이 정보를 어떤 형태의 패턴으로 정리하는 능력이 굉장히 모자랍니다.

어휘 부족과 개념적인 사고능력의 빈곤입니다.

이 사유능력이 모자라면 사람의 지적 성장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 문화가 청소년들에게 주고 있는 거대한 위협입니다.

시대에 조금 힘들게 자신의 정신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의 중요성은 점점 잊혀 가는 겁니다. 마치 등산과도 같은 그런 에너지의 투입을 요하는 것이 독
서와 사고 입니다 "

 

오늘 직장인과 사회인이되어도 ‘자기 표현’과 소통이 안되는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이런 정신적단련이라고 하는것이
개인적으로, 집단적으로 필요한 때 입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인문학 붐이 일고 있습니다. 

 

왜 인문학 붐이 불고 있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방향을 잃어서 방향을 찿으려는 욕구 입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모두  공멸할 것이다하는  위기감이

오늘의 인문학 붐을 일으키고 있는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시장만이 유일신이 된 뇌없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시장을 유일신으로 섬기도록 강요함으로써 지금 우리 사회는
사회적 이성이 마비 되었습니다.

 

시장만이 유일한 가치로 숭상되는 전체주의 국가로서 우리 사회는 시장 가치를 위해 인적 물적 가치가 총동원되고,  시장에 반항하는 자는 여지없이 처단되고 말살하는 감시체제가 가동됩니다. 더불어 시장을 말하지 않는 모든 인간들을 정신병자 취급합니다.

 

시장이 펼쳐 놓은 달리기 경주에서 뒤떨어지는 자는 쓰레기로 전락하고 승리한

자가 모든 것을 챙기는 승자독식 이러한 시장 만능주의와 시장 전체주의에 휩쓸려 가고 있습니다,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도정일선생님은  <시장전체주의와 문명의 야만〉이라는 책에서

시장의 독재에서 자유를 선언하라 그리고 인문학의 부활을 말씀 하십니다.

시장과 돈이 전부라고 하는 시장을 유일신으로 우상숭배하는것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대 속에서 휩쓸려 갈 수도 있지만 ‘이건 아닌데’ 라고 우리가 일단 제동을 걸고 내게 필요한 것은 내가 해야 한다 이렇게 선택과 결단을 발휘할 때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무한 경쟁 승자 독식의 세계에서 살아 왔습니다

남에게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는것이 아니라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짓누르고
이기는 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온 무한 경쟁과 승자독식의 세계 입니다.

 

최근 새로운 사람들이 이러한 무한경쟁과 승자독식의 세계관에 문제제기를

하고 제동을 걸기 시작 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와 연대 문화인류학과 영등포 하자센터에서는 입시지옥의 긴긴 터널을 막 빠져나온 그들을 위해 “예비 대학생을 위한 문화 생산자 프로젝트”를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예비 대학생들이 던진 질문이 참 재미 있습니다,

 

“죽도록 일하지 않고도 먹고 살 수 있나?”

“ 착한 일하면서도 돈 벌 수 있을까?”

 

“서로 존중하면서 살 수는 없을까?”

얼마나 새롭고 신선한 상상력 입니까?

 

오늘 우리는 신자유주의 시대 아이들 이후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우리 교사와 학생들이 꿈을 꿀 대상의 단체와

 

인물을 꾸준히 탐색해 왔습니다.

꿈의 살다의 인디고 아이들 /

 

연대 문화인류학과의 청소년 예배대학생 문화 생산자 프로젝트.

 

(우석훈.조한혜정,공지영,변영주)/

그리고 지난주에 소개한 생태주의자 예수 입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청소년교육의 모델로 도정일 선생이 소개한

 

오바마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도정일 선생님은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유례 찾기 어려운 이야기꾼 이라고 합니다.


도 교수는 계간 <비평> 봄호에 기고한 ‘오바마의 스토리텔링’이란 글에서 “오바마

 

의 특별한 재능은 출생과 성장, 방황과 결단 같은 자신의 이야기를

 

미국적 집단 신화의 주제와 플롯에 맞게 재구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인서사를 미국인의 집단서사인 ‘아메리칸 스토리’

 

속에 효과적으로 통합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로부터 미국인들은 종교적 체험에 견줄 만한 감동과

 

자기 변모를 경험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우리는 인디고 아이들 오마이뉴스의 연대의 문화창조자 프로젝트 오바마를 통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젊은 생태적 예수를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 생태적 상상력, 신앙적 상상력을 꽃피우며 오늘 우리가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할 역할 모델을 찿아 나서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부모님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자기 아이를 영재 만들고 천재를 만들고 싶어하는 부모들일수록 아이들의 삶을 과잉 조직하고 그들을 최대의 긴장과 스트레스 속으로 몰아넣는 것이 요즘 한국에서의 아이 키우는 법이고 교육 방법 입니다.

 

그런데 그게 아이들을 영재 만들고 천재 만드는 길인가? 바보같은 질문입니다.

수면부족의 아이들은 기억력, 사고력, 집중력이 떨어져 ‘멍청이’가 된다. 과잉 자극에 노출된 아이들은 신경 흥분 때문에 집중력 떨어지고 산만해져서 잠시도 가만히 앉아 있질 못합니다.

 

그런 아이들은 정상적인 인지, 사고, 창조의 능력을 발휘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아이들을 키우기로 한다면 대한민국은 조만간 머릿속은 삶은 호박 같고 가슴은 반응력도 감동도 매말라버린 멍청이 세대의 손에 접수될 것이 확실합니다.

 

이 무한 경쟁 승자독식 시장을 유일신으로 섬기는 시대

 

우리는 좁은 길을 가야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시장이라는 타이타닉호에 곳곳에서

 폭탄이 터졌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침몰하는 배에서 먼저 뛰어내리기 위해 아우성입니다.

자본주의 아성 미국에서는 침몰하는 배에 뚫린 구멍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서로 비난하고 돌아서 물어뜯는 낡은 시대의 경쟁의 논리로
더 이상 세상을
살아서는 안됩니다,

 

오직 진리를 사모하고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남이 나에게 해주길 바라는것 처럼 남들에게 해주는 
사랑의 새 삶의 원리로 
남이 가지 않는 좁은 길로 가야

그곳에 길이 있고 구원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교육의 대안을  생각하며 4가지 말씀으로 결론을 내리려 합니다.

 

1 . 인디고 아이들의 " 꿈을 살다"를 배우자!

2. 청소년들은 문화 창조자 프로젝트를 준비하자.

3. 생태주의자 예수의 생태적 상상력을 즐기자!!

4 .사회적 독서를 즐기는 사회적 부모들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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