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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까페란 무엇인가 ?

수요인문학 카페

by 아름다운 마을 2010. 4. 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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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 까페란 무엇인가 ?

= 부제: 오이코스, 에클레시아,아고라 그리고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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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최근 초대교회 시절 헬라지역에서 쓰던 말을 많이 듣습니다,

아고라, 심포지움(향연), 포름

 (아고라 시장터)

당시 헬라사람들에게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공간으로 세 곳이 있습니다.

그것은 개인적인 사생활이 이루어지는 가정과 같은 사적인 공간인 오이코스(Oikos),

정치권력이 행사되며 공적인 활동들이 이루어지는 공적인 장소인 에클레시아(Ecclesia)

그리고 만나서 서로 교제하고 토론하는 공론의 장 사적이며 공적인 공간인 아고라(Agora)를 꼽습니다.

기독교은 이 헬라문명의 핵심적 요소를 잘 번역 융합해 냅니다,

그것은 초대교회가 오이코스와 에클레시아와 아고라의 관계를잘 해석해 낸것입니다,

 

  초대 교회의 승리의 이유는 오이코스라는 가정을 튼튼히 세웠는데

 

이것이 단순한 사적 가정을 넘어 예수를 믿는 확대된 가정인 교회로 발전해 갔다는 것입니다,

 

오이코스의 핵심은 폐쇄적 가정을 넘어서서 확대된 예수가정 교회로 나갔다는 것입니다,

그 확대된 예수 가정의 실례가 바로 가족이 다 세례를 받는 고르넬리요 가정과 루디아 가정과 빌립보의 간수의 가정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가족 전체를 연결고리를 전도했습니다,

다시 말해 초대교회는 가정을 사적인 영역으로 만들지 않고, 확대된 가정으로 만들었고,

이곳이 공중집회를 에클레시아를 헬라에서처럼 단순한 사적 친교의 장이나 사교의 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식탁과 친교가 이루어지고 성만찬이 거행되는 교회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오늘날로 이야기 하면 끼리끼리 식탁이 아니라 이방인 과부 고아 그리고 이웃들이 참여하고 이웃들이 초대하는 오이쿠스와 에클라시아 사이를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그리스도 공동체로 연결시켰던 것입니다,

 

「카페의 역사」:  카페 속에 문화가 있다

 

프랑스 역사학자인 크리스토프 르페뷔르가 쓴 「카페의 역사」에서 카페는 프랑스 근대사를 대표하는 하나의 공간이다. 문화와 예술은 물론 정치, 사회에 이르기까지 카페문화가 프랑스 역사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고 한다. 카페는 간단한 식사와 커피로 시름을 달래는 문화공간이자 사교공간이었으며, 수많은 예술가와 철학자·정치가들이 무명시절 작품과 사상·이념을 성숙시키는 공간이었고, 서민들이 이웃들과 어울려 노동의 고단함을 푸는 휴식처이기도 했다.

 

  작가는 사람들이 “왜 카페를 그토록 좋아할까”라는 질문에 “사람을 만날 수 있고 토론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예술과 삶과 정치와 사상 등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작가 발자크는 카페를 ‘민중의 의회’라고 말했다고 한다.

카페는 역사적으로 문화공간이자 대화공간, 즉 토론이 가능해서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잡아 왔지만 현재 우리 주변의 카페는 과연 토론공간으로서의 매력을 갖고 있을까? 우리 학교 앞에도 무수히 많은 카페가 있지만 「카페의 역사」에서 말하고 있는 토론의 장이 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발자크는 카페를 '민중의 의회'라 칭했다.

여기에는 이중의 의미가 담겨 있다.

  첫째, 카페는 신분을 떠나서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 공간이며 누구라도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곳이란 뜻이다.

  둘째로 카페가 극단적으로 정치화된 공간이란 점을 암시해주기도 한다.

  한편 정치 평론가 이폴리트 카스티유는 카페를 '민주주의 살롱'이라 칭하면서 발자크의 정의에 동의를 표했다.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찾는 카페라 하더라도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학교 근처의 카페들의 대부분은 별다른 특징 없이 인테리어만 조금 신경 썼을 뿐 대학로에 위치한 대학문화의 공간으로서의 책임감이나 의식은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나라 카페 문화로의 산책

그러나 ‘카페다운 카페’라는 소문이 자자한 카페들도 있다. 북문 앞 대학로에 위치한 카페 ‘산책’의 사장 권중혁 씨는 카페의 정체성에 대해 “대학문화가 살아있고 문화적인 느낌을 가지며 지성인들이 찾는 공간”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권 씨는 ‘문화로의 산책’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카페를 시작했다. 자신이 소장하던 클래식과 재즈 수천 장의 앨범들을 틀어주고 손님들에게 빌려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카페에 비치돼 있는 피아노, 기타 등으로 언제든지 손님들의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며, 꽤 저명한 음악가나 본교의 교수 또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매월 두 번 이상의 정기공연도 열고 있다. 작은 규모지만 사진전시회 등을 통해 미술로의 산책도 이뤄지고 있으며 비치된 책들을 언제나 손님들에게 열어두고 있다.

  복합공간 하늘담은 집

지하부터 3층까지 Sayclub, B&B, 사랑과 행복으로의 초대, Inter Zone 천생연분이란 이름으로 이뤄져 있는 ‘하늘담은 집(이하 하담)’에서는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고 나면 카페 내의 책이나 인터넷, 영화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세미나도 할 수 있다. 이곳의 점장 박덕효 씨는 카페를 ‘좋은 토론의 공간’이라 말하고 있다.

스터디를 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프로젝트 작업이나 정기적인 독서토론을 위해 모이는 이들도 있다.

 이들 카페의 공통점은 세련되고 우아한 인테리어와 음식과 차, 분위기 외에도 책이나 음악, 인터넷, 영화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문화들 속에서 카페를 찾는 사람들의 대화도 조금은 더 깊이 있지 않을까.

새로운 공간의 미학(제 3의 공간)과 토론의 미학을 만들어 보자!!

 

여러분 요즈음 '민들레영토'와 '스타벅스'라고 하는 찻집 형태의

대중문화 공간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를 아십니까?


이러한 고독한 군중을 위한 제3의 장소라는 혁신적인 생각이 창조해 낸

전혀 새로운 패라다임이 바로 '스타벅스'와 '민들레영토'같은

커피숍, 서점, 카페 등의 공간입니다.

여러 가지 비결이 있겠지만 이러한 새로운 공간을 4가지로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첫째, 경험(맛)을 맛보게 한다는 것. 둘째, 모든 사람들을 참여하게 한다는 것.

셋째, 서로 관계를 맺게 한다는 것,

넷째, 이미지 즉 감동을 판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차 한잔을 마시며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쾌적하고 편안하고 매력있는 공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창조적인 사람들은 자페적 가정이나 일터가 아닌

까페.교회, 동호회, 계모임 등과 같은

제 3지역을 중요한 공간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민주적인 토론문화를 만들어낸 그리스의 아고라 광장이 그렇고,

문학 예술과 사상을 논하던 지성의 공간인 프랑스의 카페가 그 좋은 예입니다. (선진국)

다시말해 가정인 오이코스가 토론장인 아고라를 거쳐 에클레시와 같은

멋진 공동체를 원하는 것입니다,

사적인 오이코스와 이성적 토론장인 아고라와 종교적 집회장인 에클레시아의 오묘한 하모니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직장은 어떠한 공간입니가!

우리의 일터와 공간이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입니까? 아니면 우리 자신만의 자페적 공간입나까!

“오이코스 가정이 확대된 가정이나 공동체인 에클레시아로 나가야하고

이 사이에 아고라라는 토론의 장이 연결 될때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지역사회는 매력적인 가정과 교회와 마을과 도시가 되는것입니다,

샬롬!!




(뉴욕 시민단체에서 운영하는 소호 북까페)

수요인문학 카페 오늘의 토론 포인트:

 

1. 결국 카페라는 곳은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며 결국은 새로운 소통과 대화를 만들어

나가 그것을 통해 마을과 지역과 도시를 미학적으로 아름다게 우아하게

소통케하고 변화케하는 곳이다,

새로운 소통공간 (제3의 공간)으로서의 마을 까페와

새로운 미적 공간으로서 카페에 대해 이야기하며

새로운 공간의 미학(제 3의 공간)과 토론의 미학을 만들어 보자!!


2. 수요인문학 카페에서 나는 무엇이 될 것 인가? 

 

3. 성탄준비와 초청 : 우리 수요 인문학 카페,혹시 할일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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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카페

 

 

 

꿈터를 아시나요?

 오랜 시간 수다를 풀고, 아이들과 엄마가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곳,
추운 날 따뜻한 차 한잔의 온도를 느끼며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곳...

어디 없을까?


 약대동 다니엘병원 건너편 ‘약대글방과 새롬공부방’으로 사용되었던 장소가 뜻있는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지난 몇 달간의 실험 기간을 거치고“인문학카페 꿈터”로 새롭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11월부터 지역주민의 인문 및 사회과학 학습동아리인 인문학 카페가 자발적으로 생겨나 정기적인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아와 어머니들의 책읽기 품앗이 학습 동아리인 신나는 책마당도 현재 2회의 모임을 가졌다.  

이러한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인문학카페 꿈터」는
지역의 문화적 갈증을 해결하고 아울러 교양 및 학습이 가능한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누구라도 원하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우리 집 안방 같은 곳이 돼 주고 있다.


 스무평 남짓의 깔끔하고 아늑한 실내에는 다양한 음료와 커피가 준비되어 있고,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도록 주방 시설까지 갖추어져 있다. 

마음을 담은 약간의 이용료를 내야하지만 수익금은 지역복지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약대동의 또 다른 ‘아고라(AGORA)’가 되기를 꿈꾸는 「인문학카페 꿈터」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제 단 한 장의 달력만 남았습니다.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눈이 오면 오는 대로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대로
부대끼며 살아온 한 해가 이제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삶을 같이해 온 누구에게나 감사의 마음을 건네고 싶습니다.

그냥
곁에 있어주어서 참 고마웠다고 말입니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삶의 여정 속에서
가장 빛나는 한순간은 아니었을지라도
잔잔히 기쁨의 기억으로 남아주어서 말입니다.

남은 시간

한 해 동안 아껴두었던 사랑을
서로에게 아낌없이 나누는 시간이길 빌어봅니다.

12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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