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생명과 평화여는 에큐메니칼 그리스도인

그와 함께 춤을...

by 아름다운 마을 2010. 6. 28. 19:33

본문

728x90
반응형

“주도 믿음도 세례도 하나인 에큐메니칼 교회” (에베소서 4:1-6)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최근에 기독교계 내에서 두가지 새로운 흐름과 대안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2010 그리스도인 선언이고

다른 하나는 녹색 교회 생명 교회에대한 열풍입니다,

지난주간 연세대에서 생명교회와 녹색교회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는데

그동안 소수만이 '녹색교회 운동과 생태계를 아우르는 환경목회'를 말해 왔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기독교 학계는 물론 교계와 문화계, 생태운동가, NGO 등 각 분야에서 실천적 활동을 벌이고 있는 녹색운동 전문가들이 총 출동했습니다.


이러한 녹색 생명 교회운동이 생명 평화운동으로 이어져 2010 그리스도교 선언으로 이어지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러한 운동의 흐름은 우리 기독교에서는 에큐메니칼 운동 교회일치운동이하고 하는데 이러한 에큐메니칼 운동의 기원은 바로 사도바울의 에베소서의 기초하고 있습니다,

4.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5.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사도바울은 로마의 제국하에서 교회를 세우고 전도하고 선교하면서 교회가

로마의 지배질서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교회가 일치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에베소서에 이르면 사도바울의 이러한 신학사상이 무르익어 에베소서는

바로 교회의 에큐메니칼한 교회에 대한 염원이 담긴 책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교회란 궁국적으로 한 개교회가 아니라 에큐메니칼한 교회를 상정해야하고

에큐메나칼한 교회는 세계적으로 우주적으로 일치된 교회를 꿈꿀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교회에서는 시대에 따라 교회갱신운동 교회 일치운동이 일어날 수 뿐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의미에서 이번 선언의 한 대목을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영이신 성령 안에서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사랑으로 연결된 공동체임을 믿습니다. 교회는 성령의 능력 가운데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모든 생명이 맺어야할 관계의 본보기를 이루어가는 곳입니다. 교회는 교회 자체가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한국 교회가 생명과 평화를 향한 길에 동참할 것을 촉구합니다.

한국교회는 대형화의 강박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의 작은 자를 섬기는 공동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과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장애인을 환영하는 공동체가 돼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는 성차별이 없어야 하며,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이 환영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교조주의에서 벗어나 열린 공동체로서 한국의 전통 종교와 대화하고 연대하면서 사회 변혁운동과 생명 평화운동에 동참해야 합니다. 한국교회의 국내외적 선교는 정복적이며 일방적인 전도행위에서 탈피하여, 섬기고 봉사하는 하나님 나라의 선교 운동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지역사회의 차원에서, 우리는 지역교회와 기독교 공동체로서 종교간 장벽을 넘어 대화와 상생을 위해 이웃종교들과 연대하며, 시민사회 네트워크를 통해서 민중의 실질적 소통과 통합을 촉진하고, 그들과 더불어 생동감 있는 공동체를 이룩해갈 것입니다. 우리는 교육과 입시, 미디어의 문제를 비롯한 여성 권익의 신장과 가부장제 문화의 해소, 환경보호, 도농 간 협력과 교류, 작은 것을 함께 나누는 운동, 인종차별의 철폐와 다문화 공동체 운동 등 다양한 시민사회적 실천을 촉진하고 그 실천과 함께 할 것입니다.



세계적 차원에서, 우리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과정에서 비롯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와 세계교회협의회(WCC) 차원에서 생명평화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촉구할 것입니다. 우리는 정의롭고 참여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에 대한 논의(JPSS), 정의ㆍ평화ㆍ창조세계의 보전을 위한 공의회 과정(JPIC) 등을 통해 생명과 평화의 비전을 공유하게 된 세계교회의 자매형제들과 함께 지구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지구적 차원에서 생명과 평화를 구현하는 대안이 제시되고, 국제기구들을 활용하여 그 비전이 구현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 활동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가 되는것은 우리가 왜 에베소서 4장 5절에서 이야기하는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하는 에큐메나칼한 교회가

아니고 현실적으로 분열되어 있느냐는 것입니다,




‘지난주간에 수요인문학까페에 홍세화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

역시 홍세화 선생님의 세상 보는 눈의 날카로움은 존재에 배반에 대한 인식이다,

왜 20 이 80을 지배하는 사회가 당연시 여겨질까?

왜 가난한자가 부자당에 투표를 하고 실현될 확율이 없는 그들의 꿈을 꾸고 흉내낼까? 그렇게 의식화 되어서이다,

우리가 그동안 살아오는 동안 가진자들 부자들에 대한 경제 경쟁등의 의식화는 아주 철저하게 이루어져온 반면 사회젇의 생명 평화 노동의 가치나 노동3권과 같은 가난한자 서민들에 정체성에 걸맞은 교육은 완전히 배제됐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고3 입시생이 질문한 프랑스 교욱에 대하여..

우선 프랑스 대학 교육은 거의 무상에 가깝다는 새로운 상상력을 주셨습니다,...

오늘날 학비가 없고 아이들 교육이 어려운 사람들은 당연히 무상교욱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까지 무상교욱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무상교육 그것 사상이 이상한 사람들이 하는 소리 아니야?

그러한 의식은 무상의료에도 똑같이 적용 됩니다.

한국 사회에는 분명 집안에 병자가 생겼을 때 병 걱정에 앞서

돈 걱정을 해야 되는 존재가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 존재들은 당연히'무상의료'에 비상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인간 존재의 요구 자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무상의료에 비상한 관심을 갖기는 커녕

오히려 의혹의 시선을 보내거나 불안해하면서스스로 거리를 둔다는 것입니다.

정말 가난하고 민중들은 민중을 위하고 가난한자를 편드는 정당에 표를 주지 않고 부자정당을 찍습니다, 가난한 자와 민중을 위하는 교회에 다니지 않고 부자교회에 다니길 원합니다,

이것이 바로 존재의 요구조차 스스로 거부하는 것이다~잘못된 지배집단이 반세기 동안 지배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이와 같은 "존재를 배반하는 의식화"에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프랑스에서는 사형제도와 같은 것을 사지선다로 외워서 고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쓰게 한다는 것이 그곳 교육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한반도 생각해 본적이 없이 그져 정답을 외워서 쓰는 아이들과

자신의 입장과 이야기를 논리를 세워서 써본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다를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고 쓰는 인문학적 경험 이것이 청소년기에 가장 중요한 일임을 강조 하셨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존재에 대해 주체적 사고와 인문학적 사고를 하지 못할때 우리는 존재 배반적 삶을 살게 된다,

존재배반적으로 사고 하고 존재배반적 삶을 살아가면서도 아무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것 그것이 오늘 우리의 문제의 핵심이다,

그래서 진짜 진보, 자식 공부시키는 것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실패한 부모를 보면 대부분 존재가 의식을 배반하는 교육을 합니다, 이 교회 저교회에 다니고 이학원 저학원 전전합니다, 그 이유는 그 의식이 존재를 배반하기 때문입니다,

6.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문제의 핵심은 우리의 의식을 우리 존재에 일치시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로 말하면 우리 의식을 부단히 예수님과 몸된 교회에 일치시키는 것입니다,

존재에 일치하지 앟는 허위위식을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24주년을 지나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일중에 하나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허위의식을 버린 작은교회의식 지역교회 의식이 하나된 교회의 의식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교회의 존재와 의식이 가장 잘 일치하고 있는 지금 대구에서 녹색 생명 교회를 하고 있는 작은교회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대구의 작은교회 곽은득 목사의 대안목회와 녹색영성은 오늘 우리에게 몸과 의식이 일치되는 녹색교회와 예술적 교회운동에 대한 대안을 들려줍니다,

1.대구의 작은교회은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위한 대안적인 삶과 공동체를 운영하면서 자본주의 사회를 벗어나려는 끊임없는 노력 합니다,

2. . 또 작은 교회는 로컬푸드 운동으로서 착한살림이라는 실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으며, 가급적이면 손으로 자급 자족하는 문화생활로 자본의 욕망으로부터 벗어나자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3농촌교회에서도 깊이 있는 인문학과 신학이 만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역농산물 판매망과 농업의 영성과 생태성, 공동체성을 찾아나가고 있는 교회입니다,

4. 작은 교회는 앞으로는 귀농인과 현지인이 어울려 팔공산 생태계도 지켜내고,

지역농업도 살리고, 예술과 문화가 한데 어울려 독특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길을 모색하면서도 각종 예술을 통해 진리를 담는 그릇을 만들어 행복한 목회, 대안적인 목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4.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5.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일치된 몸과 마음이된 교회를 세워나가는 우리가 됩시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