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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여행가, 소통혁명가, 목양자 사도 바울

그와 함께 춤을...

by 아름다운 마을 2010. 6. 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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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는 목양의  매력!” (사도행전 20:17-38)

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 오매 저희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너희 가운데서 어떻게 행한 것을 너희도 아는 바니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과 밀레도에서 작별을 하면서 장로들에게

사도바울의 에베소에서의 목양의 내용을 총정리하여 설교를 전하는 장면입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의 감옥에서 나온 후 유럽 소아시아를 순회 심방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바울에게 1차 세계 전도 여행은 소아시아를 중심으로 탐색의 성격이 있었다면.

유럽 땅을 공략한 2차세계전도 여행은 노마드적 모험의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그러나 로마의 감옥에서 석방되어 마지막으로 오른 3차 전도여행은 자신의 목회를

마감하는 사도 바울의 목양의 진수가 잘 들어난 순회 목회의 성격이 잘드러난 여행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고린도서와 로마서를 통하여

1. 길을 내는 개척자 여행자로서의 사도바울과

2. 각 교회의 문제를 치유하는 당시의 소통 혁명가로서의 사도 바울의 모습을 배우고 공부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사도행전 20장에 에베소 장로들에게 마지막 설교를 하는 장면에서 보여주는 사도 바울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3. 그것은 목회자와 목양자의 모습으로서의 사도바울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아시아의 교회이고 사도바울은 이곳에서 두란노 서원을 설립하고

제자를 키워 소아시아의 7개 교회에 근거지가 되고

복음이 흥왕한 아시아 선교의 베이스 캠프를 만들었던 곳입니다,

오늘 사도바울은 그곳에서 자신이 예루살렘으로 오르기전에

이곳을 마지막으로 들러 장로들에게 모든 목양을 부탁하는 모습입니다.

사도바울의 목양의 핵심은 무엇인가? 사도바울은 장로들에게한 설교에서 3가지를 주로

이야기 합니다,

그 첫째는 19절의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입니다,

지난주에는 강원도 탄광지역에서 20여녀간 목회를 하신 원기준 목사님이 오셨습니다,

석탄산업 합리화로 인한 폐광지역의 경제가 무너지면서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어드는 가운데 20여년간의 탄광목회를 하면서 본인이 겪은 여러 고난과 시험을 진솔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오늘 사도바울의 19절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목회란 목양이란 결국 19.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이라는 것입니다,

원목사님이 결국 탄광촌에서 여러 실패와 시험을 격고 그것을 견딜때 결국 하나님은

철암마을에 놀라운 선물을 안겨 주셨습니다,

도서관과 공부방이 쫓겨날 지경에 이르자 아이들이 모금을 시작하여 100만원을 모으자 이것이 감동이 되어 국립도서관 그리고 여러 사람들의 후원으로 결국은 철암 어린이 도서관의 건립을 이루어내는 아름다운 감동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만 것입니다,

이러한 탄광촌의 이야기는 결국 탄광촌 아이들의 자주성을 기르는 것으로 이어지고

지역사회의 공생성을 기르는 것으로 열매 맺어 듣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탄광촌의 방학때마다 '광산지역 사회사업 활동' 즉 광활으로 이어지며 청년학생들이 6주간 마을과 도서관에서 지내며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배우는 활동이라고 합니다,

교우 여러분 결국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할때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기어 하나님의 참 목양에 참여하시는 새롬교회 교우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20. 각 집에서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사도바울의 선교 활동에는 두가지 성격이 있습니다 ,

전반부는 안디옥 교회식 성장 모델입니다,

전도를 앞세워 교회를 양적으로 성장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선교하는 교회가 바로 안디옥교회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안디옥식 성장 모델이 이제는 수명이 다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

“한국교회는 물론 서구의 교회가 교회당을 크게 짓고 수만 명의 교인들이 출석하는 메가교회를 형성한 것은 그들이 안디옥교회 모델을 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 모델은 수명이 다했어요. 심각한 교회의 쇠퇴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올드 버전(old version)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교회는 올드 버전 교회가 아니라 뉴 버전의 교회인데 그것이 바로

에베소식 교회의 모델이라고 합니다.

정확히 말해 안디옥교회와 에베소교회를 나누눈 기준,

즉 올드 버전과 뉴 버전의 차이는 ‘안’과 ‘밖’의 차라고 합니다,

에너지를 응축해 성장의 기반을 다진 것이 안디옥교회였다면

에베소교회는 그 에너지를 밖으로 확산해야 할 사명을 가졌다.

그래서 세상을 변화시켜 내야 할 의무가 에베소 모델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에베소교회는 사도행전 19장과 20장에 자세히 소개돼 있습니다.

점쳐서 먹고살던 숱한 사람들이 스스로 점치던 책을 태웠습니다.

아데미 신상을 팔아먹던 사람들도 바울과 에베소교회 때문에 직업을 버립니다,

이런 번혁을 일으키는 교회가 바로 에베소교회입니다. 뉴 버전(new version)이죠.”


@hongshenx홍세화 선생님 다음주 인문학 카페 함께할 이성재라고 합니다. 예전에 인하대 사회과학대 강연 때, 그리고 몇 년 전 옥천언론문화제 때 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잘 기억을 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담주 수요일에 뵙겠습니다. @nostalgia96



그러므로 이제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교회안의 프로그램에 매여 있을 때가 아닙니다.

건물을 박차고 나가 가정으로, 직장으로 사회 곳곳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변화시켜야 할 곳은 교회가 아니라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교회에 머무르라 하지 말고 세상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교회라는 개념을 건물에 국한시켜선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내가 있는 곳이 곧 교회다, 우리가 모인 곳이 곧 교회다라는 사고의 전환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4주년을 맞이하며 우리가 에베소 교회처럼 뉴버젼의 교회가 되려면 무엇보다 20절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각 집에서나 꺼림이 없이 너희에게 전하여 가르치고”하는 20절 말씀 처럼 담대하고 거리낌없이 전하고 가르치는 담대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보면서 가장 안타까왔던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강적을 만나서 첫 실점을 하고 무엇인가 위축되어 있습니다, 거리낌 없이 담대함이 부족합니다,

에베소교회의 특징 하나님의 사람의 특징은 무엇보다 거리낌없이 담대함에 있습니다,

목회란 목양이란 하나님의 담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담력으로 교회당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 나가 보다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버전의 교회와 교우 여러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31.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지난 주간에는 부천의 민관 파트너쉽 푸른 부천 21 지속 가능분과가

유네스코 지속가능 도시로 선정된 통영에 견학을 가서

통영의 지속가능 교육의 현장을 보고 푸른 통영 21이 주도하는

연대도의 에코 아일랜드를 견학하였습니다,

저희들을 마중나온 연대도라고하는 섬 전체를 활기차게 에코섬으로 만들고 있는

푸른 통영의 사무국장님은 40대의 자그마한 여성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자그마한 덩치의 여성분이 연대도라고하는 한 섬을 에코섬이라는 환경친화적인 무공에 섬을 만들기위해 태양열 단지를 만들고 페교를 개간하여 체험시설을 만들고

그리고 야생화 시설을 만들며 통영 전체를 변화시켜 나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마을 주민에게 에코섬의 의미를 설득하러 다닐때 무려 섬을 100번이상 방문하게 되었는데 100번 정도 다닐때쯤 처음 밥은 먹었느냐는 소리를 들으며 울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31.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하는 사도바울의 말씀을 생각나게 합니다, 목양이란 눈물로 각사람을 훈게하는 지난한 과정입니다, 100번도 부족한 그러한 과정이 바로 목양의 과정이고 목양의 눈물입니다,

새롬 24주년 이제 우리는

1. 길을 떠나고 모험을 하는 노마드 여행자에서

2. 서로를 끊임없이 연결해나가는 소통혁명의 주체로 서며 마지막에는

3. 진정한 그리스도의 목양의 의미를 깨달아 서로 목회하고 목양하는

에베소 교회같은 새로운 버전의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새로운 서로 목양하는 교회가 되기위해 우리는

첫째로 우리는 에베소교회처럼 시험을 참고 견디어야 합니다,

둘째로 곳곳에서 기회를 얻거나 못 얻거나 담대하게 전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세째로. 눈물로 끈질기게 각 사람을 훈계할수 있어야 합니다,

24주년을 넘기며 이제 에베소교회와 같은 이러한 그리스도의 목양정신으로 무장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새롬 교회를 지역의 거점으로 삼으시고 우리 교회로부터

온 하나님의 지역에 복음을 흥왕케하는 놀라운 축복을 허락하실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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