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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함께 하는 부천 새롬교회

그와 함께 춤을...

by 아름다운 마을 2010. 4. 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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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함께 하는 부천 새롬교회

 

 

지역아동센터,가족도서관,가정지원센터 등 운영
지역아동센터,가족도서관,가정지원센터 등 운영
CBS TV보도부 곽영식 기자

[TV 뉴스 다시보기]

부천지역의 한 작은 교회가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가족 도서관과 가정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며 마을과 하나가 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오전부터 지역아동센터에 나와 선생님의 지도 아래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이 곳은 부천시 약대동에 있는 새롬교회가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이다.

이 교회는 어린이 20여 명을 대상으로 매일 학습지도는 물론 바이올린 교실과 독서,영어,미술, 문화체험 교실 등을 운영하며 급식과 간식도 제공하고 있다.

부천 새롬교회 지역아동센터 염인선 교사는 "편부나 편모 슬하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늘 엄마와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부모가 맞벌이를 하거나 할머니와 사는 어린이들은 하루 종일 선생님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공부를 하고 친구들과 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강윤정 양은 "선생님이 친절하고. 바이올린을 배우게 돼서 좋고 독서 프로그램과 만들기도 좋다"고 말했으며 5학년 이지우 군은 "선생님이 공부할 때 모르는 것 가르쳐 주고 수학도 재미있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수 있게 돼 좋다"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

또 1만 2000여 권을 갖춘 신나는 가족도서관을 운영하며 도서대출과 열람은 물론 독서교실과 환경수업, 어린이 기자단, 부모 아카데미 등도 운영하고 방학기간에는 마을학교도 열고 있다.

새롬교회는 아울러 가정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혼자사는 어르신 20여 가정에 매주 2차례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고 매주 금요일 점심식사도 대접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과 문해를 위해 체조교실과 한글교실도 운영해 가정지원센터가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부천 새롬교회 이원돈 목사는 "특별히 미래교회는 마을과 함께 하는 교회, 마을의 교인들이 되어야 하고, 또 목사는 목회자는 마을의 목사가 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마을과 함께 하는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마을과 하나 되는 사역에 앞장서는 부천 새롬교회처럼 더 많은 교회가 마을을 섬기는 선교에 힘을 쏟아 지역사회와 소통하길 기대한다.

k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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