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재난의 시대에 이웃과 약자를 생각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현상을 똑바로 보는 눈을 주시고, 현명한 판단력을 주시고, 이웃과 약자를 위해 연대하고 실천하는 제자된 몸을 허락하시옵소서. 자기만 살려고 애쓰고 있는지 돌아보고 회개하게 하시고, 오늘 주님의 전에 나올 때 주님의 제자로서 좋은 열매를 가지고 왔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어려운 시대지만 우리 새롬교회와 마을에서는 각자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소규모의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일예배와 구역모임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기도하며 할 일을 찾고, 중보기도회, 문예학당, 성서학당을 통해 기도와 배움, 실천을 모색하며, 교회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마을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선교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일상의 활동들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님, 어떤 시련과 어려움이 와도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사명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그 일을 통해 은혜와 축복이 있고, 또한 우리와 함께 하는 이웃과 마을에 복을 끼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예배와 말씀을 들으며 한주간 어떻게 주님의 길을 따를지 계획하게 하시고, 나의 삶의 영광이 오로지 주님전에서 빛날 수 있도록 함께 하여주시옵소서. 어떤 이유로 지치는 순간이 와도 주님이 우리와 함께 동행하심을 믿게 하시고, 우리의 생각과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 너무도 많은 고난, 힘든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주님께서 직접 돌보시고, 아프고 슬픈 영혼을 위로해주시옵소서. (8월 첫주 새롬주일예배 대표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