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난이후 오늘 한국 사회는 고립 단절 파편화된 불완전함 가운데서 더욱 불안 증폭 피곤 사회로 치닫고 있다, 이는 코로나 이후 고립 불안 피곤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돌보는 문제가 더 이상 개인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차원의 문제라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 이후 돌봄문제는 사적 영역 또는 가족 윤리나 개인관계에 국한되지 않고 공적 국가적 영 역으로 확장될수 뿐이 없는 문제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에서는 이러한 고령화의 심화와 가족기능의 약화와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의 문제 의 향상을 위해 2025년까지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실행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제 교육에서도 "돌봄이 없는 학교 민주주의, 돌봄 없는 역량의 창조, 돌봄 없는 배움, 돌봄 없는 학습자 주도성은 그 자체가 모순이 아닐 수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사회 구성원 사이의 신뢰와 상호관심, 사회적 연결과 사회적 연대를 구축하는 필수적인 주춧돌인 '함께 돌봄'이 없는 곳에서 배움 또한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코로나 이후 우리는 돌봄 마을로 서로 도우며 살수뿐이 없다. 코로나재난 이후 우리 스스로가 마을 단위에서 서로 돌보는 공동체와 마을을 만들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재난의 여파로 붕괴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2025년 까지 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를 구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우리교회는 코로나 재난이후 우리가 섬기는 마을 현장 자체를 돌봄마을로 형성해 나가면서 마을 공동체 자체를 섬김과 돌봄의 선교 현장으로 역동화 시키기위해 돌봄 마을의 돌봄 목양을 강화시킬 때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최근에 재난 상황에서 목양의 돌봄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 영성과 마을 심방이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다시말해 재난기의 돌봄의 영성이란 교회 안에 들어온 양떼 뿐 아니라 교회 밖의 양떼를 목양하는 것으로 이러한 목양을 구체화 한 것이 바로 사회적 기도와 마을 심방인 것이다.코로나 이후 우리가 스스로 서로를 돌보지 않는다면 이러한 재난 가운데 고립 고독 불안한 우리의 삶을 치유할수 없기에 돌봄 마을이 부각되고 있고, 이러한 돌봄 마을 시대에 참 치유와 돌봄의 목양으로서 사회적 기도와 마을 심방의 개념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것이다,
2. 코로나 시대 마을 돌봄으로서의 마을 심방
KBS 다큐온 프로그램인‘감염병시대, 사회적의료를 말하다’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취재 하면서 안산의료사협 뿐만아니라 부천 의료사협, 대전 의료사협이 소개되었다.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코로나 이후 고령화된 어르신들을 병원이라는 시설로 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사시는 마을과 가정으로 왕진하며 치유하는 방문 치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코로나 이후 우리 자신이 사는 집과 마을에서 치유받는 것이 불가능 한가를 질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코로나 이후 앞으로 병원이라는 시설 중심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마을이 스스로가 서로 돌보고 치유하는 코뮤니티 케어 즉 마을 공동체 돌봄 치유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이러한 코뮤니티 케어의 시대에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병원으로 오라하지 않고 마을의 집과 집을 마을의 건강리더들과 함께 방문 왕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을 한복판에 있는 우리 교회도 이제 교회 교인들만 심방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주민들을 심방하는 마을 심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다, 이제 교회라는 건물로 오라는 것을 넘어 우리가 자리하고 있는 마을 속으로 들어가 마을을 방문 심방하며 영적 돌봄망을 짜는 것이 코로나 재난 이후의 교회의 시급한 지역 선교의 과제가 될 것이다,
오늘날 코로나 이후 우리 교회가 나아갈 길이 바로 이 길 이다, 이제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는 건물 중심의 모이는 교회를 넘어 마을 곳곳으로 움직이고 이동하면서 마을의 돌봄 캠프가 되어 마을의 생태적 건강적 문화적 영적 돌봄 공동체 (코뮤니티 센타)로 변화 되어야 될 때라는 것이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교회안에 모여있는 교인들의 영적인 보살핌 중심으로 심방을 해왔다, 이제 코로나 재난이후 이러한 교회 중심의 심방의 개념을 지역사회 전체로 확장하여 마을의 중심의 영적 돌봄망을 짜는 의미로 전환 할때가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을의 영적 돌봄망을 짠다는 마을심방의 의미를 사회적 기도와 심방을 결합하면서 지역사회 치유의 의미로 새롬게 재해석 할때가 되었다.
최근 이러한 지역 공동체적 힐링의 의미를 관계적 힐링 혹은 사회적 영성이라고 이름 붙이기 시작하고 있다. 다시말해 공동체적 치유나 사회적 치유에 기초한 사회적 영성은 개인적 경쟁력과 스팩을 쌓는 자기 계발식 힐링을 추구하는 힐링이 아니라 사회와 공동체의 온도를 높여가는 공동체적 관계적 힐링이 될 때만 참 치유와 돌봄의 의미와 효과가 드런난다는 것이다. 우리 체온이 1도 올라감에 따라 우리 몸의 면역력이 30배로 증감한다는 말이 있다, 다시 말해 혼자 애쓰는 것보다 서로가 서로의 손을 잡아주고 부둥켜안아 몸을 따뜻하게 한다면 훨씬 더 따뜻하게 몸의 면역을 높여 제대로 된 관계적 치유와 돌봄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영성과 사회적 힐링은 자기 자신의 상처를 힐링하기 위해 자기에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이웃, 자기가 속한 사회, 자기가 존재하고 있는 주위의 모든 존재들에 대한 배려를 통해 자기도 힐링되는 그런 관계적의미의 참다운 힐링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는 개인이 아니라 우리의 관계와 공동체와 사회를 골고루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궁극적 진짜 치유이고 돌봄이라는 것이다,
오늘 재난기에 모든것이 무너지고 있는 이때에 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위기를 일거에 해결하고 우리의 문제를 우리 대신 풀어줄 사람들은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스스로 우리 삶의 위기와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는데 우리가 우리의 위기를 풀어 나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5-7명도의 소그룹이 함게 말씀을 나누며 서로 소통하고 환대하고 기도하며 스스로 돌보는 방법일 것이다. 이제는 기후위기와 바이러스 전염과 같은 지구 종말의 위기에서 우리가 살아 남으려면 이제야 말로 성장 추구하다 지구 생태계를 파괴하고만 성장만능 주의 대신에 서로 환대하고 돌보는 공동체의 자발성과 자치와 협력 연대정신으로 서로 돌보는 돌봄 공동체의 형성으로 재난기 이후를 살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재난기의 사회적 영성과 공동체적 치유란 이러한 상호 자발성과 공동체적 돌봄의 영성에 기초하여 교회 안에 들어온 양떼 뿐 아니라 교회 밖의 양떼 목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목양을 구체화 한 재난기의 돌봄의 양식이 바로 사회적기도와 마을 심방인 것이다,
3.말씀과 중보기도로 준비하는 약대동 마을 심방 이야기.
부천 약대동의 새롬교회 교인들은 지역사회를 섬기는교회가 되기위해 먼저 지역사회와 한국, 세계를 위한 중보기도를 드리고 그 기도에 따라 실천적인 활동과 삶을 살아가는 훈련을 받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교인들은 신앙의 관심사의 변화에따라 기도의 내용이 변화되고 있음을 스스로 깨닫고 있다.
“오늘도 주님 앞에 나와 예배 드릴수 있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올해 초등대학 신입생 오티중 건물 붕괴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4월16일 세월호 사고는 한지역, 한고등학교, 한학년 아이들 대부분을 잃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이기심, 무지막지함, 부도덕함, 무신경함, 정부의 무능함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그 가족들과 국민들 이었습니다.그리고 사고가 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기억속에서 점점 희미해져 가고 있는 것이 새삼 두렵습니다. 우리로 우리가정, 우리아이는 괜찮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여주시옵고 우리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도록 하여주 시옵소서! 주님! 교회적으로는 올한해 많은 일들을 이루어냈고 또 새로운일에 시작점에 있습니다. 미리 계획한 일이 아님에도 마치 기다렸던 것처럼 척척 진행 되어가는 것이 놀라우면서도 모든일이 주님이 인도하심이 느껴집니다. 간절히 바라옵기는 협동조합이나 꼽이포차 ,마을방송국등 수고하는 모든 이들에게 영육간에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협동조합, 카페는 점점 더 탄탄하게 자리잡혀지길 원하오며 꼽이포차나 마을방송국팀 에게도 힘주시고 모든일에 항상 주님이 살아 움직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주님 새롬교회가 약대동에 터를 잡고 지역복지, 지역선교, 마을만들기사업등에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27년이지나고있는 올해에는 유난히 외부손님들이 약대동 마을 탐방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비로서 열매가 맺히고 꽃이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모든일에 감사드리며 오늘 이예배가 시작과 끝을 주님께 맡기오며 모든말씀예수님이름으로감사하며기도드립니다. 아멘!”(부천새롬교회 2014년 마지막주일 대표기도:이춘립집사 4구역)
지금은 새롬 교회 교회력으로 마을 심방기간 입니다, 지난주 교회 카톡방에는 예신희 권사님이 이런 글을 올려 주셨습니다.“오늘은 가을심방 첫번째 가정은 어린이집 00어린이의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이 가정은 몽골이 국적이시고 아버지께서는 이삿짐센터 일을 하시고 엄마는 숭실대 대학원에서 토욜에 서비스경영을 공부하고계시며 부천에있는 교회에도 다니신다고 합니다 건강하게 한국에서 잘 생활하시는듯 보였고 크리스마스에 행사가 있을때 초대했습니다”(새롬교회 예신희 권사 카톡방 글)
“저는 예권사님의 이글에서 먼져는 00어린이의 가정이 눈에 띠었습니다, 이번 마을심방 기간 동안 다문화가정을 방문한것입니다, 사도행전에서 베드로 사도가 이방인 가정을 방문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행사가 있을때 이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이 마을 심방으로 오늘 로마서 12장 15-17절 말씀이 이루어진 줄로 믿습니다.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체 말라.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12:15-17).
이제 우리는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시대변화와 함께 교인들의 새로운 영성 생활을 위해 교인들의 기도생활과 심방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기도와 사회적 심방은 단순히 기도하고 방문하는 행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기도와 심방이라는 영적 행위를 통하여 자신의 삶과 교회의 삶과 마을의 삶이 성서적 영적 통찰력으로 새롭게 읽혀지는 것을 의미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이처럼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마을에서의 삶이 성서의 새로운 영적인 이야기로 다시 읽혀지고 나누어질 때 우리 마을의 가정과 교회와 지역 전체가 새로운 영적 생명망으로 짜여져 나가며 우리 약대동 마을과 새롬교회는 코로나 이후 영적 돌봄 마을로 다시 태어나게 될줄로 믿습니다!”(부천 새롬교회 이원돈 목사 주일 설교문)
3. 약대동 마을 심방의 출발!!
부천 약대동 새롬 교회는 봄에는 교인들을 심방하지만 가을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상황을 조사하며, 교인만 심방하는 데서 벗어나, 교회 밖의 어려운 사람들도 심방하며 기도하는 마을 심방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새롬교회는 사회적 심방기간이 있다 교회출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분을 찾아가 기도해드리고 얘기도 나누는 기간이다. 새롬교회 지역선교기관에서 추천하여 교회의 권사님들이 같이 방문한다. 마을 떡방인 달나라 토끼가 생산한 떡과 식혜를 가지고 가서 같이 얘기를 나누면 무척 좋아하신다. 절을 다녀도 성당을 다녀도 같이 기도하는 것을 반기신다. 관심과 사랑이 좋아서다. 심방기간에 00어르신을 추천했다. 반찬을 좀 들고 가서 같이 밥을 먹으면서 얘기를 나누었다. 어르신은 방한칸에 침대하나 놓으니 걸어갈 공간도 없다. 노인복지가 발달했다는 것은 동네에 돌봄 연결망이 얼마나 구성되어 있는지 보면 알 수 있다. 노인과 장애인은 그저 멀리 떨어진 공기 좋은 곳에 가두려 한다. 그들은 공기좋은 곳을 좋아하지 않고 사람 많은 곳을 좋아한다. 이문제는 마을이 구체적으로 나서고,국가가 밀어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리라. 00어르신은 시간이 흘러 치매가 심해졌다 문제가 발생하자 아들이 재빨리 요양원으로 모셨고 우리 어르신들의 예상대로 세달후 머나먼 곳으로 떠나셨다. 처음으로 우리 고객이 되어주셨던 윤남 어르신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00어르신의 삶에 여성, 아내, 엄마 그리고 버림받은 노인의 삶이 묻어있다. 그것이 곧 나와 우리 모두의 문제인 것이다. 윤남엄니.이제 아프지 말구 걱정없는 그곳에서 편안하세요" (약대동 마을 심방이야기:오세향 선생)
4. 마을 심방의 준비와 실천
1) 지역선교와 사회적 기도를 다져진 평신도 신앙
마을 심방을 통해 돌봄 영성으로 성장하기!!
우리 평신도들이 마을 심방을 하기전 우리 평신도 신앙인들은 먼져 지역선교와 사회적 기도로 스스로의 신앙을 다져 나가야 한다, 사회적 기도란 기도를 통한 공동체의 해석학이다.
공동체가 기도를 하면 그 공동체는 공동체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해석력이 높아 질뿐만 아니라 그 공동체가 소속된 지역과 마을에 대한 해석력이 높아지면서 교회 자신과 교회가 속한 지역과 마을 공동체에서 지속 가능한 선교적 사명을 찾아나서고 이러한 기도를 통해 발견한 선교적 사명은 좋은 선교적 열매를 맺게 된다, 우리 신앙인들은 이러한 기도라는 공동체적 해석학으로 신앙인 자신과 교회 공동체와 지역과 마을 공동체가 어떠한 사명을 가지고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부단한 기도훈련을 해야한다,
이제 한국 교회가 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려면 평신도들의 돌봄의 영성을 질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이제 성도들을 교회 내의 중직이나 일꾼으로서만이 아닌 하나님나라의 제자로 길러내는 커리큘럼, 곧 하나님과 친밀하면서도 공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사회의 각처에서 자신들의 소명에 따라 하나님을 영광을 드러낼 돌봄의 영성을 지닌 제자들이 체계적으로 길러내져야 한다. 우리가 이러한 사회적 영성 공적 영성에 입각하여 하나님의 사회적이고 공적인 미션을 수행 실천할때 부활의 성령의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심을 깨달을 줄로 믿는다.
이제 코로나 재난이후 우리 교인들의 공적 영성 생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사회적 기도와 심방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가족과 개인과 개교회를 넘어서는 새로운 영적 생활의 체험은 사회적 기도와 사회적 심방이라는 새로운 미션을 요청하고 이제 교회 교우들이 이 잃어 버린 양을 돌보는 영적 돌봄망에 선교 일꾼으로 기도로 그리고 심방으로 참여하며 돌봄의 영적 생태계를 맛보며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 이때야 말로 한국 교회가 지역사회와 마을의 영적 돌봄망의 역할을 감당하며 지역과 사회를 기도로 돌보는 영적돌봄망을 짜며 지역과 마을을 치유와 화해의 생명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야 성령의 때인 줄로 믿는다.
2) 중보기도회의 사회적 기도를 통해 마을 심방위원회의 구성
약대동에서 지역 사회 선교가 활발하게 전개되던 시기에 약대동 마을 선교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시던 김현자 권사님이 한참 중보기도를 통해 개인과 교회와 선교사역에 대해 기도하면서 함께 중보기도를 할 교우들을 찾던중 최희정 권사님이 오시고 최권사님이 마집사님을 전도해 오시면서 중보기도회에 합류를 하셨다, 기도의 응답을 받은 것이다.
이처럼 김현자 최희정 권사님과 마순임 집사님이 모여 중보기도회할 때 교인들과 교회를 위해서는 물론 교회의 지역선교를 위해 기도하던 중 새롬 중보기도회는 어느때 부터인가 마을의 선교 현장을 위해 기도하면서 마을 심방 팀을 꾸리기 위해 기도하였는데, 그 기도도 응답을 받아 중보기도회 지역선교회 권사회가 연결이 되어 마을 심방팀이 만들어지고 지금은 마을 심방을 7년째 지속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 마을 심방의 기초적 힘이 바로 지역사회와 마을을 위해 기도한 사회적 중보 기도에 있다고 생각 한다,
최근에는 최희정 권사님이 앞으로 마을 심방은 가을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년내내 마을에서 심방 할일이 생기면 천천히 마을을 둘러 보시겠다고 하셨다.이제 새롬의 기도하는 무리들의 기도의 팔이 내려가지 않도록 서로 합심하여 기도함으로서 사회적 기도와 지역선교와 마을심방이 서로 연결되어 돌봄마을이라는 귀한 열매를 맺어가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이제 중보기도회를 통해 매해 가을마다 이루어지는 마을 심방이 있기 전에 교역자들과 마을의 선교 일꾼들 그리도 권사님과 집사님들로 이루어진 마을 심방위원회가 함께 모여서 올해의 심방할 가정을 선정한다. 이때 주로 지역선교위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타, 가족도서관, 가정지원센타에서 심방이 필요하다고 추천한 가정중 5-7 가정 정도를 선정하여 마을 심방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약대동 심방 이야기가 초대교회 스테판 집사님 스데반이 회당사람들이 박해할때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으로 저희가 능히 당치 못하여”라는 말씀처럼 교회라는 건물을 넘어 예루살렘과 온유다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퍼져나가는 성령의 역사로 전환되길 함께 기도드린다. 특히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 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말하는 것을 좇더라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행8;5-8)라는 말씀처럼 초대 교회 평신도들의 선교가 성령의 역사로 계속 확장하여 전개 된것과 같은 성령의 역사를 우리 마을에서 체험하길 기대한다.
”주님 오늘 우리 교회 집사님 권사님들이 그동안 약대동에서 지역선교로 중보기도와 마을심방으로 교회에서 갈고 닦은 신앙이 마을속에서 전개되기 시작하자 마을 곳곳에서 서로 식탁을 펴고 음식을 나누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응원을 하는 마을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마을 곳곳에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음을 우리는 믿습니다.이제 코로나 이후 교회가 있는 마을 곳곳에서 지역선교와 사회적 중보기도와 마을심방이 3위일체로 결합되어 돌봄 마을이 들불처럼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코로나 기간중 새롬 중보기도회 기도문)
3) 평신도 돌봄 영성의 성장과 마을 심방
= 마을의 관계망 짜기와 경제적 지원과 신앙적 위로 =
오늘 이 시대의 강도당하고 상처난 이웃을 이러한 사회적 영성과 돌봄 영성으로 찾아나설 때 꼭 기억해야할 사실은 이제 우리가 잃어버린 한마리 양을 찿으러 나설 때 이 일을 한 영웅적인 목자 한사람에게만 맡겨서는 안된다는 것 이다, 이제는 교회 전 공동체와 마을이 바로 사람을 돌보는 목양에 함께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래서 새로운 공동체적 목양 패러다임은 목회 돌봄의 강력한 힘은 개인이 아니라 신앙 공동체가 돌봄을 제공하는 순간이라는 생각이다, 그리하여 이제 미래 목회에서 교회 회중은 단순히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돌봄의 주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잃은 양을 돌보는 목양은 안수 받은 목사 개인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 전체가 참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목양이란 개인이 아니라 관계를 만드는 것이고 이 돌봄의 관계망을 통해 서로 돌보고 보듬으며 공동체의 온도를 높여가는 결국 새로운 돌봄의 영적 생태계를 만들어 주는것 인줄로 믿는다,
그래서 우리가 가을 마을 심방을 할때 대체로 세가지 기준을 가지고 나간다,
우리가 심방하는 가족이나 이웃중에는
(1). 첫째로 물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다, 그런한 분들에게는 우리는 물질적 복지적 생태계를 만들어 드리고 도움을 드릴 필요가 있다,
(2). 둘째로 도움을 받으실 사회적 관계망이 부족하신 분들에게는 그러한 상담 기관과
도우미들을 연결하여 돌봄의 관계망을 찿아 드리려고 한다,
(3). 셋째로 신앙적 위로와 격려 그리고 기도와 같은 영적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계시면 교회로 모시고 오는 전도를 할수도 있을 것이다,
나가면서
코뮤니티 케어라는 통합돌봄마을의 내용을 보면 어르신들이 시설에서 치유를 받은 것이 아니라 살던 집에서 돌봄을 받고, 코로나와 같은 재난 가운데서도 교회 공동체와 마을의 건강 문화 생태 리더들과 동네에 함께 살면서 질병 예방과 치료를 준비하며 돌봄마을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약대동 마을 새롬가정지원센타의 은빛날개와 부천의 의료 사회 협동조합과 연결하여
9회의 ”약대동 마을 건강리더 교회교육“(2021.6.25.)을 시작하였다, 이는 통합돌봄 시대 코뮤니티 케어의 찾아가는 방문 치유 개념을 마을 간호사와 마을 건강리더를 활동과 적극 통합할뿐 아니라 의사의 왕진 개념과 교회의 마을 심방을 코뮤니티 케어의 영적 육적 돌봄망 의 개념으로 통합하여 통합돌봄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교회이다. 교회는 스스로 공동체임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빈번한 모임과 교제를 통해서 친숙성을 높임으로써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그런 공동체의 일원인 기독교인들은 서로에 대해 깊은 신뢰를 할 수 있고, 공동체 활동은 이런 식으로 기독교인들이 시민으로서 연대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북돋을 수 있다. 특히 자기희생의 규범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사회가 혼란하고 어려울수록 사회 곳곳에서 공적인 책임과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이처럼 코로나 이후 교회는 교회 중심에서 벗어나 마을 중심으로 사역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 코로나 이후 교회는 교회 건물 중심으로 모이는 시대를 넘어 선교적 교회로 거듭나고, 지역과 마을로 흩어지면서 코로나 이후, 우리 삶에 구체적으로 다가오는 건강과 생명 그리고 생태에 맞춰 돌봄의 공동체로 새롭게 재구성될 때를 맞이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우리 마을 교회들은 지역선교와 사회적 중보 기도 그리고 마을 심방 이 세가지 영적 생태계를 잘 연결하여 코로나 이후 돌봄 마을 시대에 복지적 돌봄, 건강적 돌봄, 문화 생태적 돌봄을 뿐만 아니라 영적 돌봄을 꿈꾸어야 할 때이다.
오늘 새롬교회 중보기도및 마을 심방팀 식사모임이 있었습니다." 마을을 품고 세상을 살리는 교회"라는 106회 총회 주제해설서에 우리 새롬교회 마을심방이야기가 실려서 기념으로 식사자리를 마련하여 그동안 수고하신 마을 김현자,최희정 권사님께 책을 증정하고 즐거운 식사를 하며 3월 21에는 마을분들과 함께 식사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는 여는 마을 심방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모두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목사님과 중보기도회 및 심방팀이 미꼬담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마을을 품고 세상을 살리는 교회* 제목의 책을 목사님께서 최희정,김현자권사님께 전달식 시간도 가졌습니다.(김귀숙 권사:새롬 중보기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