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꿈을 꾸면..
경기도 인재 개발원 부천 약대동 방문기
아름다운 마을
2017. 12. 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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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동행한 교육은 ‘경기도 바로알기’였다. 3일차 현장답사로 경기도 ‘따복공동체’가 실현되고 있는 부천 약대동 마을을 방문했다. 이곳은 과거부터 새롬 어린이집, 지역공부방, 마을도서관, 새롬 지역아동센터, 가정지원센터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품앗이 육아’가 이루어져왔다고 한다. 주민들이 연대하여 주체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중간관리자로서 역동적이며 자율적인 마을을 유지해나가고자 하는 청년 매니저들의 의지와 노력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교육생들은 약대동 마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적극적인 질문과 청년들과의 대화를 통해 마을의 지속가능성과 따복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는 등 열의가 대단했다. 한 교육생은 “마을공동체의 자율성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재정적인 측면에서의 컨설팅, 홍보 및 마케팅, 마을리더(실행가) 교육 등을 통해 앞으로도 잘 유지해가길 바란다”며 답사하는 내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는데,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심하던 그 모습이 여전히 기억에 남는다. 현장의 문제를 살펴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낯설면서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우문현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이 말이 경기도인재개발원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는 점도 매우 흥미로웠다.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428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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