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장신대 임희모 교수는 “생명 봉사적 통전 선교”라는 논문에서 미래 선교의 주요한 과제로 “생명 공동체 즉 생명의 망”을 설명하면서 “생명 공동체란 살아 있는 유기체로서 생명의 관계망이다. 이는 모든 생명체가 상호 의존하고 상호 개방하여 상호 관계됨을 의미하는 총체성을 지니고 있다. 인간은 이러한 생명 관계망의 한 부분이다. 그러므로 인간과 그리스도인 더 나가서 그리스도인의 집합으로서 교회는 자기 중심주의를 생명 공동체 내에서 해소하고 '더불어 삶' 속으로 포괄시켜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하나님-생명 공동체-교회라는 도식이 유효성을 갖는다. 특히 신학적으로 하나님의 생명 공동체 선교라는 말이 타당할 것이다. 한때 하나님의 선교라는 말이 유행할 때 하나님-세상-교회라는 등식이 논의되었다. 여기에서 '세상'이라는 말 대신에 '생명 공동체'라는 말이 등치될 수 있을 것이다. 교회가 선교 공동체로서 자기 혁신에 몸부림칠 때 하나님-교회-생명 공동체라는 말도 의미를 가질 것이다”이라고 설명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명망 선교의 선교 전략으로 “지역성 살리기”를 들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지구화는 그 주된 특징이 상호 연계성과 네트워크에서 드러난다. 이러한 연계성의 시대에는 지역에 터를 두고 행동이나 실천을 시작해야 한다. 지역 사회와 지역 공동체에서 형성된 지혜를 통하여 삶이 이루어져야 한다. ... 생명 살림의 통전적 선교는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한다. 통전적 선교의 핵심인 교회는 지역 사회의 일부분으로서 지역 사회 선교를 추진하는 센터이다. 지역 사회(community)는 기본적으로 일정한 지리적 영역, 사람들, 사회적 상호 작용 및 공동 유대감 등 4요소를 갖는다. 또한 협동 생활의 가능성을 가진 상호 협동 사회로서 봉사하는 기관을 갖는다) 이러한 지역 사회는 일정한 지역 안에 사는 사람들이 동일 의식을 가지고 상호 유대감을 통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한다. 즉 지역 사회는 인간 집단이 유기체적으로 활동하는 삶의 자리로서 지역의 가용 자원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공동체이다. ...”성령론적 통전 선교는 지역 사회에서 다차원으로 이루어진다. 전도, 개척 교회 세우기, 학원 선교, 장애인 선교 등이 어우러져 하나의 총체적 선교를 이룬다. 또한 성령론적 선교는 다양한 선교적 방법 즉 말씀 선포, 교육, 목회, 사회적 예언적 실천, 친교, 영성 함양, 생태 공동체 만들기 등을 통하여 다양성의 선교를 추진한다. 또한 성령론적 통전 선교는 교회로 하여금 공적 비판을 통하여 대안 운동으로 활동하는 시민 단체의 운동에 참여하여 공동 선을 이루도록 한다. 이러한 참여적 선교는 비기독교인이라도 생명의 회복과 안전을 위한 논의에 참여시킨다. 지역 사회에는 비기독교인, 타종교인, 타교단 기독교인, 천주교인 등이 살고 있다. 이들과 더불어 지역 사회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더불어 선교를 해야 한다. 성령님은 기독교인에게 타종교인과 타문화인 간의 선교적 대화를 하도록 하신다. 이들로 하여금 생명을 살리는 선교에 동참토록 하여 생명의 치유와 회복을 위하여 공동 노력을 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생명의 풍요로움을 다양하게 누리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본 4장은 이러한 미국의 신학자 헤셀의 ‘사회적 목회’와 한일장신대의 임희모 교수의 “생명 봉사적 통전 선교론” 입각하여를 부천 새롬 교회와 광양 대광교회를 비교 분석하여 한국교회 새로운 사회적 목회와 생명 봉사적 통전 선교의 가능성을 제시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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