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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성지 순례 이야기...

여행의 꿈

by 아름다운 마을 2010. 4. 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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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누가7:19~28)

 

1.인사 : 할렐루야 교우여러분들의 협력과 기도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26.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선지자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도 나은 자니라



 

성지 순례는 대개 3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이집트에서 예루살렘까지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입니다,

둘째는 사도바울의선교여행지를따라 터키의 소아시아에서시작하여 서유럽과로마까지 입니다

세번째가 제가 이번에다녀온 유럽의 종교개혁가들의 종교개혁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입니다,

26.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선지자냐 옳다 그렇습니다 이번 성지순례는 유럽현지에 개혁자와 선지자를 보러나갔으니 우선 그곳에서 본 종교개혁가인 루터의 종교개혁에 관하여 말씀드리는 것으로 말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종교개혁지 주변을 보면 정말 어마 어마한 캐토릭 성당들을 볼수 있습니다,

면죄부를 보았는데 돈통에 동전을 땡그랑 넣는 순간 영혼이 구원을 받게 된다는 십자군 전쟁으로

돈이 필요해진 카토록이 만든 타락한 논리가 횡횡하는 시대였다,

 



종교개혁 전야의 독일은 매우 종교적이었으나 성당은 온갖 장식품과 미신적 종교 의식에 치우친

생명력을 상실한 종교였다.

 

=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서 루터는 1483년 독일의 작센안할트 주의 아이스레벤(Eisleben)에서태어나 그는 비텐베르크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어거스틴 수도회의 수사가 됩니다,

= 이 청년 시기중세 로마 가톨릭 교회의 강제적인 면죄부 판매는 루터의 신앙 양심을 근본적으로 흔들게 되었습니다. 청년기에 수도사로서 그는 우선은 면죄부와 성직매매에 분노를 느꼈고 내면적으로는 심판하고 벌주는 하나님에 대해 고민하며 로마서 갈라디아서 연구를 통해 오직 은혜 오직 성서 오직 믿음의 원리를 발견하고 종교개혁의 깃발을 든다,

= 비텐베르크 성의 만인 성자 교회의 문 앞에 ‘95개 논제’를 내 걸음으로써 기존 교회와의 본격적인 논쟁에 들어가게 되며, 이것이 종교 개혁의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교황은 1520년 6월과 1521년 1월 두 번 루터를 파문하는 파문장을 보냈다.

그런데 루터는 그 파문장을 불태워 버립니다,

= 결국 1521년 4월 독일 보름스(Worms)에서 루터를 심문하기 위해 신성로마제국의 의회가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찰스 5세(Charles V, 1500-58)에 의해 열렸다. 보름스 국회에 루터가 불려 갔을 때,

내 양심은 하나님 말씀에 사로잡혀 있소. 나는 아무것도 취소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겠소. 양심을 거스르는 것은 옳지도 안전하지도 않소. 하나님이여, 나를 도와주소서! 아멘.”

 

2.성에서 칩거와 성서 번역

= 그 이후 루터는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바르트부르크성으로 은신을 하게됩니다,

그 성에서 그는 독일 종교개혁 이전에 사용된 성서는 라틴어 성서여서 소수의 귀족층과 성직자만이 읽을 수 있었을때 바르트부르크성에서 ‘강제된 휴가’ 기간을

신약성서 번역에 사용 합니다,(내주는 강한 성이요)

 

= 현지를 탐방하면서 직접느낄수 있었던 것은 개혁가의 고달픈 실제 모습입니다,

그는 우선 수많은 반대파 앞에서 중언을 해야하였고, 파문서을 불태우고 그들을 피해 피신을 가야했고, 성서를 번역했고, 그리고 개혁과정에서 매일처럼 그를 괴롭히는 악령과 싸우는 과정에서 잉크병을 던졌다는 일화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3. 그리고 이번에 분명히 새롭게 깨달은 것은 종교개혁이 도시혁명이었다는 것입니다,



 

우선 종교개혁이 로마로부터 북쪽에서 시작이 되었는데 루터전에 처음에 위클리프와 프라하의 후스 그리고 독일의 루터로부터 본격화 되면서 이 종교개혁이 유럽의 북동부 도시들을 강타하여 취리히의 쯔빙글리 칼빈의 제네바로 번져나가 오늘날 유럽의 북부의 선진 상공업도시들이 주로 개신교의 발생지가 되고 남 서부는 아직도 카톨릭이 강하게 남아있었습니다,



 

 

이유는 무엇인가?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은 유럽 도시의 공기에 자유를 가져왔습니다,

한국에서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감독 3명 박찬욱/홍상수 /그리고 김기덕감독이 있는데

김기덕 감독이 경험한 유럽의 도시의 공기에 관한 인터뷰를 한번 들어보도록하겠습니다,

A : 김기덕 감독 : 저는 16세부터 늘 공장에서 일을 했습니다. 자동차 폐차장, 단추공장, 전자공장,

 건축공사장 등에서 일하며 늘 피곤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공장생활로 얻은 기계에 대한 지식과 원리는

 영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공장에 다니면서 문화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고

영화는 정말 판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는 대학을 나와야 볼 수 있는 문화이고 저처럼 공장에

다니는 사람은 봐도 이해할 수 없는 차원이라고 늘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림을 그리며 프랑스에서 생활하면서 영화를 처음 보게 되었고 그때 문화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영화 속 이야기가 제 상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그래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프랑스의 사람들인데 부랑자나 누구나 모두 자기의식을 갖고 자신 있게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저도 자신감을 가졌고 그렇게 영화를 보면서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싶었고 한국에 돌아가 영화 일을 시작했습니다

 

:



꼭 파리가 아니라 유럽이라는 사회와 문화가 저에게 어떤 자신감과 확신을 주었습니다. 저를 학국이라는

사회의 계급 속에 한 종류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 독립된 충분한 인간이라는 믿음을 주었고 그래서 용기를 내어

 

 나 자신에게 내재한 의식과 조형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잛은 기간이지만 유럽 도시의 공기가 우리 삶에 자유의 숨결을 준다는 것과 또하나 느낄수 있는 것은

 

 유럽의 도시의 중심이 이야기 즉 스토리텔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짤스브르크의 모자르트와 사운드 어브 뮤직의 이야기로 도시 수익의 절반을 가져오고 있었고/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에는 베토벤이 슈베르트가 있었고/ 체고의 프라하에는 얀후스가 있었고/

독일에는 루터와 프랑크 프르트의 괴테가 있었습니다,


 

미래학자 롤프 옌센(Rolf Jensen)은 “이제 기업은 상품이 아닌 이야기를 판다”고 말했다.

 

나이키가 운동화보다 마이클 조던의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할리 데이비슨이 오토바이보다는 ‘자유’를,

 

애플이 컴퓨터보다는 세련됨’을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제조업시대에는 물건을 잘 만드는 나라가, 정보화시대에는 IT강국이 부를 지배했다.

그러나 이제는 정보의 시대를 지나 이야기 가 주역으로 떠올랐다.

빌 게이츠 같은 정보 보다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롤링으로 대변되는

이야기 꾼이 진정한 21세기형 리더로 떠오르고 있는것이다.



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이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 하시니, 내가 더 좋은 것을 보여 주겠다,

 

여행하면서 작은 수첩을 가지고 틈틈이 생각나는것을 기록하며 부천과 새롬의 미래를 위해 묵상하고 기도하였습니다 : (새롬교회 미래 목회):

 

첫 번째로 이야기가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이야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작고 영향력있는 개혁적인 교회

마을과 도시를 기반으로 시민사회를 지향하는 교회

우리는 이러한 교회의 이야기와 이미지를 더욱 발전시켜 문화적으로 창조적이며

수용적인 교회의 이미지로 확산 시켜 나가야 합니다,

 

둘째로 교우 여러분 여행을 통해 느낀것은 미래의 시대의 핵심은 수용력과 ‘관용’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특별히 유럽의 도시를 여행하면서 재미있게 느낀것은 체코의 수도 프라하가 유럽에서

 파리보다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프라하의 자유와 관용정신이 매해 프랑스를 넘어 1억명의 사람들이 그 도시를 찿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창조도시의 선구자 플로리다 교수는 창조도시에 필요한 세 가지 T 즉 기술(Technology), 인재(Talent),

관용(Tolerance)(테크로로지/탈렌트/톨러런스) 중에서 특히 톨러런스 ‘관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나와 다른 사람과 그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포용하고 함께 소통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독창성이 발현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가장 강력하게 다가오는 이미지는 우리 새롬교회의 미래는 창조적이고

문화적 수용력이 있는 교회가 됭수 있느냐는 여부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창조적이고 수용적인 교회가 될 때 새로운 사람과 인재가 모여드는 교회가 될줄로 믿습니다,

5 너희가 화려한것을 보려고 나왔느냐 그것은 왕궁에 있다, 선지자를 보려고 왔는냐 맞다

그러나 나는 너에게 더 좋은 것을 보여 주겠다 하나님 나라와 그 아들을 보여주겠다

 

이제 더 좋은 것을 보여주겠다는 주님의 말씀을 믿으며 늘 새로운것 수용하며 새로운것을 보고 흡수하는데

 게을르지 않는 관용정신으로 무장된 매력적이고 창조적인 신앙인들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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