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이기는 새해” (눅 4;1-13) 1.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2.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우리 인생에 시험이란 무엇인가? 성서에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 하는 기도가 있는데 왜 우리의 삶에는 늘 시험이 있는 것일까? 최근에 김지하 시인이란 분이 뉴스거리입니다, 그는 197-80년대 '타는 목마름으로'를 부르며 민주화 운동에 선두에 섰던 저항시인입니다. 그러던 시인이 최근 유신체제를 용납하고 유신체제에 저항하였던 백낙청 선생과 이영희 선생님등 한국 최고의 지성들을 쑥부쟁이 와 깡통이라고 비난하는 글을 써서 세상을 놀라게 할 뿐 아니라 몇십년만에 자신의 민주화 활동의 무죄임이 증명된 민청학련 사건에 대해서도 "돈이나 좀 많이 줬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자신이 얼마나 속물인지 잘 보여 주는 발언을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김지하 시인은 왜 그럴까? 김지하 시인의 예는 우리가 늘 성령으로 인도 되지 않으면 감옥에서 십수년을 수련을 하고 나이가 70 이 넘어도 시험에 들 수밖에 없는 우리 인생 시험의 가혹함을 보여 주는것 같습니다, 오늘 예수님이 받은 세가지 시험은 우리 인생의 세가지 문제와 시험을 이야기 합니다, 첫째 시험은 성서의 빵으로 떡이 되라는 불의한 경제의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시험은 산으로 데려가 절하면 모든 것을 주겠다는 힘과 권력 즉 타락한 정치의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셋째 시험은 성전으로 데려가 뛰어내려 하나님을 시험하라는 공허한 종교의 시험이라는 것 입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신 것은 산과 성전과 빵으로 상징되는 타락한 정치와 공허한 종교와 불의한 경제를 인정하라는 요구이고 예수님은 광야에서 이 시대의 이러한 거대한 문제들과 씨름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시험받으신것은 이처럼 타락한 정치와 공허한 종교와 불의한 경제와 맞서 싸우며 새 권력과 새성전과 새 빵위에 세워진 새 하나님나라를 꿈꾸시고 이 시험에서 이기신후 새 권력 새성전 새 빵위에 세워지 하나님 나라를 외치며 공생애를 시작하신것입니다,
예수님의 광야시험은 이처럼 타락한 정치와 공허한 종교와 불의한 경제라는 세상의 헛된 망상을 벗어 버리기 위한 것 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새해 우리는 헛된것을 망상을 버리는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 인생의 시험을 이기려면 버려야할 첫 번째 망상은 1. 사람이 빵만으로 산느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산다는 것입니다, 이 경제관이 분명해야 합니다, 그렀지 아니면 우리는 평생 먹고 사는 문제에 끌려다닙니다, 빵만으로 사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깨달으려면 하루 빨리 나눔의 경제학을 빨리 배워야 합니다, 이번주 수요일 약대 담쟁이 문화원에서 열리는 수요인문학 까페에서 [나눔의 경제학이 온다]라는 책을 읽으려고 합니다, 지은이는 격차와 빈곤을 해결하는 길은 오로지 ‘나눔’에 있기 때문에 경쟁원리를 추구하는 시장경제만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협력원리에 기초한 ‘나눔의 사회’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합니다. ‘다른 사람의 이익이 자신에게도 이익이 된다’는 협력원리는 나눔을 지탱하는 주요 논리로, 이제는 ‘나’의 이익만이 아니라 ‘우리’의 이익을 추구해야 할 때라는 것입니다. 지은이는 현재 경제 위기를 극복할 길잡이로 ‘옴소리(omsorg)’와 ‘라곰(lagom)’이라는 스웨덴어 두 단어를 제시합니다. 옴소리는 ‘사회서비스’를 의미하는데, 원래는 ‘슬픔을 나누어 가진다’라는 뜻이다. 라곰은 ‘적당히’라는 의미로, 모자람도 지나침도 없이 균형을 이룬 상태를 추구하는 ‘중용’을 뜻한다고 합니다. 즉 ‘나눔의 경제’(옴소리)가 ‘시장경제’와 균형(라곰)을 이룰 때 경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   | | (이러한 나눔의 경제학으로 불의한 경제의 시험에서 승리한 한 예를 들면 전북 완주군 용진농협은 협동조합의 사례를 하나 예로 들수 있겠는데 협동조합의 농민은 한탕의 유혹을, 소비자는 헐값의 유혹을 물리침으로써 가능했다는 것입니다. 눈앞의 이익 대신 ‘가치’를 택했을때 생산자도 소비자도 협동조합도 상생했다는 것입니다) |
이와같이 눈앞의 이익 대신 나눔과 ‘가치’를 선택할 때 우리는 사람이 빵만으로 산느것이 아니라는 것 하나님 말씀으로 산다는 진리를 깨우칠 것이고 이러한 하나님 말씀으로 산다는 나눔의 경제학을 터득할때만 우리는 평생 먹고 사는 문제에 끌려다니는 불의한 경제에서 우리 인생을 허비하는 사탄의 시험을 이겨낼줄로 믿습니다, 7.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8.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사탄이 산에 데려가서 나에게 절하라 이것이 바로 힘과 권력과 정치의 문제입니다, 주기도문에 우리로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시험든 인생을 특징은 그 인생이 늘 끌려 다니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가운데는 힘과 권력을 준다고 하면 아무것에나 머리를 숙이는 사람이 특별히 돈과 권력과 명예이라는 타락한 권세에 끌려 다니면서 평생 타락한 힘과 권력과 정치를 쫓아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 힘을 힘 센것에 절하는데 사용하면 평생 힘과 권력의 노예살이에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우리가 힘과 권력의 노예가 되는 타락한 정치에서 벗어나려면 절대적으로 힘을 섬기는데 사용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힘을 섬기는데 사용하는 훈련이 되지 않으면 우리는 세상의 돈 명예 권세에 라는 타락한 정치에 절하는 타락한 인간이 되고 만다는 이러한 시민 종교 정치 훈련이 절대적인 시기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이러한 타락한 권세와 힘에 대항하여하 섬김의 정치와 섬김의 통치의 새로운 힘과 권력과 정치를 가르치는 새로운 시민 정치의 훈련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교우 여러분 우리 바른 교회에서는 세상의 질서와 다르게 큰자가 작은자가 되고 작은 자가 큰자가 되어 머리되신 분이 가장 아래에 깔려 가장 큰 무게를 감당합니다. 교회에서 큰 자가 되고싶은 사람은 가장 낮은 자리에 서서 가장 무거운 하중을 견뎌야 합니다. 나이 살로, 부로, 지위로 내리 누르는 세상 질서의 역전이 되는 바른 정치와 통치 행위가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참 신앙인이란 우리 힘을 섬기는데 즉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하는 말씀에만 복종하며 우리가 이 힘과 권력의 종살이에서 벗어나 다만 하나님을 경배할 때 그러한 신앙인 이야말로 섬기며 통치하는 진정한 신앙인 자유인 정치인이 될줄 믿고 이제 한국 교회는 이러한 바른 시민 정치의 훈련의 장과 올바른 시민 정치인을 키우는 훈련의 장이 되어야 할줄 믿습니다. 9.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 내리라 12.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말씀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성전 꼭대기에 세웠다는 것은 종교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여기서 뛰어내리는 잘못된 종교적 가치관을 가져 하나님을 시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헛된 망상과 같은 잘못된 종교와 가치관을 좇는 잘못된 공허한 종교에 종살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그동안 "긍정의 힘이란 미국식 가치는 미국 것이라면 뭐든 잘 팔리는 한국 땅에 무서운 속도로 퍼졌으며 대형 교회를 열망하는 개신교 목사들은 이 미국식 가치의 열렬한 외판원이 되었습니다. |  | | 사회적 책임 없이 개인의 성공 부추기는 번영신학 = 안녕과 행복을 보장하고자 하는 맘몬 신앙 = |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가 열광하는 미국판 번영신학의 추락하고 있습니다, 왜 교회가 신자들의 피와 땀을 쥐어짜내 만든 예배당은 화려하지만 가난한 자들이 들어갈 수 없는 교회를 만들어도 교인들이 아멘 아멘 하고 이러한 망상을 따랐을까요? 이것은 1 지금 한국 기독교의 가장 큰 문제는 현세에 축복만을 갈구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를믿는다는 것"이 중산층의 재물을 늘려준다는 신념이 팽배해 있다는 것입니다 2. 예수를 믿으면 병도낫고 돈도벌고 우리도 미국 처럼 축복받을 받자고하는 안녕과 행복을 보장하는 망상을 우리의 신앙의 핵심으로 받아들여, 3. 하나님을 추구하기 보다는 권력과 돈과 성공을 추구하는 맘몬의 교회가 이미되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헛되고 공허하고 죽은 맘몬 신앙을 받아들아들이기 시작하면 그 결과는 엄청 참혹합니다, 이 맘몬 신앙은 타락한 정치로 이웃을 착취하게 만들고, 교회는 고난과 죽음을 증대시키는 사탄의 통치 방식과 이러한 사탄의 헛된 망상을 깨우치기 보다는 우리로 가장 잘 받아들이게 하는 통로가 되여 가난한 자가 부자들에게 투표하게 하고 결국은 99%가 1%에게 헌신 봉사하게 만드는 이러한 맘몬의 체제를 유지하게하는 일등 공신을 우리 교회와 신앙인이 될수 있도록 만들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이처럼 사탄의 통치와 사탄의 시험에 우리가 복종하는 것을 2013 새해 아침 우리가 회개하면서 출발해야 할 때인줄 믿습니다. |  | | "네가 꿈꾸는 바대로 이루어지라" 긍정의 힘, 사회적 재앙을 개인의 잘못으로 거대한 예배당과 수많은 교인을 꿈꾸게 한 '긍정의 힘'..그리고 파산 |
오는 저는 이러한 잘못된 공허한 성전 종교의 대안으로 향린 교회를 소개 하고 자 합니다, 향린교회는 민중신학자 안병무 박사님이 1953년 공동체적 교회, 평신도(적) 교회, 입체적(유기적)교회, 를 표방하며 세운 교회로 이미 창립 40주년인 지난 1993년 서울 송파동에 강남향린교회를 분리하고 들꽃향린교회 이번에 설립된 섬돌향린교회를 포함하면 향린교회는 총 4개의 교회로 분리됐습니다. 작은 것이 아름답고 했습니다. 향린교회의 분가는 한국교회가 가야 할 길입니다. 대형교회가 아니라 작은교회가 답이라는 것입니다. 1.이처럼 분가하는 교회가 조금씩 늘어나는 이유는 대형교회는 더이상 생명력을 발휘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2. 몇 년 전부터 개신교 숫자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일부 대형교회만 신자수가 늘어날 뿐, 예배당 없는 임대 교회는 임대료도 내기도 버겁습니다. 솔직히 대형교회 성장도 작은 교회 신자들을 흡수해 만들어낸 성장으로 '제 논에 물대기'입니다. 그렇다면 ‘개신교회의 전도 혹은 개신교인 만들기’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한 이 시기에 ‘교회가 교회를 개척하는 모델’이든 혹은 ‘분가선교’든 '하느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한국 교회 전체를 위해서는 실행에 옮기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3. 향린교회는 소위 말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진보적 교회입니다. 그런데 한국 교회 안에 묘한 심리적 기제가 작동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가령 독거노인에게 쌀을 나누어 주거나 고아원에 성금을 전달하는 것과 같은 직접적인 구제 행위에 대해서는 ‘교회가 당연히 할 일’이라고 여기면서도, 그러한 가난과 절망을 야기한 구조적인 모순과 완고한 정책에 대해서 반대하고 행동하는 것은 ‘진보’ 운운하며 극도로 경계하는 이중성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4. 또 하나 "교인 누구에게도 분가를 권면하지 않았는데, 80여 명이나 자원했다. 감사하다"하며 눈물을 흘린 향린 교회 조헌정 목사님의 말씀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진보교회도 흩어지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편안이 모교회에서 기득권 지키며 생활하고 싶지 개척교회를 따라가기 힘 들 것입니다, 그러나 향린교회는 이러한 종교적 망상을 깨우치고 80여명이 개척하며 나갔다는 것입니다, 4. 이번에 섬돌향린교회로 개척해 나가는 임보라 여성목사는 임 목사는 "자본과 폭력의 시대에 맞서 어떻게 하면 반자본과 비폭력으로 살 수 있을까 고민한다고 목회의 포부를 밝혔다고 합니다. 아멘!! 이러한 교회야 말로 맘몬과 싸워서 승리하는 종교적 시험을 이겨내는 교회인 줄로 믿습니다, |  | | ▲ 명동향린교회와 섬돌향린교회 교우들이 마지막 석별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인사를 나누는 교우들 여기저기서 울음이 터져나왔다. 그렇듯, 주님의 길은 울고서라도 가는 길이다. 그대 가는 길에 주의 영광 있으라! (에큐메니안 기사 중..) |
이제 세상의 헛된 망상들을 버리고 오직 섬김의 통치와 나눔의 경제학으로 오직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며 모든 사탄의 시험을 이기는 2013 새해 새아침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