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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동체 이끌어 가는 부천 새롬교회

아름다운 마을 2016. 3. 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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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공동체 이끌어 가는 부천 새롬교회 김지선(jee8911@hanmail.net) l 등록일:2016-03-17 10:14:48 l 수정일:2016-03-17 23:02:29 ▷김지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목회자와 온 성도가 ‘마을 살리기’에 올인한 교회가 있습니다. 마을 내 어린이집과 도서관을 설립하고, 독거 어르신들에겐 반찬을 제공하며 , 최근엔 마을 축제를 기획하기까지 했는데요. 마치 지역 사회복지사 같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부천 새롬교회를 정원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위치한 새롬교회는 1986년 현 위치에 자리잡은 이후 지금까지 대부분 사역을 마을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개척해 30년째 담임하고 있는 이원돈 목사는 개척 초기, 교회를 짓기 전 탁아소와 공부방을 먼저 세워 마을 아이들을 돌보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당시 이곳은 영세공장이 많던 대표적인 도시 근교 빈민 지역으로, 부모들 대부분이 밤늦은 시각까지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 그 뜻에 함께하는 교인들 역시 각자 사재에 있는 책들을 모아 글방을 만들었고, 이는 현재 ‘지역아동센터’와 ‘가족 도서관’으로 모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가능했던 건, '한 가정을 살리기 위해선 온 마을이 살아나야 한다'는 이 목사의 신념과 성도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뒤따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원돈 목사/부천 새롬교회) 섬김을 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얻은 새롬교회는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10여 년 전부터 본격적인 마을 공동체 설립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그 결과 카페와 떡방앗간을 운영하는 협동조합을 탄생시켰고, 부천국제영화제 기간 열리는 마을 축제에는 첫 회 약 1000명이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새롬교회는 인근 교회들과 연합해 매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심야 식당을 열고 있습니다. 또한 마을 방송국도 운영하며 교회를 중심으로 한 마을 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분위깁니다. 한 교회의 열정이 마을 전체를 살린 것입니다. (인터뷰: 이원돈 목사/부천 새롬교회) 이 목사는 앞으로도 교회 안에만 머무르는 사역이 아닌, 지역을 위한 기도와 심방에 힘쓰겠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Goodtv News 정원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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